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 대아수목원은 도내 어린이집, 유치원, 유아단체 등 유아교육기관을 대상으로 5~7세의 어린이를 위한 ‘유아숲체험 프로그램’을 6월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산림복지전문가인 ‘유아숲지도사’가 2시간 동안 직접 진행하며, ▲나무의 가치와 생명력을 배우는 ‘꿈을 키우는 나무’ ▲ 숲속 생물과 소통하며 자연을 체험하는 ‘매미야! 매미야! 뭐하니?’ 등 주제 중심형 생태 체험으로 구성됐다. 프로그램은 6월부터 3개월간 운영되며, 대아수목원 누리집을 통해 단체 사전 신청을 받고 있다. 기타 문의는 대아수목원으로 하면 된다. 전북자치도는 유아기 자연 체험이 인성과 창의성을 키우는 중요한 자양분이 되는 만큼, 앞으로도 다양한 숲 교육 프로그램을 발굴·운영할 계획이다. 송경호 전북자치도 산림환경연구원장은 “유아기의 자연 체험은 아이들에게 평생 기억될 소중한 자산”이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아이들이 숲과 친구가 될 수 있도록 교육 기회를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올여름 태풍·호우·폭염 등 자연재난 위험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재난 유형별 상황관리체계와 대응방안을 전면 정비하고 총력대응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기상청은 올해 여름철 기온이 평년보다 높고,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많을 가능성이 있다고 예보하고 있으며, 특히 지난해에는 전국 폭염 일수가 평년의 2.3배, 열대야는 3.1배에 달하는 등 이상기후 현상이 뚜렷했었다. 이에 따라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5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를 여름철 자연재난 긴급대응기간으로 정하고, 사전 준비부터 재난 발생 대응, 재난 이후 복구까지 도민 중심의 종합적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한다. ◆ 비상단계별 선제적 대비·대응체계 구축 올해는 기존의 자연재난 긴급구조대책을 점검하고, 풍수해 출동의 특수성을 반영하여 미비점을 보완하고자 '여름철 자연재난 TF'를 4월 15일부터 5월 12일까지 운영했다. 이를 통해 '풍수해 비상단계별 대응체계'와 '자연재난 발생 시 현장대응 매뉴얼'을 표준화하고 고도화하여 신속하고 체계적인 전문대응을 추진한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김’은 ‘바다의 금’으로 불린다. 해외에서 선풍적 인기를 끌면서 한 해 수출 물량이 1조3,000억원에 이른다. 하지만 기후변화로 바닷물이 뜨거워지면서 김 생산량은 급감추세다. 이 때문에 바다가 아닌 땅에서 김을 키우는 육상양식으로의 대전환이 시도되고 있다. 전국 최초로 김 육상양식기술을 확보해 정부의 김 육상양식 공모사업 주관 지자체로 선정된 전북특별자치도가 변혁의 중심에 있다. 전북연구원(원장 이남호)은 28일 발간한 이슈브리핑 ‘김 육상양식의 시대, 바다의 한계를 넘는다!’를 통해 “해양수산부 김 육상양식 R&D 공모사업 주관지자체로 선정된 것을 계기로 전통적인 김 산업을 미래형 첨단 수산업으로 전환하기 위한 개척자가 돼야 할 시점”이라면서 김 육상양식 기술을 기반으로 한 김 산업 구조 전환과 산업화 전략을 제시했다. 전북연구원의 보고서에 따르면 김 육상양식은 기존 바다양식이 지닌 환경 제약과 계절성 문제를 극복하고, 연중 고품질 생산이 가능하며 친환경성과 고부가가치를 겸비한 미래형 수산업 모델로 평가됐다. 연간 10억 달러 규모에 달하는 김 수출시장에서 표준화된 육상 생산체계를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와 전북특별자치도콘텐츠융합진흥원은 ‘2025년 디지털 크리에이터 양성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디지털 크리에이터 양성 사업’은 도민들이 디지털 콘텐츠 제작에 친숙해지고, 전문 크리에이터로 성장할 수 있게 유도해, 전북자치도 디지털 콘텐츠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꾀하는 것이 취지다. 올해는 주로 도내 청년을 대상으로 디지털 콘텐츠의 기획부터 제작까지 전주기 종합 교육을 운영할 계획이다. 단계별 교육 프로그램에 더불어, 교육생 성과평가에 따른 제작지원금과 멘토링 프로그램을 가미하고, 연말 성과전시회까지 개최해, 교육생들의 역량강화와 성과확산을 이룰 전망이다. 구체적인 추진계획으로, 먼저, 교육 프로그램은 초급·중급·고급 3단계 과정으로 구분하고, 참여자가 단계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커리큘럼은 단순한 영상 촬영이나 편집보다 ▲AI 기반 콘텐츠 제작 툴 활용 ▲콘텐츠 채널 운영 전략 ▲수익화 모델 설계 등 최신 트렌드와 실전 역량 강화를 위한 내용으로 구성했다. 또한, 중급·고급과정 우수 교육생에게 총 3,500만 원 규모의 제작지원금과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북자치경찰위원회는 28일, ‘도민 중심, 지역 맞춤형 범죄예방사업’ 공모 결과 군산시, 익산시, 순창군 등 3개 시군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도내 범죄 취약지역에 실질적인 환경 개선을 추진해 도민의 일상 속 안전 체감도를 높이기 위한 사업으로, 시군의 높은 관심 속에 7개 시군이 응모했다. 선정된 3개 시군은 각 지역 내 범죄 취약 블록 단위 1개소를 지정하여, 올 6월부터 12월까지 집중적인 범죄예방 환경개선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사업에는 도비 3억 2천만 원과 시군비 7억 4,800만 원 등 총 10억 7천만 원이 투입된다. 사업은 빈집 정비를 통한 우범지대 해소, 고화질 CCTV 확충, LED 보안등 설치 등 범죄 사각지대를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각 지역의 특성과 현안을 반영해 대상지를 선정한 것이 특징이다. 군산시는 외국인 밀집지역인 오식도동을 지정해 다문화 커뮤니티의 안전 확보에 주력한다. 익산시는 중앙동 구도심을 정비해 공동화된 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고, 순창군은 경천 산책로 일대를 대상으로 안전한 관광 여건을 조성한다는 계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미국 관세 정책 등 세계 경제 불확실성에 대응하기 위해 도내 기업을 대상으로 관세 장벽에 막히지 않도록 다중적인 지원책을 본격 가동하고 있다. 도에 따르면, 지난해 전북의 대미 수출액은 11억 9,823만 달러로 전체 수출국 중 1위를 차지했으며, 무역수지도 4억 8,765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하지만 미국의 철강·자동차 등 품목별 관세 부과 재개 가능성과 상호 관세 유예 종료가 예고되면서 도내 기업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 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전북자치도는 통상위기 대응 전담 조직을 구성하고 △미 통상정책 종합지원 자료 제공 △FTA 활용 컨설팅 △현지 규격인증 취득 지원 △수출피해 신고 접수 및 사후 지원체계 구축 등 구체적 대응 방안을 마련하여 지원하고 있으며, 특히 관세 부과 가능성이 높은 품목군 중심으로 도내 주요 수출기업과 1:1 맞춤형 상담을 위해 중기부, 한국무역협회, 코트라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강화했다. 또한 수출기업 간담회와 현장 의견을 반영해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관세 대응 수출바우처를 신설하고, 해외규격 인증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순창군이 지난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관내 다중이용시설과 위생취약시설에 대한 일제점검을 실시한 결과, 점검 대상 업소들이 모두 위생기준을 잘 준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전라북도 감염병관리과의 지침에 따라 식품안전관리 강화를 목적으로 추진된 것으로, 위생담당자 2명이 참여해 일반음식점 9개소, 휴게음식점 1개소 등 총 10개 업소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점검은 ▲영업자 및 종업원의 건강진단 여부 ▲소비기한 경과제품의 보관·사용 여부 ▲조리장의 위생 상태 및 방충시설 설치 여부 ▲냉장·냉동식품의 보관 온도 준수 ▲음식물 재사용 여부 ▲무신고 영업 여부 등 식품위생법령 전반에 대한 사항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점검 결과, 점검 대상 모든 업소가 전반적으로 양호한 위생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군 관계자는“최근 키즈카페, PC방, 동물카페 등에서 위생 관련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점검을 통해 관내 업소들이 위생관리 의식과 수준을 잘 유지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앞으로도 지속적인 사전예방 중심의 위생점검을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순창군은 오는 5월 31일‘세계 금연의 날’을 맞아 간접흡연의 심각성을 알리고 어린이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동거 가족 중 흡연자가 있는 1~13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모발 니코틴 무료 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모발 니코틴 검사는 모발을 채취해 그 속에 축적된 니코틴 농도를 분석하는 방법으로, 간접흡연뿐 아니라 3차 흡연(담배 연기 잔류물)의 노출까지 확인할 수 있는 정밀한 검사다. 이번 검사는 선착순 100명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6월 2일부터 20일까지 순창군보건의료원을 직접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채취된 모발은 국립암센터에 검사 의뢰되며, 결과는 약 3개월 후 개별 통지될 예정이다. 또한 군은 관내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흡연예방교육과‘금연 골든장학퀴즈’ 행사를 운영하며, 전통시장과 강천산 군립공원 등지에서는 금연 캠페인을 병행해 금연 환경 조성에 앞장설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세계 금연의 날을 계기로 성장기 어린이들이 건강한 환경 속에서 자랄 수 있도록 다양한 흡연예방 프로그램과 홍보활동을 확대해 나가겠다”면서,“앞으로도 담배 연기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순창군은 지난 27일 경천변 일원에서‘202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성공적으로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극한호우로 인한 저수지 범람과 하천 제방 붕괴 상황을 가정해, 실전과 같은 재난 대응 능력을 점검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훈련은 제11호 태풍 ‘너구리’의 영향으로 극심한 폭우가 쏟아지는 상황을 가정한 가운데, 팔덕저수지의 수위 상승과 하천 제방 붕괴로 인한 인명 피해와 재산 피해에 대비해 단계별 대응 체계를 점검했다. 총 16개 기관·단체에서 330명의 인력과 49대의 장비가 투입된 이번 훈련은 ▲징후 감지와 초기 대응 ▲주민 대피와 인명 구조 ▲현장 수습과 응급의료 지원 ▲복구 활동과 훈련 평가의 4단계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훈련에서는 주민 대피 유도, 고립 주민 구조, 응급환자 분류와 치료, 제방 유실 상황 대응 등 실전과 같은 시나리오가 연속적으로 펼쳐져 높은 몰입도와 긴박감을 자아냈다. 아울러, 순창군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재난 문자 발송, 마을 방송, 드론 수색, 보트 투입, 임시 의료소 운영 등 다양한 수단을 동원해 전방위적인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익산시는 입점리고분전시관에서 시민 20여 명을 대상으로 국화재배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오는 10월까지 총 13회에 걸쳐 진행되며, 국화재배 전문가인 김병현 고분전시관계장이 강사로 나서 국화묘 화분이식 교육과 실습을 병행해 진행한다. 참석자들은 △국화묘 분양 △국화 종류와 재배법 △화단국 재배 등에 대한 이론 교육에 이어, 오는 10월까지 2~3주 간격으로 분재국 수형 잡기를 집중적으로 실습한다.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화단국 재배부터 수형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분재까지 배울 수 있어, 국화의 다양한 매력을 체험할 수 있다. 교육을 통해 길러진 우수 작품들은 오는 10월 열리는 익산 천만송이 국화축제 기간 중 백제왕궁박물관, 마한박물관, 입점리고분전시관에 전시될 예정이다. 박경희 왕도역사관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시민들이 국화 재배에 흥미를 갖고 정서적으로도 힐링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가을에는 전시로 관람객들에게 국화꽃 향기를 선물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