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종로구가 5월 16일까지 종로형 공동체의 활성화와 소통 행정의 구현을 위해 '2025년 주민소통관'을 모집한다. 종로에서 나고 자라 지역 실정에 밝고 종로의 변화상을 몸소 체감해 온 주민들과 함께 격의 없이 편안히 소통하며 구정 발전을 위한 아이디어를 청취하기 위해서다. 신청 자격은 30~50대 지역주민으로 관내 20년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구민 또는 그 배우자나 자녀, 관내 학교를 졸업하고 10년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구민, 2대 이상 종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세대원의 18세 이상 된 자녀다. 세 가지 중 하나에 반드시 해당해야 한다. 신청은 구청 누리집에서 서류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뒤 16일 18시까지 담당자 전자우편이나 자치행정과로 방문 제출하면 된다. 종로구는 우편으로도 신청을 접수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자치행정과 주민지원팀으로 전화 문의하면 안내해 준다. 구는 행정동별 5명 이내로 총 85명을 선발하고 결과를 개별 통보할 계획이다. 위촉식은 6월 예정돼 있으며, 임기는 2년이고 1회 연임이 가능하다. 한편 주민소통관은 지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종로구가 서울시의 ‘겨울철 제설종합대책 추진 평가’에서 우수상을 받으며 5년 연속 수상 기록을 세웠다. 이번 평가는 25개 자치구의 제설 취약 구간 초동대처 능력, 친환경 제설제 사용 실적 등을 기준으로 이뤄졌다. 우수상의 영예를 안은 종로구는 매년 11월 15일부터 이듬해 3월 15일까지를 ‘제설종합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겨울철 강설, 도로 결빙에 대비하기 위해 24시간 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을 운영했다. 염화칼슘으로 인한 수목과 도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소금과 친환경 제설제만을 사용하고 눈 예보가 있는 날은 제설제를 사전 살포해 출퇴근길 교통대란을 방지했다. 결빙 우려가 높은 취약노선 9.5km(북악산로, 인왕산로, 와룡공원)에 인공지능(AI) 기반의 자동 염수분사장치(14개소)를 설치한 점도 돋보인다. 눈 감지 센서 기능을 탑재한 도로 열선 역시 확대해 초동대응 능력을 강화했다. 이외에도 제설제 잔량을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스마트 제설함(300대), 원격 제어가 가능한 소형 염수분사장치(260대)를 투입해 사각지대 해소에 집중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종로구가 5월 13일 17시 종로5·6가동주민센터에서 효제동 292-2번지 일대의 도시정비형 재개발구역 지정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 ‘효제1·2·3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결정(안)’과 관련한 다양한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지역 특성, 대상지 여건에 부합하는 계획을 마련해 사업 효과를 높이려는 취지다. 해당 건의 공고 기간은 내달 9일까지며 구청 누리집에서 누구나 공람할 수 있다. 효제동 일대는 종로 꽃시장과 약국 거리 등 다양한 도심 산업이 밀집해 있고 흥인지문·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와 대학로를 연결하는 지역이다. 변화하는 정책과 주변 개발 여건을 고려했을 때, 지역 특화는 물론 도심 업무기능을 지원하는 주거 복합지로서의 정비 필요성이 높은 곳으로 꼽힌다. 종로구는 이번 계획(안)에 대상지를 효제초등학교와 중부교육지원청 등 공공부지를 중심으로 존치 계획한 효제1구역, 종로대로변에 접해있어 업무 복합 기능 강화와 도심 지원 주거를 공급하는 효제2구역, 한양도성 같은 역사 경관 보전을 위한 효제3구역으로 구분해 뒀다. 아울러 개방형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종로구가 5월 8일 삼청제1공영주차장(삼청동 25-1 외 1필지) 준공식을 개최했다. 일반 차량과 장애인 차량 주차 구역을 포함한 총 178면 규모로 주차관제시스템 및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 등을 갖췄다. 9일부터 15일까지 주민, 방문객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한 뒤 16일부터 거주자우선주차제 방식으로 운영한다. 정문헌 구청장은 “삼청동 주민들의 오랜 바람을 현실화하고 이 일대 고질적인 주차난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면서 “앞으로도 주민 삶에 편리함을 더해 줄 공영주차장 조성에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도시 미관을 저해하던 도심 속 빈집이 주민을 위한 공익성 있는 공간으로 변모한다. 종로구가 '빈집 활용 생활 사회간접자본(SOC)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장기간 방치된 빈집을 정비하고 올해 말까지 주민을 위한 쉼터와 체육시설을 짓는다.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고 도시미관을 개선하려는 취지다. 대상지는 신영동 10-13이다. 해당 빈집은 실제 거주하는 주민이 없는 데다 오랜 시간 관리가 되지 않아 지역 우범화 우려가 있었다. 이에 종로구는 구비 2000만원에 내주 교부 예정인 시비 4000만원을 더한 총 6000만원을 투입해 주민을 위한 생활기반시설을 조성할 예정이다. 이달 안으로 SH공사와 사업대상지 무상사용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 뒤 10월 준공을 목표로 6월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간다. 정문헌 구청장은 “해당 부지는 지역 주민 모두를 위한 개방형 쉼터, 체육시설로 꾸밀 계획”이라고 설명하면서 “도시 문제를 불러일으키는 오래된 빈집을 정비해 주민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 이미지도 긍정적으로 개선하고자 한다”라고 덧붙였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종로구가 이달 13일부터 2026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북촌한옥마을의 거점 길목에서 '계동길 보행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600년 역사의 한옥마을, 현대적인 상업시설이 공존하는 계동길 일대의 보행환경을 개선하고 관광객과 주민 모두의 마음을 사로잡을 품격 있고 안전한 거리를 만들려는 취지다. 해당 지역은 북촌의 중심 상권이자 경복궁, 창덕궁 등 주요 관광지와도 맞닿아 있어 관광객 수요가 끊이지 않는 곳으로 꼽힌다. 한옥, 공방 등과 106곳의 상점이 조화를 이루는 ‘북촌계동길 골목형상점가’(계동길 52-12 일대)도 조성돼 있다. 이처럼 오랜 시간 종로에 깊은 애정을 갖고 거주해 온 주민뿐만 아니라 수많은 관광객이 찾는 곳이지만 낡고 오래된 보도블록, 차도로 보행 불편과 안전사고 우려 문제가 있었다. 이에 종로구는 계동길 50~128 구간의 노후 보도블록과 차도 전면 교체에 중점을 둔 보행환경 개선사업을 시행하게 됐다. 특히, 북촌 특유의 전통적인 아름다움과 관광도시로서의 위상을 살리는 디자인을 적용할 예정으로 기대를 모은다. 보도는 북촌의 전통미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종로구 인사동에서 5월 10일 '2025 단오맞이 K-국가무형유산축제' 행사가 열린다. 전국단오제연합회와 국가무형유산총연합회가 주관하는 이날 행사는 지역별 세시풍속 행사, 국가무형유산 보유자들의 공연, 체험부스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됐다. 주제는 ‘전통문화 예술 진흥을 위한 화합의 장’이다. 전국단오제연합회 200여 명과 말 2필이 북인사마당에 집결해 11시 30분 메인무대인 남인사마당으로 출발하는 호장행렬로 시작한다. 개막식은 김동찬 단오제연합회 회장의 개회 선언과 이근복 국가무형유산총연합회 이사장의 환영 인사, 관련 기관장들의 축사 순으로 진행된다. 이어지는 1부 공연에서는 강릉단오제위원회의 강릉단오굿, 떡메치기, 경산자인단오제보존회의 여원무와 팔광대춤, 광주사직단오제추진위원회의 창포 머리 감기와 단오부채에 가훈 써주기 등이 있을 예정이다. 2부에서는 국가무형유산 보유자들이 가야금 산조, 대금 산조, 판소리, 서도소리, 거문고 산조, 가곡, 가야금 병창, 택견을 15분씩 공연한다. 소목, 선자, 화각, 전통악기, 사경, 기와 등 전통문화 전시 부스도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종로구가 5월 14일까지 ‘2025년 평생교육이용권지원사업’ 신청을 접수한다. 배움에 목마른 구민들을 위해 구에서 자격증부터 어학, 창업, 인문학 등 다양한 평생교육 강좌의 수강료와 교재비로 사용할 수 있는 연간 35만원의 지원금을 지급하는 사업이다. 지원 유형은 일반 평생교육이용권(19세 이상 성인), 디지털 평생교육이용권(30세 이상 성인), 노인 평생교육이용권(65세 이상 성인), 장애인 평생교육이용권(19세 이상 성인 등록장애인)으로 구분했다. 그중 이달 14일 18시까지 접수하는 1차 '일반 평생교육이용권' 대상자는 종로구에 주소를 둔 19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 등록 장애인이다. 각각 서울시 평생교육이용권 누리집과 보조금24 누리집에서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종로구는 일반(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216명, 장애인 23명을 선정하고 5월 말 평생교육이용권 누리집에 발표할 계획이다. 대상자에게도 개별 안내한다. 최종 선발된 구민은 NH농협 채움카드로 올해 12월 31일까지 사용할 수 있는 최대 35만 원 상당의 포인트를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종로구가 통합브랜드 ‘서울의 길 종로(Jongno: The way of Seoul)’를 홍보하기 위해 '2025 종로구 통합브랜드 굿즈 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한다. 지난해 10월 선포한 통합브랜드는 ‘서울의 모든 길은 종로로 통한다’는 의미와 함께 ‘종로의 변화(열림)와 발전이 서울의 변화이자 세계의 변화(울림)’라는 뜻을 담았다. 공모 주제는 통합브랜드가 가진 의미와 형태를 활용한 사무·생활용품, 패션잡화 등 생활밀착형 디자인 제품이다. 통합브랜드 기본 형태는 최대한 유지하되,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롭게 응용해 제안하면 된다. 관심 있는 누구나 개인 또는 2인 이내로 팀을 구성해 참여할 수 있으며, 최대 2건까지 출품을 받는다. 신청은 구청 누리집에서 서류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하고 작품 패널 파일을 더해 내달 23일 9시부터 30일 17시까지 담당자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종로구는 독창성, 심미성, 완성도, 상품성을 고려해 1차 서면 2차 대면 심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최종 수상작 발표와 시상식은 8월 중 예정돼 있다. 대상,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종로구가 4월 30일 종로구치매안심센터에서 서울적십자병원과 치매 예방 및 관리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로써 양 기관은 지역사회 내 통합적인 치매 예방과 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치매 환자의 삶의 질 향상과 중증화 방지를 위해 함께하기로 약속했다. 종로구는 이번 협약으로 치매 감별검사와 치매 안심 주치의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치매 감별검사 사업은 치매 환자 및 치매 의심자를 조기에 발굴해 적절한 의료 서비스로 연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치매 안심 주치의 사업은 조기 발견과 진단에 중점을 두고 환자의 중증화 방지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치료 및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양 기관은 이외에도 의료·복지 서비스 연계, 치매 환자 모니터링, 지역 보건사업 증진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종로구는 “지역사회 내 치매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고, 치매 예방과 관리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