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군산시가 2025년 첫 공유재산심의회를 지난 18일 개최하고 공유재산의 객관적이고 투명한 관리를 해나가기로 했다. ‘공유재산'은 지방자치단체가 취득하고 관리하는 건물, 토지 등을 말하며, 공유재산심의회는 군산시 재산의 취득과 처분, 재산변동사항을 심의하는 위원회이다. 현재 군산시 공유재산심의회는 위원장인 부시장과 시의원을 포함한 당연직 4명과 변호사, 공인세무사, 감정평가사, 공인회계사 등 전문지식 보유자인 위촉직 5명으로 구성돼 있다. 위원들은 ▲월명국민체육센터 건립사업 ▲신역세권 공영주차장(P5) 조성사업 ▲회현면 용연경로당 신축공사 ▲대야면 농업근로자 기숙사 건립 지원사업 관련한 취득 4건과 용도폐지 3건에 대해 심의를 진행했다. 특히 심의위원들은 부서별 안건 설명을 꼼꼼히 듣고 심도 있는 질의응답을 통해 공유재산 관리의 적정성을 확보하고자 노력했다. 심의회를 주재한 김영민 부시장은 “공유재산은 시의 재정과 직결되는 사항으로 공유재산 관련 법령 등에 따라 엄격하게 관리해야 하는 만큼 공유재산심의회의 운영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면서 “앞으로도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군산시가 화학물질로부터 안전한 도시가 되기 위해 본격적인 군산시 화학물질관리지도 앱 홍보에 나섰다. 군산시 화학물질관리지도 앱은 위치를 기반한 모바일 앱으로 2021년 3월부터 현재까지 운영 중이다. 시는 앱을 통해 ▲관내 유해화학물질 관련 정보 ▲화학사고 발생 시 대피장소 등 각종 현황 정보를 제공해 시민의 알 권리 충족과 신뢰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화학 사고가 발생하면 팝업을 통해 사고 상황을 바로 확인할 수 있고, 대피장소 실행 버튼을 누르면 현재 위치에서 사고 발생지점과 풍향 등을 고려한 이동 경로 제시와 행동 요령 등을 안내하고 있다. 앱을 이용하고 싶은 시민은 핸드폰 앱(플레이) 스토어에서 ‘화학물질관리지도’를 검색하여 설치하면 된다. 시는 앱에서 구현되는 군산시 화학물질관리지도를 관련 누리집으로도 운영하면서 다양한 관련 정보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시는 20일부터 2월 말까지 앱을 홍보하는 기간으로 정해, 앱 설치와 회원에 가입한 선착순 30명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할 계획이다. 기후환경과 김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군산에 전국의 지역 상권 창작자와 자율상권 사업담당자들이 군산에 모였다. 19일 군산시 에이본 호텔 컨벤션홀에서 ‘전국 자율상권사업 컨퍼런스’가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전국 각지의 상권 전문관리자, 자율상권구역 담당자, 동네 상권 발전소 사업운영사, 자율상권기획자 등 약 70여 명이 참석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국내 최초 도시재생 회사인 군산시 지역관리회사 ㈜지방이 진행한 ‘군산 영화타운’ 프로젝트가 소개되었고, 오래된 상업 시장이던 영화타운의 변신 기획부터 운영까지의 과정을 통해 지역 상권 형성의 과정, 민간 주도 모델의 특징과 성과를 알아보고, 다른 상권에도 적용 가능한 전략을 모색했다. 또한 지역상권법에 의거해 자율상권을 운영 중인 ▲경북 구미시 문화로 자율상권구역 ▲경북 김천시 삼색이수 상권 ▲전남 강진군 ▲부산 남구 유엔대학로 상권 등 대표 사례가 발표되었다. 자율상권사업은 지역상권법 및 지역상권 상생 및 활성화 종합계획(중소벤처기업부) 발표에 따라 본격 도입되었으며, 상인·건물주·주민이 협력해 골목상권 등의 활성화와 안정 성장을 추구하는 사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군산시가 청·장년층의 취업문제와 기업의 구인난을 해결하기 위한 ‘2025년 맞춤형 기술인력 교육사업’을 실시할 훈련기관을 모집한다. ‘맞춤형 기술인력 교육지원사업’은 청·장년 실업자를 대상으로 기업이 요구하는 맞춤형 기술교육을 통해 취업의 기회를 제공하여 가계소득에 기여하고 더 나아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반을 만드는 사업이다. 지난 3년간 해당 사업으로 6개 훈련기관에서 14개 교육과정을 운영하여 총 193명의 교육 수료생이 배출되었으며, 이 중 143명이 취업에 성공하여 평균 69%의 취업률을 기록하였다. 훈련기관의 자격조건은 군산시 소재 고용노동부 인증 직업능력 개발기관이며, 모집 훈련과정은 5개 과정 내외로 용접, 건설기계, 전기 설비, 전산 세무회계 등 인력 수요가 많고 취업 가능성이 높은 직종을 우선 선정해 기업의 구인난을 해소할 계획이다. 오는 3월 6일까지 모집하며 3월 중 교육기관이 선정되면 각 기관은 과정별 20명 정도로 100여 명의 교육생을 모집·선발할 계획이다. 교육생은 군산시 거주 만 18세 이상 65세 이하의 미취업자를 대상으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에너지 자립화와 스마트 그린산단 조성을 위한 군산 농공단지형 에너지 관리 시스템이 3월 시범운영을 시작한다. ‘농공단지형 에너지 관리 시스템 기술도입 모델’ 사업은 2023년 농식품부가 처음으로 도입했다. 이 사업에 선정된 군산시는 노후된 서수농공단지 에너지 관리 시스템 정비에 나섰다. 서수농공단지는 착공 후 20년 이상 지난 노후 농공단지이자 식료품 분야에 전기 및 가스 에너지 사용 비중이 높았다. 시는 2024년까지 24억 5천만 원을 투자해 사업을 완료했다. 이후 2025년 3월까지 시스템을 시범운영 후 본격 가동할 계획이다. 시스템 본격 가동 후에는 서수농공단지 28개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에너지 진단을 통해 절감 방안을 도출하는 한편 지붕형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를 통한 분산 전원 구축 및 에너지 절감 전력 제어장치를 통해 연간 총 7%의 에너지 절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이번 에너지관리시스템 구축으로 연간 에너지사용량과 이산화탄소 배출량 등 에너지 사용 절감을 통해 경쟁력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2월 17일 여수시의회 환경복지위원회 소속 위원 8명이 한국동서발전(주) 호남화력 발전설비 해체공사 현장을 찾아 사업 추진 상황을 살피고, 여수산단 디지털 환경·안전 통합관제센터를 방문해 환경 및 안전 관리 시스템의 운영 현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한국동서발전(주)는 2024년 7월부터 호남화력 발전설비 해체공사를 본격화하고, 이후 신호남복합건설 및 여수그린에너지 사업을 통해 친환경 에너지단지 조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환경복지위원회는 발전소 폐지로 인해 전출한 근무 인력 중 지역 연고자의 전입을 유도하고, 지역 인재를 우선 채용해 시민들이 지역사회에 경제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정착에 할 것을 요청했다. 또한, 발전소 인근 주민을 대상으로 추진되는 복지사업이 실질적인 혜택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발전소 주변지역 지원금이 투명하게 집행돼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아울러, 회처리장에서 발생한 침출수 관련 민원이 제기된 만큼, 철저한 환경영향조사를 실시해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관리·감독을 주문했다. 또 다른 현장으로 여수산단 디지털 환경·안전 통합관제센터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여수시의회 해양도시건설위원회가 제243회 임시회 회기 중 현장활동을 실시했다. 위원회는 지난 17일, 해빙기를 맞아 안전사고 예방과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소제지구 및 죽림1지구 도시개발사업 현장을 방문하여 시정부 관계 공무원 및 공사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현장점검은 해빙기 기간을 맞아 대규모 개발사업지의 현장 안전 조치를 강화하고 사업 진행 상황을 직접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위원들은 사업지구를 방문해 해빙기 안전 대비 및 개발사업 추진 상황을 확인한 후, 여수시 공영개발과장과 공사 관계자로부터 현장 대응 상황과 향후 추진계획에 대해 보고를 받았다. 특히, 위원회는 시정부 관계 공무원에게 해빙기 철저한 점검과 안전 조치 당부와 함께 각종 행정절차 지연과 민원 갈등 등으로 장기간 표류하고 있는 율촌지구 및 만흥지구 택지개발사업에 대해 적극적인 대응과 조속한 사업추진을 요청했다. 구민호 위원장은 "해빙기에는 크고 작은 지반 침하 및 안전사고 위험이 증가하는 만큼, 시정부와 공사 관계자는 철저한 안전 점검을 통해 사고를 예방해야 한다"며,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여수시의회는 2월 18일 2차 본회의를 마지막으로 8일간 열린 제243회 임시회를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5년도 주요 업무계획 보고를 비롯해 건의안·조례안 등 총 23건의 안건이 가결 및 처리됐다. 제2차 본회의 건의안으로는 ‘복합 위기에 처한 여수국가산단 산업위기선제대응지역 지정 등 촉구 건의안’과 ‘'지방자치단체의 행정기구와 정원기준 등에 관한 규정'개정 및 '지방의회법'제정 촉구 건의안’ 2건이 처리됐다. 5분 발언에서는 총 8명의 의원이 △웅천 거점형 마리나 TF팀 구성 제안 △여수시 섬길 보존 및 자원화를 위한 정책 제안 △지역경제의 버팀목인 소상공인 지원정책과 방향에 대한 제언 △지역 역사적 가치 보존과 활용을 위한 제언 △묘도 기회발전 특구 활용 관련 지역사회 공동 마련 촉구 △율촌면 도성마을 농촌공간 조성사업 내실있는 추진 제안 △동백노인복지관 건립사업 시정부의 적극적 추진 요청 △민생회복 지원을 위한 여수시의 결단 촉구에 대한 주제로 제안했다. 백인숙 의장은 폐회사에서 “이번 임시회에서는 올 한해 시정부가 추진할 주요업무계획 보고와 조례안 등 각종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여수시의회에 따르면 2월 18일 제243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진명숙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이 대표발의한 '여수시 나무심기 등 지원 및 관리 조례안'이 가결됐다고 밝혔다. 해당 조례는 여수시 전역에서 나무심기와 숲 조성 활동을 활발히 추진하기 위한 기본적인 법적 토대를 마련하고, 이를 위해 필요한 예산과 지원 방안을 규정하고 있다.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나무심기 사업과 프로그램이 제시되며, 나무은행을 통해 재료와 자원을 지원하는 방안도 포함됐다. 조례에 따르면, 시는 나무심기와 숲 조성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중·장기적인 계획을 수립하고, 민간단체 및 시민과 협력하여 지역별 특성에 맞는 나무심기가 활성화되도록 노력해야 한다. 또한, ‘나무심기 추진협의회’를 구성하여 다양한 전문가와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시민들은 출생, 입학, 결혼 등 기념일을 맞아 나무 심기에 참여할 수 있으며, 시는 이를 위한 장소와 자재, 작업 도구를 지원한다. 이와 함께, 참여도가 우수한 읍면동과 민간단체에는 포상을 통해 시민 참여를 유도할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여수시의회는 2월 18일 시의회 현관 앞에서 ‘2012여수세계박람회 국가 선투자금 일시상환 요구 철회 촉구 성명서’를 발표하며, 정부의 일방적인 상환 요구에 강한 우려를 표명했다. 시의회는 “2012여수세계박람회는 해양환경 보전과 지속가능한 발전의 중요성을 국제사회에 확산시키며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인 국제 행사였다”며, “미래 세대에 박람회 정신과 유산을 계승할 사후활용 과제가 남아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현재 여수광양항만공사가 ‘박람회장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을 추진 중이며, 이를 통해 여수가 세계적인 해양관광도시로 도약할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시의회는 “활용 방안이 마련되지 않은 상태에서 선투자금 연내 상환을 강요하는 것은 ‘박람회장을 팔아서 빚만 갚으라’는 것과 다름없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특히, “여수광양항만공사는 이미 3천억 원이 넘는 부채를 안고 있으며, 정부가 요구하는 상환액은 항만공사의 연간 매출의 두 배에 달하는 막대한 금액”이라며, “이러한 상환 요구는 박람회장 자산 매각이나 사후활용 사업 축소로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