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보령시보건소는 지난 29일부터 30일까지 2일간 오천면 삽시도 마을회관에서 삽시도 주민 100여 명을 대상으로 한센병 환자 조기 발견 및 도서지역 의료서비스 지원을 위한 피부과 무료 진료를 진행했다. 이번 진료는 한국한센복지협회와 함께 의료 접근성이 취약한 도시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한센병 외에도 옴, 건선, 습진, 만성 피부염 등 다양한 피부 질환에 대한 진료와 처방을 무료로 제공했다. 한센병은 나균에 의해 감염되는 만성 전염성 질환으로 적절한 치료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피부와 말초신경계를 침범해 사지 무감각, 근육 위축 등 신경계 합병증을 초래하여 조기 발견이 매우 중요하다. 한센병을 조기에 발견해 치료를 시작한다면 전염의 우려가 없으며 병이 완치될 때까지 국가에서 무료로 치료관리를 제공한다. 전경희 보건소장은 “도서지역 주민이 진료를 받기 위해 육지의 병원에 가기 힘든 여건에서 무료 진료에 대한 주민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며“앞으로도 의료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시민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보령시는 오는 11월 2일부터 3일까지 청라면 장현리 은행마을 일원에서 제10회 청라 은행마을 축제를 개최한다. 은행마을축제 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청라면의 풍성한 가을 정취를 배경으로 공연, 체험,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가을 정취가 한창인 은행마을 곳곳에서는 버스킹 공연과 페이스 페인팅, 지역 우수농산물 판매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려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한다. 주요 체험 행사로는 △벼루시연 △목공예 체험 △문예교실 시화전 △먹거리장터 △보령시 지역 농특산물 체험 운영 등 관광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즐거운 추억을 쌓을 수 있다. 청라 은행마을은 우리나라 최대 은행나무 군락지로, 1000여 그루의 은행나무가 심어져있어 짙어지는 가을이면 마을 전체가 황금빛으로 물든다. 특히 신경섭 전통가옥은 500여 년과 100여 년의 역사를 지닌 은행나무들이 함께 자리해 있어 고즈넉한 풍경 속에서 마치 드라마 속 한 장면에 들어온 듯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아산시자원봉사센터는 10월 26일 아산시자원봉사센터센터 3층 교육실에서 2024년 ‘꿈여울 청소년 봉사단’과 ‘영상홍보단’의 해단식(영상제 및 수료식)을 성공리에 마쳤다고 전했다. 꿈여울 청소년 봉사단은 ‘꿈이 담긴 여울물’이라는 뜻으로 진로 탐색형 봉사활동을 목적으로 올 3월 발대했다. 발대식에 참여한 30여명의 청소년은 자원봉사기초소양교육을 시작으로 9월까지 다양한 진로형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기회를 가졌다. 영상홍보단은 자원봉사활동의 혁신적인 홍보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구성된 봉사단으로 4월 발대식 후 10여명의 청소년이 다양한 장비를 활용한 주제별(아산시 문화·체육 축제와 정책, 자원봉사활동, 꿈여울 청소년 봉사단 활동) 영상을 제작, SNS로 홍보하는 봉사활동을 이어갔다. 본 해단식은 꿈여울청소년봉사단과 영상홍보단 청소년 총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영상제, 봉사단별 활동 보고와 소감 발표, 친구와 함께하는 자원봉사 홍보 물품 제작, 센터장 인사말, 수료증 수여 순으로 이루어졌다. 특히 해단식을 더욱 의미 있게 마무리할 수 있었던 것은 청소년들이 활동 시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충청남도 서산교육지원청 학교지원센터는 10월28일~10월29일 서산 관내 학교를 대상으로 2024년 하반기‘학교 교가 음원 제작 지원 사업’을 운영했다. ‘학교 교가 음원 제작 지원 사업’은 오래된 교가를 요즘 분위기에 맞게 편곡하고 학생들의 목소리로 직접 녹음하여 교내 행사나 학교 홍보에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상반기에는 서산석림초를 비롯해 총 3교의 교가 음원 제작을 지원했고, 하반기에는 서산중앙고 외 7교를 직접 방문하여 교가 반주 편곡 및 녹음을 지원했다. 이번 사업을 진행한 학교의 관계자는, “그동안 학교 교가가 반주 음원밖에 없고 그것도 너무 오래된 음원이라 행사 때마다 어려움이 많았는데, 학생들의 목소리로 직접 녹음한 좋은 음질의 교가가 생겨서 학생 교육과 학교 홍보에 활용할 수 있을 것 같다. 이런 사업을 진행해주셔서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성기동 교육장은 “교가는 그 학교의 상징이면서 재학생, 졸업생들의 추억을 연결해주는 역할을 한다. 학교의 과거와 현재를 잇는 교가를 다양한 교육에 활용해주길 바란다.”고 말하며 “학생들이 자신이 다니는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충남 서산시가 올해에 이어 출항하는 ‘서산 모항 국제 크루즈선’의 출항일을 2025년 5월 19일로 확정하며 성공적인 운항을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착수했다. 시는 2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5 서산 모항 국제 크루즈선 운항 활성화 TF 1차 회의’를 홍순광 부시장과 관련 기관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올해 크루즈선 운항 성과와 앞으로의 추진계획, 지난 9월 진행된 속초항 국제 크루즈선 운항 견학 성과 등을 공유했다. 특히, 올해 크루즈선 운항에 대한 시설·장비 부족 등의 개선을 위해 각 기관, 단체 간 협력 강화에 뜻을 모으고,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두 번째 서산 모항 국제 크루즈선은 시와 롯데관광개발㈜의 협약에 따라 내년 5월 19일부터 25일까지 6박 7일간 서산 대산항에서 출항해 대만과 일본을 거쳐 부산으로 입항할 예정이다. 또한, 2025 서산 모항 국제 크루즈 관광 상품은 11월 중순부터 롯데관광개발㈜을 통해 판매될 계획이다. 한편, 충청권 최초 서산 대산항에서 올해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천안시농업기술센터(소장 최종윤)는 29일 쌍용2동 새마을 지도자회(회장 강현식), 새마을 부녀회(회장 최유경)와 함께 쌍용역 2번출구 앞 인도변에 작은정원인 쌈지정원을 조성했다. ‘쌈지정원’은 도심 속에 누구도 돌보지 않는 버려진 장소나 방치된 공간에 꽃과 나무를 심어 작은 정원을 조성하는 환경 개선사업이다. 천안시농업기술센터와 쌍용2동 새마을 지도자회, 새마을 부녀회는 사람들의 왕래가 비번하지만 방치되어 개선이 필요한 공간에 정원 공간을 마련해 벽화를 그리고, 꽃과 조경수를 심어 도시민을 위한 아름답고 쾌적한 공간을 만들었다. 특히, 이번 쌈지정원은 천안시도시농업연구회와 시민정원사들의 자문을 받아 조성된 장소에 맞는 구성으로 보다 짜임새 있게 조성했다. 강현식 회장은 “우리동네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쌈지정원을 직접 조성해서 보람되다”며 “기회가 되는 대로 다양한 장소에 계속해서 만들어 가고 싶다”고 말했다. 최유경 회장은 “이번 조성된 쌈지정원 장소는 장기간 방치된 공간으로 이번 기회에 새로운 공간으로 탈바꿈해 지나다니는 분들에게 쾌적한 공간을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도와 태안군의 숙원사업이자, 30년이 넘게 표류해 온 안면도 관광지 3·4지구의 새로운 개발 계획 발표와 함께 임기 내 착공을 약속했다. 김 지사는 29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안면도 관광지는 1991년 최초 관광지 지정 후 34년 동안 7차례 투자유치가 무산됐다”며 “민선8기 힘쎈충남과 중앙정부가 함께하는 새로운 사업 계획을 도민들에게 보고드리고자 이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3·4지구는 앞서 민선7기 전임지사가 민선8기 지방선거 후인 2022년 6월 9일 온더웨스트와 협약을 체결했으나, 건설경기 침체 등으로 착공이 지연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도는 사업이 또다시 표류되지 않도록 사업자 측에 올해말까지 최종 치유기간을 부여하고, 정부와 함께하는 새로운 사업계획을 마련했다. 먼저, 가장 중요한 사업비는 정부가 지난해 7월 시행한 지역활성화투자펀드를 적용, 기획재정부와 충남개발공사가 사업에 참여해 책임성과 신용도를 담보했다. 6000억원을 투입하는 3지구는 2026년 상반기 착공을 목표로 추진하며, 사업비는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충남도가 내포신도시 종합병원 건립 추진 무산에 대비해 ‘플랜B’를 가동한다. 의사 집단행동 등의 여파로 명지의료재단이 중도금을 장기간 납부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 따라, 도가 직접 투자해 1단계로 소아 진료 중심 특화병원을 건립·운영하고, 2단계로 중증전문진료센터를 건립한다는 구상이다. 김태흠 지사는 29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포신도시 종합 의료시설 건립 계획’을 밝혔다. 김 지사는 “지난 민선7기 말 명지의료재단과 내포신도시 의료용지 매매계약이 체결됐고, 이에 따라 타당성 조사 등 행정 절차와 의료용지 매입 중도금 납부가 진행 중이나, 신규 투자 위축과 최근 의사 집단행동 등의 영향으로 당초 계획대로 추진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표명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명지의료재단의 종합병원 건립이 계획대로 추진되길 기대하지만, 내포 지역 주민의 의료 안전과 공공기관 이전 등 혁신도시 완성을 추진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로, 종합병원 건립이 무산될 경우를 대비하지 않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명지의료재단은 현재까지 의료용지 매입 계약금과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충남도는 29일 신라스테이 천안에서 ‘반도체 후공정 패키징 산업 발전 세미나’를 열고, 반도체 후공정 분야 기술 역량 강화 및 민관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도와 한국기술교육대 링크(LINC) 3.0사업단이 주최한 이번 행사는 지역 반도체 후공정 패키징 분야의 발전을 위해 관·산·학·연 60여 명이 모여 정보를 교류하는 장으로 마련했다. 이날 세미나는 1부 반도체 후공정 산업 및 기술 동향, 2부 반도체 산업 발전 전략, 3부 반도체 산학 협력 및 인력 양성을 주제로 진행했다. 먼저 1부에선 장진욱 하나마이크론 전무가 ‘전 세계 반도체 패키징 산업 현황 및 대한민국이 나아갈 길’을 주제로 첨단 반도체 패키징 기술을 소개하고 국내 반도체 산업의 한계와 문제점을 짚었으며, 파운드리 중심의 국내 반도체 생태계 성장 방향을 제시했다. 이어 이혁 플렉스컴 대표가 ‘인공지능(AI) 시대 반도체 성능을 구현하는 패키징 기술의 발전 과정’을 주제로 반도체 활용 기술의 변천사를 설명하고 최신 패키지 기술 동향을 공유했다. 2부에선 최경순 충남연구원 박사가 ‘반도체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충남도가 서산의료원의 발전과 도민 건강증진에 기여해 온 김영완 서산의료원장에게 한 번더 중책을 맡긴다. 김태흠 지사는 29일 도청 접견실에서 김 원장에게 임명장을 전달하고, “서산의료원이 공공의료의 모범기관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도민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2018년 처음 임명된 김 원장은 이번에 세 번째로 중책을 맡게 됐으며, 임기는 11월 1일부터 2027년 10월 31일까지 3년간이다. 김 원장은 지난 임기 동안 심뇌혈관센터 설립 등 서산의료원의 비약적인 성장을 이끌었다. 심뇌혈관센터는 전문적이고 신속한 응급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으로써 서산의료원이 지역 공공의료 핵심기관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이와 함께 서울대병원 등에서 우수한 의료진을 영입, 의료 수준을 높이며 지역사회 신뢰를 구축했다. 김 원장은 “이번 임기 내 신관 증축을 통해 보다 넓고 쾌적한 진료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며 “의료 기반을 강화해 도민들이 신속하고 질 높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