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라남도의회 교육위원회 이재태 의원(더불어민주당·나주3)은 2월 5일 열린 제38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고교 무상교육비 지원 연장 거부 철회 촉구 건의안'을 대표 발의하며 정부의 국비 지원 연장 거부 철회를 강력히 요구했다. 이재태 의원은 "고교 무상교육은 헌법이 보장하는 교육 기본권 실현을 위한 필수 정책으로 모든 학생이 경제적 부담 없이 균등한 교육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국가가 책임져야 할 사안"이라며 "정부는 2024년까지 유지된 국비 지원을 연장하고, 교육청의 부담을 완화할 수 있도록 안정적인 재정 지원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정부는 2019년부터 단계적으로 고교 무상교육을 도입했으며 2021년부터 전 학년으로 확대 시행했다. 이에 따라 등록금·수업료·학교운영지원비·교과서비 등이 면제되면서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이 크게 완화되었다. 그러나 2024년까지 한시적으로 적용된 국비 지원이 2025년부터 축소될 가능성이 커지면서 정책의 지속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이 의원은 "정부가 국비 지원을 중단한다면 교육청의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익산시가 교육발전특구 시범 선도지역 사업으로 추진한 '1차 교원 치유힐링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시는 지역 교원의 정서적 안정과 스트레스 관리를 통해 건강한 교육 환경을 조성하고자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1박 2일의 일정으로 교원 치유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익산시 교육발전특구 거버넌스 조직인 교육공동체지원센터 주관으로 전라남도 장흥통합의료병원(전남 마음건강치유센터)에서 진행됐다. 주요 활동으로 차훈명상, 아로마 치료, 산림 치유, 한방 교육 등 다양한 체험이 운영돼 참가자들의 심신 회복을 지원했다. 특히, 참가자들은 스트레스 검사와 통합의학 치료를 통해 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맞춤형 치유 활동에 참여할 수 있어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시는 1차 프로그램의 운영 결과를 토대로 오는 2차(2월 6~7일), 3차(2월 20~21일) 프로그램을 더욱 내실 있게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교원의 심리적 안정과 정서적 회복을 더욱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한 교사는 "교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익산시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전북지역본부와 두산퓨얼셀(대표 이두순)이 시청을 방문해 성금 2,200만 원을 기탁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후원된 성금은 수혜아동이 만 18세가 될 때까지 가족돌봄아동 가정 2세대에 지원될 예정이다. 가족돌봄아동은 보호자의 질병이나 장애 등을 이유로 보호받아야 할 나이에 오히려 돌봄 역할을 감당하고 있는 아동을 뜻한다. 두산퓨얼셀과 초록우산전북지역본부는 이번 기부를 계기로 지속가능한 사회공헌 활동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지역사회와 아동을 위한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구미희 본부장은 "가족돌봄아동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아직 부족해 지원 제도나 정책이 미비한 상황에서 두산퓨얼셀의 따뜻한 후원에 감사드린다"며 "후원금이 실제로 아동들에게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준영 두산퓨얼셀 전무는 "후원을 통해 가족돌봄아동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의 성장과 아동들의 행복한 미래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영광군은 건조한 날씨와 영농 활동 재개 등으로 산불 발생 위험이 높은 시기인 봄철에 산불방지를 위해 산불방지 역량 및 대체 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군은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산불예방과 진화를 위해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선발하여 영농부산물 및 쓰레기 불법 소각 행위, 산림 인접지에서 불을 피우기 행위 등에 대한 단속을 집중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대마면 2개 마을(월산2리, 성산1리), 묘량면 1개 마을(삼효2리)에서 약 60명의 주민을 대상으로 산불예방 및 방지, 산불 발생 시 신속한 신고 방법에 대해 교육을 진행했다. 영광군수 장세일은 “2024년 산불 발생의 원인은 영농부산물 및 쓰레기 소각, 입산자 실화, 담뱃불 실화가 75%를 차지하는 만큼 예방을 통해 충분히 피해를 줄일 수 있다.”며 “산불예방 및 방지에 대해 군민들의 각별한 주의와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라고 밝혔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영광군은 지난 4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필립 베르투(Philippe Bertoux) 주한 프랑스 대사 및 관계자들과 만나 해상풍력사업 협력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 프랑스와 영광군 간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장세일 영광군수는 "영광군은 햇빛과 바람이라는 천혜의 자연조건을 활용해 신재생에너지의 중심지로 도약하고자 하는 비전을 가지고 있다”며, "해상풍력 발전사업을 통해 탄소중립 실현과 군민 소득 향상,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루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프랑스는 해상풍력 산업의 선두주자로서, 기술력과 전문성을 보유한 신재생에너지 강국”이라며 "프랑스와 협력이 영광군의 미래에 있어 뜻깊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필립 베르투 주한 프랑스 대사는 "내년은 한불 수교 140주년이 되는 해로 탈탄소화와 저탄소 경제 활성화라는 미래지향적 주제를 논의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특히 EDF 리뉴어블스(EDFR) 프랑스 국영 기업이 영광군과 협력하여 구체적인 해상풍력 사업을 추진하는 것은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라남도의회 서대현 의원(더불어민주당, 여수5)은 5일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도의원들과 함께 여수세계박람회 국가선투자금 상환요구 철회 및 사후활용 활성화를 위한 재투자 촉구 설명서를 발표했다. 서대현 의원은 “2012여수세계박람회는 전 세계 105개국, 820만 명이 참가한 성공적인 개최로 대한민국의 위상을 드높이고, 전남 여수를 대한민국 대표 해양관광도시로 도약시킨 계기가 됐었다”며 “이후 지역사회는 박람회장의 사후활용을 위해 10년 넘게 노력을 기울여 박람회장 공공개발의 시행주체를 여수광양항만공사로 변경하는 특별법 개정을 이끄는 등 지역사회의 장기간의 노력이 있었다”고 밝혔다. 하지만 “정부가 2025년도 세입예산으로 국가선투자금 3,658억 원을 편성함에 따라 박람회장 운영 주체인 여수광양항만공사는 정부의 상환 압박에 박람회장 자산매각이나 사후 활용 사업축소를 검토할 수 밖에 없는 현실에 처해 있다”고 호소했다. 특히 "여수 지역사회의 오랜 노력과 기대를 물거품으로 무너뜨리는 정부의 무책임한 국가선투자금 회수 조치는 즉각 철회하고,여수세계박람회장 사후활용 활성화를 위한 중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매월 9일을 ‘폐교 점검의 날’로 지정하고, 폐교 시설 안전 관리에 나선다. ‘폐교 점검의 날’은 도내 폐교 시설 현황을 점검하고, 발생할 수 있는 안전 문제를 사전 예방하기 위해 올해 처음 도입된다. 전남교육청은 이를 통해 폐교 시설의 안전성 및 환경 개선 여부를 점검하고, 관리 체계를 강화해 지역사회의 복합 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또, 점검 결과를 토대로 향후 활용 계획에 대한 기초자료를 제공함으로써 폐교 관리의 전문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 폐교 점검은 매월 9일, 지역별 보유 폐교를 대상으로 과장급 이상의 점검반이 책임감 있는 점검 체계를 구축해 실시된다. 점검반은 잡초 제거, 수목 관리 상태, 건물 노후 및 누수상태, 위험물 방치 여부, 재해예방 조치 등 시설 전반의 상태를 살핀다. 폐교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시설의 안전성과 부속 시설물의 관리 상태를 확인한 뒤 보수가 필요한 부분은 신속히 조치하며, 필요시 개선 작업을 추진한다. 오준헌 재정과장은 “학령인구 감소로 폐교가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라남도가 경기 위축과 매출 감소 등으로 경영 위기를 겪는 소규모 음식점업 소상공인 약 2만 개소를 대상으로 공공요금 30만 원을 지원한다. 소규모 음식점업 소상공인 지원은 경제적 불확실성과 소비심리 위축에 따른 경영부담 경감을 위해 전남도가 22개 시군과 함께 추진하는 민생경제 종합대책이다. 지원 대상자는 2024년 12월 16일 현재 전남에 사업장을 등록하고 유지 중인 음식점업 소상공인으로 상시근로자 5인 미만, 연매출액은 1억 400만 원을 넘지 않아야 한다. 오는 28일까지 사업장 소재지 행정복지센터에서 필요서류를 지참해 신청하면 된다. 전남도는 심사를 거쳐 대상자를 확정한 후 오는 14일부터 지원금 30만 원을 1회 일시 지급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이나 필요서류는 각 시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경기침체로 경영악화가 지속된 상황에서 보증 사고율이 특히 높은 음식점업의 경영 안정을 위해 공공요금 지원사업을 추진한다”며 “예산 사정상 모든 업종의 소상공인께 공공요금 지원을 하지 못하는 점에 안타깝게 생각하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순천시는 지난 3일, 관내 도시재생 사업이 완료된 저전동에 지방자치인재개발원 제1기 5급 승진리더과정자 23명이 정책연구과제의 일환으로 방문했다고 밝혔다. 저전동은 한때 신도시 개발로 쇠퇴했던 지역이었으나,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새로운 활력을 되찾으며 지속 가능한 마을로 변모했다. 특히, 저전동의 도시재생 사업은 전국적인 도시재생 모범사례로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이번 방문은 저전동의 성공적인 도시재생 성과를 직접 살펴보고, 이를 다른 지역에서도 적용할 수 있도록 연구하는 정책 현장학습이 목적이다. 교육생들은 저전나눔터에서 진행된 설명회를 시작으로 비타민센터, 마을호텔, 청년셰어하우스 등 지역 활성화를 위한 거점 시설들을 견학했다. 또한, 빗물가로정원, 숲먹거리정원, 비타민정원 등 다양한 녹지 공간이 조성된 과정과 그 효과를 확인하며 지속 가능한 도시 환경 조성의 중요성을 체감했다. 교육생들은 오는 11일에도 현장을 직접 둘러보고 우수 사례를 학습하는 기회를 가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저전동의 발전 사례가 전국적으로 공유되기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순천시는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자립을 지원하고자 오는 28일까지 ‘청소년 특별지원사업’의 대상자를 모집중이라고 밝혔다. 특별지원사업의 대상은 9세~24세의 청소년 중 ▲비행·일탈 예방을 위한 지원이 필요한 청소년 ▲학업을 중단한 청소년 ▲보호자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청소년(저소득 한부모가족 자녀 포함) ▲은둔형 청소년 등이다. 지원 내용은 생활·건강·학업·자립·상담·법률·활동 지원 등이며, 지원 기준은 가구의 중위소득이 100% 이하인 청소년이다. 신청 방법은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방문 또는 ‘복지로’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사항은 순천시 평생교육과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청소년이 없도록 청소년 안전망 서비스를 강화하여 더 많은 관내 위기 청소년을 적극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전년도 특별지원사업의 대상자로 총 16명을 발굴하고 생활지원·상담지원을 제공하여 관내 위기 청소년의 건강한 생활과 심리정서적 안정을 회복하는 성과를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