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남 곡성군은‘고향사랑기부제’의 활성화를 위해 2024년 곡성군 고향사랑기부제 만족도 조사를 실시했다. 곡성군에 따르면 이번 설문조사는 2024년 곡성군 고향사랑기부제 참여 경로, 지정기부, 답례품에 대한 선호도와 만족도, 기부자 및 잠재 기부자의 의견 등을 듣고자 마련됐다. 조사 내용은 △기부 참여 경로 △지정기부 사업 선호 비율 △희망하는 지정기부 사업 △기부 후 선택한 답례품의 만족 여부 △추가됐으면 하는 답례품 등 총 18개 문항으로 구성됐다. 참여 방법은 작년 기부자 중 무작위로 선정된 1,518명이 참여했으며, 설문 참여자 전원에게 소정의 상품이 제공됐다. 응답자 중 30대와 40대가 각각 44%와 29%를 차지하여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으며, 절반 이상이 수도권으로 나타났고 성별은 여성이 61%로 높았다. 한편 온라인 홍보를 통한 유입이 85%를 차지하여 수도권 예비 기부자를 대상으로 추진한 우리 군 온라인 홍보가 주효했음이 입증됐다. 지정기부 사업 중에서도 '곡성에 소아과를 선물하세요 시즌2'에 응답자의 54%가 기부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나주시노인복지관 및 중부노인복지관에서 체력 측정 및 건강 검사 실시 나주시보건소(소장 강용곤)는 나주시노인복지관과 중부노인복지관에서 어르신들의 근력 강화와 낙상 예방을 위한 체계적인 운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사전 모집을 통한 어르신 82명 대상으로 이달 4일부터 12월 30일까지 주 2회, 1시간 근력 강화 운동을 진행하며 나주시체력인증센터와 협력해 전문 건강운동관리사가 직접 지도를 맡는다. 프로그램에서는 의자 및 스트레칭 밴드를 활용한 근력 및 지구력 운동, 유연성 및 균형 감각 향상 운동, 낙상 예방 생활 수칙 교육 등이 진행된다. 특히 프로그램 종료 후 근기능(상지·하지), 심폐 지구력,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등을 점검해 운동 전후에 따른 건강 개선 정도를 객관적으로 평가할 계획이다. 한편 나주시 지역사회 건강통계 지표에 따르면 지난해 나주시 60~70대 어르신의 사고 및 중독 경험률이 가장 높았으며, 그중 낙상 사고가 52%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나주시는 낙상 예방을 주요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북국제협력진흥원과 전북특별자치도체육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외국인·주민 스포츠를 통한 사회통합 세미나'가 14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이번 세미나는 특별하게 2036 하계올림픽 전북 유치 슬로건 퍼포먼스로 막을 올렸다. 특히, 도민뿐만 아니라 도내 외국인도 한마음이 되어 염원하는 특별한 퍼포먼스를 만들어내어, 국제 스포츠 행사를 유치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전북이 세계적인 스포츠 중심지로 자리잡을 수 있는 가능성을 강조하는 중요한 순간이 됐다. 이날 올림픽 유치와 세미나에 참석한 100여명의 외국인 유학생과 근로자 등은 “전북에 거주하는 외국인으로서 2036 하계올림픽 유치 퍼포먼스에 동참하게 되어 뿌듯하다”며, “전북이 국제적인 스포츠 허브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응원하겠다”고 메시지를 전했다. 이어 ‘스포츠를 통한 외국인·주민의 사회통합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진행된 토론에서는 외국인 유학생, 근로자와 도내 스포츠 행정가 및 언론인 등이 토론자로 참여해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전하며, 스포츠가 국적과 문화를 초월하여 사람을 하나로 연결하는 강력한 수단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14일 도민안전실장 주재, 14개 시군 재난안전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해빙기 안전점검 대비 대책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겨울철 결빙됐던 지반이 녹으면서 발생할 수 있는 낙석·붕괴·산사태 등의 사고를 예방하고 오는 2월 17일부터 4월 2일까지 45일간 8개 분야 4,530개소에 대한 집중 안전점검 계획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북자치도는 도내 해빙기 취약시설인 급경사지, 옹벽, 절토사면, 도로·하천 공사현장, 문화유산, 저수지, 산사태 위험지역 등을 집중 점검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비탈면 상태(균열 침하, 배부름, 지하수 용출 등) ▲뜬돌 낙석 발생 우려 구간 ▲붕괴 및 토석류 발생 여부 ▲사면의 손상 여부 ▲사면의 낙석 발생 가능성 ▲옹벽의 균열·누수 및 배수로 이물질 퇴적 유무 ▲공사현장 안전관리 계획서 작성 ▲흙막이 지보공 변형 여부 ▲거푸집, 동바리 침하·변형 상태 ▲저수지 제방 누수 및 여·방수로 균열 여부 ▲문화유산 건축물 지반 침하 등 분야별 안전상태 등을 점검한다. 또한, 해빙기 안전점검 실효성 확보를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남도의회 정길수 의원(더불어민주당, 무안1)은 지난 2월 5일 제387회 임시회 농업기술원 업무보고에서 전남의 커피와 차 산업 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우리나라의 연간 커피 소비량은 세계 2위 수준으로, 수입액만 1.8조 원에 달한다. 1인당 연간 커피 소비량도 405잔으로, 세계 평균치(105잔)보다 약 3배 많다. 커피는 온도에 민감해 주로 열대·아열대 지역의 '커피 벨트'에서 재배되며, 우리나라는 기후 조건상 노지 재배가 어려워 시설하우스에서 재배하는 실정이다. 정길수 의원은 전남의 커피 연구·개발 현황을 점검하며, “커피는 시설 재배로 인해 초기 투자비용이 크고, 수확까지 5년이 소요되기에 농가 진입장벽을 낮출 지원사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관련 지원사업을 적극적으로 확보해 줄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커피 산업뿐만 아니라 전남의 우수한 차 산업과 문화 유지에도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정 의원은 “우리나라 차 문화는 1,200여 년의 전통을 지니고 있으며, 현재 전남에서는 1,493개 농가가 차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라남도의회 임지락 의원(더불어민주당, 화순1)이 대표발의한 ‘전라남도 점자문화 진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2월 14일 제38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됐다. 현행 점자법에는 점자를 배우려는 사람들을 위해 교육과정과 교재를 개발하고 보급하도록 명시하고 있지만, 전라남도의 점자교육을 담당하는 전문인력 양성ㆍ훈련 및 점자교육 실시기관에 대한 지원이 미흡하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임지락 의원은 “일반활자와 동일한 효력을 지니는 점자는 시각장애인의 권익 보장을 위해 중요한 의사소통 수단임에도 불구하고 점역ㆍ교정사 등 전문인력의 부족으로 점자 제작물이 턱없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임 의원은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점자 전문인력의 양성과 활용 근거를 마련하여 점자 보급을 활성하고 도내 시각장애인들이 일상생활에서 점자를 쉽게 접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점자교육은 물론 점자를 사용할 수 있는 환경조성 및 인프라 확충에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년 기준 전남도내 등록 시각장애인은 12,849명으로 전남 전체 등록장애인(134,662명)의 9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민주시민교육과 인성교육, 평화공존교육을 강화한다. 전북교육청은 이달 안에 민주시민·인성교육, 평화공존교육을 지원할 외부 강사단을 꾸려 다음 달부터 운영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강사단은 민주시민·인성교육 분야 82명, 평화공존교육 분야 13명 등 총 95명으로 구성된다. 민주시민과 인성, 평화공존 분야의 능력 있는 외부 강사단을 운영해 민주주의·인권·평화·생태·문화감수성 등의 민주시민교육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전북교육청은 이와 관련 이날 전주치명자산성지 평화의전당에서 강사단 참여 예정자 등을 대상으로 ‘2025 민주시민·인성·평화공존교육 강사단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날 연수에서는 향후 강사단 운영 계획, 효과적인 교육 방법 등이 소개됐다. 이리초등학교 김수현 교사는 초등교육과정과 초등학생의 발달 단계별 특징에 따른 참여와 집중을 끌어내는 교수학습 방법을 안내했다. 서전주중학교 김지원 수석교사는 중등교육과정과 중·고 학교문화 변화에 따른 학생 특징과 효과적인 교수학습 방법을 소개했다. &nb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광양시보건소 광영건강생활지원센터가 2025년에도 더욱 효과적인 건강생활 실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주민의 건강관리 강화에 나선다. 센터는 소생활권 중심의 건강증진기능 특화 지역보건의료기관이다. 2017년 6월 30일 개소 이후 8년째 다양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주민들의 건강한 생활을 관리하고 지원하고 있다. 센터의 주요 사업은 만성질환 예방관리, 영양관리, 신체활동, 보건교육, 치매예방, 금연 등으로, 질병 치료가 아닌 예방중심의 건강증진 서비스를 제공하는 맞춤형 통합건강증진사업을 추진 중이다. 지난 2024년에는 고혈압·당뇨·고지혈증 등 만성질환 보유자 및 위험군을 대상으로 기초검진과 영양·운동 상담을 진행하며 자가 건강관리 수준을 높이는 데 집중했다. 아울러 금연 및 치매 상담 등 총 3,309명의 주민에게 원스톱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신체활동 프로그램과 보건교육, 힐링 프로그램 운영으로 9,012명의 주민이 참여하는 성과를 거뒀다. 2025년에는 주민 만족도 조사와 요구도를 반영해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광양시는 각종 재난과 사고로부터 시민들을 보호하고 경제적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2025년에도 시민안전보험에 가입했다고 14일 밝혔다. 시민안전보험은 광양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모든 시민(등록외국인 포함)이 별도의 절차 없이 자동 가입되는 보험으로, 사고 지역과 관계없이 보장받을 수 있으며, 개인이 가입한 타 보험과도 중복 보장이 가능하다. 보장항목으로는 ▲ 자연재해 ▲ 사회재난 ▲ 폭발·화재·붕괴·산사태 ▲ 대중교통 이용 사고 ▲ 강도 ▲ 익사 ▲ 농기계 사고 ▲ 스쿨존 교통사고 ▲강력·폭력범죄 ▲ 개 물림 사고 ▲ 골절 수술 위로금 ▲ 자연재해 사고 위로금 ▲ 독액성 동물 접촉사고 등이 포함된다. 특히, 2025년부터는 ▲ 상해(교통상해 제외) ▲ 비탑승 중 교통사고(전동보조기 포함) ▲ 성폭력범죄 위로금 항목이 추가․신설돼, 총 28개 항목으로 보장 범위가 확대됐다. 보험료 청구는 청구 사유 발생 시 피해자 또는 법정상속인이 청구서 등 관련 서류를 첨부해 농협손해보험으로 청구하면 된다. 한편, 지난 2024년 한 해 동안 시민안전보험을 통해 총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광양시는 지난 13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2025년 제1차 여수·순천 10·19사건 민관협의회 회의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지난해 광양시가 추진한 여순사건 관련 사업을 보고하고, 올해 유적지 안내판 설치장소를 선정하는 한편, 2025년 여순사건 관련 사업계획을 심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유적지 안내판 설치장소는 여순사건과 직·간접적으로 관련이 깊거나, 역사적·공간적 의미가 있는 곳으로 선정됐다. 설치장소는 ▲ 옥룡면 옥룡면사소․옥룡지서 유적지 ▲옥곡면 묵백리 주민 희생사건지 ▲진월면 신구리 민간인 희생사건지 3개소다. 광양시는 여순사건의 진실을 규명하고, 희생자 유족의 명예 회복을 통한 사회적 화해와 상생을 도모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 여순사건 증언채록 및 녹화 사업 ▲ 여순사건 역사화전, 여순사건 추모식 개최 ▲ 찾아가는 여순사건 바로알기 교육 ▲ 여순사건 교류행사 ▲ 여순사건 청소년 캠프 등이 포함됐다. 여순 10․19항쟁 전국유족총연합회 상임대표인 박선호 위원장은 “여순사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