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도봉구가 지난 5월 7일과 14일 정의여자고등학교에서 서울시마약퇴치운동본부와 함께 '청소년 유해물질 안전지킴이 양성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청소년 사이의 마약류 및 유해물질 오남용을 막기 위해 추진됐다. 교육은 7일과 14일 각각 3시간씩 서울시마약퇴치운동본부 소속 약사 강사들과 보조요원들의 지도에 따라 조별 단위의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프로그램에서는 ▲청소년 또래 리더의 역할 ▲약과 건강, 약사의 직업세계 ▲실험·실습으로 알아보는 안전한 약 사용과 유해약물 이해 ▲조별토론 및 홍보피켓 만들기 등이 이뤄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직접 해보는 약물 실험이 흥미로웠고, 불법마약류와 술·담배의 위험성에 대해 알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었다.", "조별로 토론을 하며 홍보용 피켓을 만드는 과정이 뿌듯했다.", "다른 친구들에게도 권유하고 싶다." 등 긍정적인 소감을 전했다. 구는 오는 7월 10일 선덕중학교 진로탐색 동아리 학생을 대상으로, 8월 22일과 29일에는 효문고등학교 메디컬부 동아리 학생을 대상으로 ‘청소년 유해물질 안전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도봉구가 올해부터 ‘땅 꺼짐’ 사고로 피해를 입은 구민에게 최대 40만 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구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도봉구민안전보험’을 5월 20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도봉구민안전보험은 각종 사고로부터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운영 중인 제도다. 실제 사고 발생 시 피해자가 보험사에 직접 청구하면 치료비·장례비 등 실질적인 재정 지원을 받을 수 있어 사회안전망의 보완 수단으로 기능하고 있다. 올해 구는 임산부와 ‘땅 꺼짐’ 사고 피해자에 대한 보장 한도를 기존보다 확대했다. 기존에는 상해사고 의료비 지원으로 이 두 대상자에게 최대 20만 원까지 지원했다. 올해부터는 20만 원 늘린 최대 40만 원까지 보장한다. 또 실손의료보험에 가입된 구민도 4주 이상의 진단을 받을 시 최대 15만 원 한도 내에서 의료비를 지원한다. 새 보장 항목도 만들었다. ‘어린이 자전거 사고 시 응급실 내원 진료비 지원’ 등이다. 이제부터 어린이가 자전거를 타다 사고로 응급실에 내원할 경우, 진료비 1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음주문제 등으로 교도소를 여러 차례 드나들던 50대 A씨가 서울 도봉구의 도움으로 현재 지역 내 한 정신의료기관에서 안전하게 보호되고 있다. 동네에서 유명한 A씨는 성추행, 고성방가, 무전취식, 폭행 등을 일삼는 반사회적 인물이었다. 손톱에 칠해진 빨간 매니큐어는 공포의 대상이자 그의 ‘트레이드 마크’였다. 지난 4월 초 A씨와 함께 살고 있던 동거녀 B씨가 도봉구로 도움을 청했다. 당시 발견된 B씨의 얼굴과 팔, 다리 등에는 많은 찰과상과 타박상이 확인됐다. 폭행의 이유는 A씨의 지갑에 돈이 없어진 이유가 B씨로 추정된다는 이유에서였다. 휴대전화는 정지된 상태라 B씨는 경찰과 주변에 도움도 청하지 못하던 상황이었다. 매일 같이 사례관리를 하던 도봉구 정신건강사례관리사가 없었다면 더 한 일도 벌어질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 즉각 구는 A씨에게 정신의료기관 입원 강제절차를 안내하고 다음 날 응급입원을 진행했다. 현재 A씨는 의료기관에서 온전한 상태로 지내고 있다. 구는 추후 호전 가능성 등을 검토한 뒤 A씨를 사회로 복귀시킬지 결정할 예정이다. 구는 지역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도봉구가 쌍문1동 등 동주민센터 무인민원발급기 10대를 전면 교체했다. 지난해에는 노후한 창1·3·4·5동 무인민원발급기를 먼저 새 무인민원발급기로 교체했다. 새 무인민원발급기에는 ▲점자 모니터 및 음성 안내 기능 ▲발급 화면 높이 조절 기능 ▲휠체어 이용자 공간 확보 등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배려한 기능이 탑재됐다. 이 밖에도 구는 동주민센터를 더욱 편리하고 안전한 공간으로 바꾸고 있다. 동주민센터 내 안전을 위해 민원실에 양방향 비상벨을 설치했다. 위급상황에서 공무원, 내방 민원인 등이 벨을 누르면 경찰에서 신고를 접수하고 양방향 통화 장치로 민원실 내 상황을 확인한 뒤 신속하게 현장에 출동한다. 올해 3월부터는 안전보안관이 배치되는 동주민센터도 확대했다. 안전보안관이 배치된 동주민센터는 지난해 4개에서 올해 7개로 늘었다. 안전보안관은 동주민센터마다 1명씩 배치됐으며, 평상시 민원창구 안내와 질서 유지를 담당하고, 비상시에는 내방 민원인과 공무원을 보호하는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동주민센터는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도봉구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실시한 ‘2025 민선 8기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평가’에서 최고등급(SA)을 수상했다. 3년 연속 수상이다. 이번 평가는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공약이행완료, 2024년 목표달성, 주민소통, 웹소통, 일치도 등 5개 분야를 평가했다. 구는 모든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SA, A, B, C, D, F로 나눠지는 등급 중 최고등급인 ‘SA’를 받았다. 구는 2024년 4분기 기준 민선8기 전체 공약 중 62%를 이행했다. 전국 자치구 평균 이행 완료율 53.05%와 비교했을 때 약 9%나 차이 나는 수치다. 현재 구는 ▲활력 넘치는 상생경제도시 ▲안전하고 건강한 행복도시 ▲교통이 편리한 균형발전도시 ▲질높은 교육문화도시 ▲투명하고 혁신적인 청렴행정도시 5개 분야에서 총 50개 공약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GTX-C 도봉구 전 구간 지하화 확정’과 같은 굵직한 공약사업을 이행한 데 이어 ‘무수골 생태치유 및 명상의 숲 조성’, ‘다목적 체육시설 확충’, ‘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도봉구가 폐의약품의 올바른 처리 방법을 구민들에게 안내하고 있다. 폐의약품을 땅에 묻거나 하수구로 버릴 경우, 약 성분이 토양에 유입되고 빗물 등에 의해 지하수, 하천 등으로 유입될 수 있어 안전한 처리가 요구된다. 구 관계자는 “잘못된 폐의약품 처리로 생태계가 파괴되고 지속적인 항생물질 노출로 생물의 항생제 내성을 키워 인간의 건강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라면서 “주민들께서는 폐의약품을 반드시 폐의약품 수거함에 배출해 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도봉구 지역 내에는 약국, 도봉구청, 보건소, 동 주민센터, 복지관, 일부 아파트 등 160여 개소에 폐의약품 수거함이 설치돼 있다. 가루약은 포장 및 밀봉 상태 그대로, 물약, 시럽 등은 용기 그대로 마개를 닫고 밀봉해서 배출해야 한다. 우체통으로도 배출 가능한데, 이 경우 일반봉투에 폐의약품을 표시해 밀봉 배출해야 한다. 단, 물약은 금지된다. 자세한 수거 장소와 배출 요령은 도봉구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폐의약품을 안전하게 처리하는 것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도봉구가 지난 13일 헝가리 부다페스트 18구 방문단에 구의 우수한 국공립 어린이집을 소개했다. 이날 헝가리 부다페스트 18구 방문단은 도봉2동에 위치한 도봉숲어린이집을 찾았다. 이번 방문은 지난해 4월 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에서 헝가리 부다페스트를 방문한 이후 도봉구와 지속적으로 교류를 이어왔던 것이 계기가 됐다. 산니슬로 구청장, 유치원연합회회장 등 8명으로 구성된 방문단은 도봉숲어린이집의 특화 사업에 대해 큰 관심을 보였다. 도봉숲어린이집은 지난해 10월부터 365열린어린이집으로 운영되고 있는 곳이다. 휴무 없이 매일 오전 7시 30분부터 밤 12시까지 아이를 돌보고 있다. 휴무 없이 아이를 돌본다는 것에 방문단은 감탄했다. 도봉숲어린이집 방문에 앞서서는 도봉구청 구청장실에서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서 양 도시는 서로의 우수 사업을 소개하고 앞으로의 상호 교류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에서의 헝가리 방문이 이렇게까지 이어지게 된 것이 놀랍다. 소중한 인연인 만큼 앞으로 양 도시의 더욱 활발한 교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도봉구가 지역 내 8개 도서관이 5월 16일부터 6월 27일까지 권역별 초등학교 8개교에서 독서프로그램(‘학교에 간 도서관’)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프로그램을 통해 도서관은 초등학생들에게 새로운 독서 경험을 제공하고 초등학생들의 문해력을 높여줄 예정이다. 앞서 프로그램 구성을 위해 사서 연합체(컨소시엄)는 주제 도서를 선정하고 전문 단체(한국독서지도연구회)와 협업해 독서지도법과 활동지를 개발했다. 선정 도서는 ‘표정연습’(유진, 빨간콩)과 ‘하여튼 이상해’(현단, 뜨인돌어린이) 두 권이다. 프로그램에서는 선정 도서를 함께 읽고 감정을 나타내는 방법을 배운다. 이후에는 자유롭게 도서에 대한 내용을 이야기해보며 ‘표정 부채 만들기’ 활동을 한다. 참여 도서관은 도봉문화정보도서관, 도봉아이나라도서관, 학마을도서관, 도봉기적의도서관, 쌍문채움도서관, 원당마을한옥도서관, 김근태기념도서관, 도봉도서관 등 도봉구 지역의 8개 도서관이다. 프로그램은 권역별 초등학교와 도서관 일대일로 매칭돼 진행된다. 권역별 초등학교로는 ▲도봉권역(오봉초등학교, 누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도봉구가 둘리뮤지엄이 박물관 개관 10주년을 맞아 특별전 'K-라면과 구공탄'을 5월 20일부터 2026년 3월 18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전은 오늘날 ‘K-라면’ 열풍에 이르기까지 원조 ‘K-캐릭터’ 둘리를 매개로 한국 라면의 시초가 된 도봉 라면 공장 사람들 이야기를 얘기하는 전시다. 특별전은 둘리뮤지엄 지하 1층 기획전시실에서 열리며 총 3가지 주제의 공간으로 나눠 전시된다. 먼저 ‘한국 라면의 시초, 도봉 라면 공장 사람들’이다. 이 주제의 공간에서는 K-라면이 처음 탄생하게 된 배경과 한국 최초 라면인 삼양라면 공장이 있던 도봉구에서의 라면 공장 사람들에 대한 일상을 조명한다. 다음 ‘후루룩 짭짭, 맛 좋은 라면! 라면과 구공탄’에서는 둘리 만화 에피소드 속 ‘핵폭탄과 유도탄들’의 한국 가요제 데뷔 무대를 만나 볼 수 있다. 끝으로 ‘오늘의 라면’에서는 대중문화를 통해 독립적인 콘텐츠로서 세계 곳곳에 자리 잡은 한국의 새로운 라면 문화를 알아본다. 전시 연계 프로그램으로는 마이콜, 둘리, 도우너 캐릭터로 구성된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2024년 어르신 인플루엔자 예방접종률 서울시 1위, 12세 HPV예방접종률 서울시 2위, 어린이 예방접종률 서울시 3위. 이 모든 것을 이룬 자치구가 있다. 바로 서울 도봉구(구청장 오언석)다. 구는 이 같은 성과로 질병관리청 주관 ‘2025년 국가예방접종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우수기관 선정은 서울시에서 도봉구가 유일해 구는 지난 4월 23일 세계예방접종주간 기념 국제 심포지엄에서 서울시 대표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구는 대상자별 예방접종 관리로 높은 예방접종률을 달성하고 있다. 대부분 접종률 순위에서 상위권에 자리 잡고 있다. 그중 어르신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서울시 1위다. 65세 이상 어르신 비율이 서울시에서 두 번째로 높은데도 불구하고 달성해낸 기록이다. 구는 5년 연속 서울시 1위 자리를 지켜내고 있다. 올해는 어르신 대상포진 예방접종률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대상포진은 발병 시 극심한 통증과 후유증이 동반되는 질병이다. 구는 올해부터 65세 이상 어르신에게 무료로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