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기선 기자 ] 인천시 중구는 영종국제도시 지역 국공립 어린이집 3곳의 변경 위탁 운영자에게 위탁계약 증서를 수여했다고 11일 밝혔다. 변경 위탁 대상 국공립 어린이집은 계약 후 5년이 지나 위탁 기간이 만료된 한신더휴어린이집(중산동), 이편한숲쟁이어린이집(운남동), 운남어린이집(운남동) 총 3곳이다. 앞서 구는 지난 1월 국공립 어린이집 위탁 운영자 선정을 위한 공개모집 절차를 진행했으며, 이후 중구 보육정책위원회 심사를 거쳐 운영 능력, 공신력 등 전문성을 두루 갖춘 희망자를 위탁 운영자로 선정했다. 위탁 운영자는 오는 2025년 5월부터 5년간 해당 국공립 어린이집 운영과 시설관리 전반에 대해 운영하게 될 예정이다. 한편, 위탁계약 증서 수여식은 지난 8일 중구 제2청 구청장실에서 진행됐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위탁 운영자에게 어린이집의 안정적인 운영과 더불어, 공공 보육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정헌 구청장은 “국공립 어린이집은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의 핵심”이라면서 “원장님들의 책임 있는 운영을 바라며,
[ 한국미디어뉴스 이기선 기자 ] 인천시 중구는 연안동 일원의 골칫거리였던 ‘수출용 무판 차량 불법 주차’ 근절을 위해 강력 대응에 나섰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수출항을 포함하고 있는 지역 특성상, 수출용 무판 차량의 불법 주차 사례가 많아 도시 미관을 저해하고 생활 안전을 위협한 데 따른 것이다. 구는 불법 주차된 무판 차량 발견 시 경고장 부착 등 계도 활동을 통해 자진 이동을 유도할 방침이다. 계도에도 불구하고 자진 이동하지 않거나, 상습적으로 불법 주차를 일삼는 차량에 대해서는 견인 조치를 시행할 계획이다. 특히 ▲주정차 금지구역(황색 실선 및 복선 구역) 주차 차량 ▲보도 및 횡단보도 점유 등 보행자 안전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차량 ▲교통 흐름을 방해하는 차량 등을 중점 단속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해 구는 지난 3월 연안동 일대 불법 주차 무판 차량에 경고장을 부착하고, 연안동 성당 인근 일부 지역을 주정차금지구역으로 새로 지정・운영하면서 자진 이동하지 않은 불법 주차 무판 차량에 대해 견인 조치했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불법 주차는 단순히 불편을 넘어
[ 한국미디어뉴스 이기선 기자 ] 인천시 중구는 최근 진행한 구민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공항철도 ‘영종역’의 명칭 개정을 추진하지 않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앞서 구는 “영종국제도시에 걸맞은 새로운 역명이 필요하다”라는 주민들의 지속적인 제안을 수렴해 지난 3월 17일부터 4월 7일까지 영종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영종역 명칭 변경 관련 사전 설문조사’를 진행한 바 있다. 조사 결과 총 1,248명의 주민이 설문에 응했으며, 전체 응답자 중 ‘찬성’은 59%(734명), ‘반대’는 41%(514명)로 확인됐다. 특히 반대 사유로 ‘예산 낭비’, ‘고유지명’, ‘부르기 편함’, ‘향후 신설 역(GTX 등) 명칭에 사용해야 함’, ‘해당 예산을 교통 편의시설 확충 등에 사용하길 바람’ 등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됐다. 이에 구는 역명 개정이 많은 구 예산을 수반하는 사업인 데다, 지역 주민들의 찬반 의견 격차가 크지 않다는 점 등을 고려해 신중한 논의 끝에 해당 사안을 당분간 추진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앞으로도 구는 ‘더욱 폭넓은 의견 수렴’과 ‘다수 주민의 공감대 형성’을 최우선 원칙
[ 한국미디어뉴스 이기선 기자 ] 인천시 중구는 지난 10일 영종국제도시 37호 공원(운남동 1722-84)에서 ‘제80회 식목일 기념 식목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최근 대규모 산불 발생으로 산림 자원이 대거 소실된 만큼, 식목일을 맞아 산림 자원에 대한 소중함을 다시 한번 되새기고 녹색 도시 실현에 민관이 함께하는 계기를 만드는 데 목적을 뒀다. 이 자리에는 김정헌 중구청장, 이종호 중구의회 의장, 구의원, 지역주민, 관계 공무원 등 약 200명이 참여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산수유와 이팝나무 등 총 300여 그루의 나무를 심고, 청렴의 의미를 되새기는 푯말을 나무에 걸며 정성을 다해 행사에 임했다. 아울러 산불 위험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산림 보전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는 차원에서 ‘산불 예방 캠페인’도 동시에 진행했다. 김정헌 구청장은 “기후 위기 시대를 맞아 녹색 자원의 가치가 날로 커지고 있고, 최근 산불로 산림의 중요성이 어느 때보다 강조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녹색 도시 인천 중구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앞서 구는
[ 한국미디어뉴스 이기선 기자 ] 인천시 중구는 중구청 직원 일동이 영남 지역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총 1,416만 8,000원의 성금을 기부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최근 영남 지역 산불로 큰 피해를 본 주민들을 돕고자 중구청 공직자들이 십시일반 모은 것이다. 공직자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전국적 재난 상황에 연대의 뜻을 전하겠다는 의도다. 특히 일주일간의 짧은 모금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직원이 이번 성금의 취지에 적극 공감하며 자발적으로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성금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돼 산불 피해 지역 복구, 이재민 지원 등에 쓰일 예정이다. 구는 앞으로도 재난 발생 시 선제적으로 나서며 연대와 나눔의 가치를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성금 기탁식은 지난 9일 중구청 구청장실에서 김정헌 중구청장,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조상범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중구청 직원들의 마음이 담긴 성금이 산불 피해 주민들에게 위로와 희망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우리 중구는 나눔과 상생의 가치를 지역 안팎
[ 한국미디어뉴스 이기선 기자 ] 인천중구문화원은 지역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잠시 쉬어가며 따뜻한 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4월 2일부터 15일까지(주말 휴관) 인천중구문화회관 1층 전시실에서 해리 김 작가 기획초대전 '봄날은 간다'展을 개최하고 있다. '봄날은 간다'展은 뉴질랜드에서 활동 중인 해리 김 작가를 초청해 마련됐으며, 작가가 1960~80년대 어머니에 대한 기억과 자신의 유년 시절을 모티브로 제작한 나무 미니어처 작품들을 관람할 수 있다. 각 작품에는 테마 별 이야기가 담겨 있어 관람객들이 자연스럽게 시간여행을 떠나는 듯한 스토리텔링 경험을 할 수 있다. 4월 2일 열린 개막식에는 인천중구문화원 박봉주 원장을 비롯해 해리 김 작가, 민주평통인천중구협의회 전승호 회장, 민주평통인천동구협의회 이정옥 회장, 인천미추홀미술협회 이용애 회장, 인천미술협회 김정희 고문 등 외빈들이 참석했으며, 평일임에도 많은 시민들이 전시장을 찾아 따뜻한 관심을 보였다. 현장을 찾은 한 시민은 “작은 미니어처 하나하나에 정성과 이야기가 담겨 있어, 오래된 기억이 자연스럽게 떠올랐다.”며 “이런 전시가 자주
[ 한국미디어뉴스 이기선 기자 ] 인천중구문화재단은 ‘인구문제 인식 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했다고 10일 밝혔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주관하는 이 캠페인은 저출산·고령화 시대를 맞이해 인구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확산하고자 기획됐다. 특히 재단은 인구 감소와 고령화 문제를 안고 있는 원도심을 중심으로 인구 유입률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문화·사업들을 기획해 추진하고 있다. 이에 오는 4월부터 ▲자유공원 벚꽃축제 ▲내리마루 문화쉼터 ‘쉼터학교’ ▲차이나는 문화 공연 등 원도심에서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재단 채진규 사무국장은 “인구 감소와 고령화 문제는 중구 원도심 지역에 무척 중요한 과제”라며 “인천중구문화재단은 구민과 함께 인구문제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문화를 통한 구체적인 해결 방안을 지속 고민하겠다”라고 말했다. 재단은 수원문화재단으로부터 바통을 넘겨받아 이번 캠페인에 참여했으며, 다음 참여기관으로 인천문화재단과 김포문화재단을 지목해 캠페인에 동참할 것을 요청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기선 기자 ] 인천시 중구 개항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8일 자매결연지인 경기도 포천시 창수면을 방문해 주민자치회 간 교류를 통한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방문에는 개항동 주민자치회장, 개항동장 등 35명, 포천시 창수면 주민자치회장, 창수면장 등 23명이 함께했다. 특히 다양한 정보교환을 통한 상호 협력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하고, 주민자치회 역량 강화를 위해 우수사례 성과 공유회를 진행했다. 또한 포천 지역 명소(Y자 출렁다리, 한탄강세계지질공원센터)를 견학하며 포천의 문화를 함께 살피는 등 주민자치회 간 우호를 다지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윤종현 창수면 주민자치회장은 “2009년 자매결연을 한 개항동과 이제는 호형호제할 만큼 가까운 사이가 된 것 같다. 앞으로도 내실 있고 돈독한 자매결연을 토대로 두 지역 모두 더 큰 발전을 이뤄 나가자”라고 말했다. 최순옥 개항동 주민자치회장은 “창수면 주민자치회의 환대에 감사하다. 앞으로도 창수면과 다양한 분야에서 폭넓게 교류하며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화답했다. 한편, 인천 중구 개항동 주민
[ 한국미디어뉴스 이기선 기자 ] 인천 중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수탁 법인 : 재단법인 성산청소년효재단)는 지난 3일‘학교폭력 예방 또래상담 사업 지도교사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또래상담’은 소정의 상담 훈련 프로그램을 이수한 또래 상담자가 또래 친구의 고민을 함께해주는 과정으로, 도움을 주고받는 청소년 모두가 성장하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중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또래상담자를 양성·교육하며,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는 학교폭력 예방 또래상담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센터는 사업설명회를 통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안내함으로써, 사업에 대한 지도교사들의 이해와 기대를 높였다. 히 또래상담 운영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마련해 효과적으로 또래상담부를 운영할 수 있도록 도왔다. 설명회에 참석한 지도교사들은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구성돼 또래상담부 운영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올해 처음으로 또래상담 사업을 담당하게 돼 막막했는데, 센터에서 많은 지원을 해주신다고 하니 무척 감사하다” 등의 소감을 밝혔다. 센터는 중구 지역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 한국미디어뉴스 이기선 기자 ] 인천중구노인인력개발센터는 재단법인 국제표준안전재단과 노인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 7일 센터 영종분소(힐링프라자 5층)에서 중구노인인력개발센터 전순임 센터장, 국제표준안전재단 장정혜 이사장, 양 기관 관계자 등이 함께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노인복지 관련 전문 지식과 실천 기술 등에 관한 정보를 교환하며, 지역 노인 일자리 창출과 노인복지 향상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국제표준안전재단은 안전 분야 국제표준(ISO) 자격증 등 전문성을 갖춘 인재를 배출하고, 각종 재난·사고 예방 활동, 국민 안전교육 등을 통해 재난 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힘써온 단체다. 특히 국제표준안전재단은 지난 3월 중구노인인력개발센터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재난안전관리사 전문 시니어 양성 교육’을 진행한 바 있다. 전순임 센터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사회 어르신들의 일자리 확대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어르신들이 전문 지식을 바탕으로 자신의 역량을 발휘하며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