[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남원시 도통동 행정복지센터는 2025년 2월 5일부터 70세 이상 도통동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는 어르신들에게 노인 목욕비 지원사업 바우처카드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목욕권은 남원시에 주소를 둔 70세 이상 어르신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다만 장기 요양 등급자, 시설 입소자, 미거주자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기존에 상· 하반기 두 번 나눠서 지급됐던 종이 목욕권보다 분기별로 자동 충전되는 바우처카드 도입으로 어르신들의 목욕권 사용이 더욱 편리해졌다. 도통동에 거주하는 어르신들은 도통동 행정복지센터로 직접 방문하셔서 신청서와 개인정보 동의서를 작성하시면 된다. 목욕권 바우처카드를 수령하신 어르신은 “기존의 종이 목욕권보다 훨씬 사용이 편리할 것 같다며 목욕비를 지원받아 감사하고, 지원받은 목욕권으로 목욕을 할 수 있어 몸도 깨끗하고, 마음도 깨끗해지는 기분이 든다”라고 말씀했다. 소선자 도통동장은 “목욕권 바우처카드를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될 것 같다.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년 생활을 보내시는 데 남원시에서 이바지할 수 있어서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산동면행정복지센터는 2025년 을사년 새해를 맞이하여 산동면장이 직접 지역 경로당을 방문해 면민들과의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이번 방문은 2월 7일부터 18일까지 이루어지며 면민들에게 새해 인사와 함께 주요 사업 및 시정을 집중 홍보했다. 특히 이번 간담회를 통해 남원 지역 경찰학교 후보지 선정과 각종 연중 행사를 적극 홍보할 뿐 아니라 주민들의 참여를 유도하여 지역의 활기를 더할 계획이다. 또한, 보조금 지원 사업을 포함한 다양한 정책과 사업에 대해 주민들에게 직접 안내하고, 평소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원동열 이장협의회장은 "경로당 간담회를 통해 각종 보조금 지원 사업과 시 현안 및 정책에 대한 설명이 유익했으며, 향후 행정에 대한 기대가 커졌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통 기회가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지양근 산동면장은 "경로당 방문은 면민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중요한 기회"라며, "특히 면민의 일상에 도움이 되고 필요한 사업들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면민들이 직접 체감하는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남원시 운봉애향회가 주관한 제11회 지리산 남원 바래봉 눈꽃축제가 남원 허브밸리 및 바래봉 일원에서 지난 12월 28일 개장하여 이번 2월 9일, 44일간의 행사를 마쳤다. 1월 4일 개장식에서 테이프 커팅과 눈썰매 시승을 하며 최경식 남원시장을 비롯한 관내 기관·사회 단체장, 주요 내빈, 관광객들이 함께 자리를 빛내며 성황리에 마친 후 바래봉 등산객을 포함해 총 50,000여명의 내방객이 방문했다. 설 연휴로 이어진 1월 26일에는 약 2,100명인 최다 내방객이 방문하여 전국에서 찾아주는 호남 유일의 겨울 축제로 거듭났다. 이번 눈꽃축제는 애향회와 지역주민, 지역사회 봉사단체가 하나 되어 변덕스러운 기후변화에 대처해 인공눈 만들기, 행사장 주변 도로변 제설작업, 야간 눈썰매장 보수 등 지역민간단체의 자원봉사체계로 운영된 의미 있는 행사였다. 제11회 지리산 남원 바래봉 눈꽃축제는 눈썰매, 얼음썰매, 눈놀이터, 바래봉 눈꽃 등반, 눈 조형전 등 겨울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관람객을 맞이하고 있어 겨울철 여행과 나들이를 즐기고 싶은 이들에게 좋은 경험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남원시보건소는 거동이 불편하거나 구강 관리가 어려운 장애인을 위해 맞춤형 구강보건서비스를 제공하는 ‘찾아가는 구강보건서비스 사업’을 2025년에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남원시 관내 장애인종합복지관, 지적장애인협회, 평화의집, 편한 세상 등 장애인 시설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전문 치과공중보건의사와 치과위생사가 참여해 체계적인 구강건강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주요 서비스 내용으로는 ▲구강보건 교육 ▲구강검진 ▲불소도포 ▲틀니 관리 요령 ▲치주질환 예방을 위한 스케일링 등이 포함되어 있다. 장애인 시설별 방문 일정은 다음과 같다. 편한 세상은 매월 1회, 평화의집은 2개월에 1회 방문하며, 장애인종합복지관과 지적장애인협회는 2개월에 1회 보건소에 내소하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은 2월부터 12월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남원시보건소 관계자는 “구강관리가 어려운 장애인들에게 꾸준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구강건강을 개선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더 많은 시민들이 건강한 미소를 되찾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국토교통부에서 추진 중인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에 남원시 도로 2개 노선이 선정됐다.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에 포함되어 1차 관문을 통과한 사업은 남원시 인월면과 산내면을 잇는 국지도60호선 2차로 개량사업(L=8.4㎞, 595억원)과 순창군 적성면에서 남원시 주생면을 연결하는 국도24호선 2차로 개량사업(L=9.2㎞, 532억원)이다. 이 중 인월~산내 국지도60호선은 지리산권으로 가는 진출입 노선이자 경상남도와의 연결도로로 계절별 차량 정체 및 교통 혼잡이 빈번한 도로이다. 시설개량을 통해 인근 주민은 물론 동부 산악권 방문객에 원활한 교통환경을 제공하여 편안하고 안전한 지리산권 관광을 누릴 수 있게 할 예정이다. 담양~순창~남원이 연결되는 순창 적성~남원 주생 국도24호선은 광역 관광 루트 구축으로 관광 활성화 및 전남과 전북을 연결하는 간선도로 기능을 통해 지역 균형발전 촉진이 기대된다. 특히 이번 사업 선정을 위해 남원시장은 중앙부처, 국회 등 수차례 방문하여 지역 현안의 중요성을 거듭강조하며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선정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매일 평균 36명이 극단적 선택을 하며 특히 청소년과 노년층에서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OECD 국가 중 자살률 1위인 대한민국. 남원시 자살 사망률은 지난 2023년 기준으로 10만 명당 31.1명으로 전국 27.3명, 전북 25.6명보다 높아 자살 예방 사업의 필요성이 더욱 절실한 상황이다. 이러한 불명예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궁극적으로 중앙정부의 정책적 지원과 함께 지방자치단체가 지역 특성에 맞는 선제적 예방 활동과 체계적 지원 정책을 강화하는 것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남원시보건소가 지역 특성에 맞춘 예방 프로그램과 상담 지원을 강화하는 등 올해 남원시보건소와 남원시 정신건강복지센터가 자살률 감소를 위해 의미있는 사업 ‘마음을 봄, 생명을 봄’을 추진하고 있어, 사업전반을 살펴본다. /편집자주 # 자살 고위험시기 계절성장애(SAD)를 막기 위한 『마음의 햇살』 추진 자살 예방은 지역사회의 관심과 참여가 함께일 때 더욱 효과적이다. 그런데도, 연말연시와 초봄 등 사회적 고립감이 심화되고 일조량 감소로 계절성 정서 장애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라남도의회는 이동현 의원(더불어민주당, 보성2)이 대표발의한 '전라남도 소방기관 급식환경 조성 및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2월 7일, 안전건설소방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소방기관의 안정적인 급식환경 조성과 양질의 급식 제공을 위한 지원 내용을 구체화하는 것을 골자로 하며, 향후 본회의 통과 시 전남 소방공무원들의 복지 향상이 기대된다. 그간 전남 지역 소방공무원들의 1인당 급식비가 4,000원 수준에 불과해 양질의 식사를 제공받기 어려운 실정이었다. 특히, 구내식당이 없는 소규모 소방기관은 식사 준비가 더욱 열악해 간편식으로 끼니를 때우거나 개인 비용을 부담해야 하는 경우가 부지기수였다. 이러한 여건 속에서 소방관들은 재난 대응을 위한 체력 관리와 균형 잡힌 영양 섭취가 어렵다는 애로사항을 지속적으로 제기해 왔다. 이동현 의원은 “소방공무원들은 화재 진압뿐만 아니라 재난구조, 구급 활동 등 도민의 생명을 지키는 최전선에서 일하고 있다”며, “그들이 최상의 컨디션으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적절한 지원이 반드시 필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고흥군 보건소는 지난해 하반기에 시작된 ‘전 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을 올해도 지속 추진한다고 밝혔다. ‘전 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은 우울·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군민에게 전문적인 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해 군민의 마음 건강을 돌보고, 정신질환을 사전에 예방하고 조기에 발견하기 위한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정신건강복지센터, 대학교 상담센터, 청소년 상담복지센터, Wee센터/Wee클래스 등에서 심리상담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자 ▲정신의료기관 등에서 심리상담이 필요하다고 인정되어 진단서 또는 소견서를 발급받은 자 ▲국가 건강검진에서 중간 정도 이상의 우울(우울증 선별검사(PHQ-9)에서 10점 이상)로 확인된 자 ▲자립준비 청년 및 보호 연장 아동 ▲동네의원 마음건강 돌봄 연계 시범사업을 통해 의뢰된 자로, 나이와 소득 기준은 없다. 심리상담 서비스를 신청하려면 위 기관 등에서 발급한 의뢰서 등 증빙서류를 갖춰 거주지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서비스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또한, 복지로를 통해 온라인 신청도 가능하다. 보건소에서 지원 대상자로 결정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고흥군은 여성농업인의 농작업 질환 예방과 건강복지 증진을 위해‘2025년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은 일반건강검진과 달리, 여성농업인이 취약한 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고 예방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검진 항목에는 농작업으로 인해 발생하기 쉬운 근골격계, 심혈관계, 골절·손상 위험도, 폐 기능, 농약 중독 등 5개 영역, 10개 항목이 포함되며, 검진 후에는 사후관리 및 예방을 위한 교육과 전문의 상담도 함께 제공된다. 올해 검진대상자는 고흥군에 주소를 두고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51세부터 70세(1955. 1. 1. 부터 1974. 12. 31.) 여성농업인 중 홀수년도(2년 주기) 출생자로, 1인당 최대 22만 원의 검진 비용 중 2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고흥군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 대상자는 총 440명으로 사업비가 소진될 때까지 수시 모집한다. 신청을 원하는 여성농업인은 주소지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사전에 신청하지 않은 경우에도 당해연도 발급된 농업경영체 등록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고흥군은 ‘고흥 봉암사 이여재’가 지난 6일 전라남도 민속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전라남도가 이번에 민속문화유산으로 지정한 고흥 봉암사 이여재는 고흥군 과역면 석봉리 가산마을에 소재한 김녕김씨 재실이다. 이 재실은 2019년에 고흥군 향토유산 제5호로 지정되어 관리되어 오다 민속적 가치를 인정받아 전라남도 민속문화유산(民俗文化遺産) 제57호로 지정됐다. 고흥 봉암사는 1826년에 건립된 사당으로 김녕김씨 고흥 입향조인 영돈령부사 김준(金遵, 1409-?)과 그의 증손 참판 김구룡(金九龍, 1454-1546), 증호조참의 박은춘(朴殷春) 그리고 병조참의 박응수(朴應秀) 등 네 명의 인물이 배향되었다. 1868년 흥선대원군의 서원훼철령에 의해 훼철되었으나, 1905년에 후손들인 김인석, 김두형, 김종현, 김용석 등의 노력으로 이여재가 재실로 먼저 건립되어 향사가 이어질 수 있게 되었다. 이여재는 조선시대 선현 제향 공간인 사우의 강당 겸 재실로서 건물의 상량문을 통해 김준과 김구룡에 대한 행적, 봉암사의 훼철, 그리고 1905년 이여재의 건립과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