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박정현 부여군수가 지난 28일 태안군청에서 열린 충청남도 시장·군수협의회에 참석해 축산 관련 피해조사 범위 확대와 시스템 개선을 건의했다. 부여군은 지난 7월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48농가의 축사가 침수피해를 입은 바 있다. 하지만 규정에 미포함된 축산분야의 피해지원을 지자체에서 부담하고 있어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있다는 것이 군의 입장이다. 현재 축산 관련 피해조사 종류 및 국고지원 가능한 피해는 6종류로 한정돼 있다. ▲축사 파손·유실 ▲축사부대시설 ▲초지유실·매몰 ▲잠실 파손·유실 ▲가축입식 ▲누에 유실·폐사 등이 해당한다. 군은 축산농가 호우피해 중 축사 위생 등을 위해 바닥에 까는 깔짚(톱밥 등)의 침수 피해가 가장 큰데 NDMS(재난정보관리시스템)에는 국고지원 가능 피해(6종류)만 입력이 가능하다는 점을 지적했다. 특히 농·산림작물은 침수피해 시 농약대금으로 국고 지원되고 있으나 소·닭 등 축사 내 침수로 인한 깔짚 교체는 이에 준하는 사항임에도 국고 지원 피해조사 규정이 없어 실무에 혼선이 생기는 등 체계적인 피해 현황조사가 어려운 실정이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8월 28일 14시에 도청 별관 4층 회의실에서 강원특별자치도 생활공감정책참여단, 도 및 시군 민원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원처리 우수사례 발표 경진대회인 '2023 공감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공감콘서트는 올해 8회째로, 도민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규제를 혁파하고 법과 제도의 기존 관행을 탈피한 민원처리 우수사례를 발굴하는 경진대회이다. 지난 7월, 도와 시군에서 발굴한 민원처리 우수사리 56건 중 전문가 참여 서면 심사와 대국민 온라인 투표심사, 18개 시군 민원부서장의 심사를 거쳐 최종 4개의 우수사례 선정했고, 행사 당일 경진을 통해 최종 순위를 결정했다. 이날 최우수상은 춘천시의 ‘보훈명예수당 대상자 중 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의 생계보전 근거 마련’이 선정되어 상금 300만 원을 수상했다. 강원특별자치도 치수과는 ‘도민 중심 맞춤형 폐천관리 일괄행정서비스’로 우수상과 상금 200만 원을 수상했으며, 삼척시의 ‘덕분에 우리 땅을 지켰습니다.’와 화천군의 ‘주민 눈높이에 맞는 산림소득 보조사업 개선’은 각각 공감상에 선정되어 상금 100만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대전시교육청 대전교육과학연구원은 2015 개정 교육과정이 지향하는 교과역량이 구현될 수 있도록 2023학년도 2학기용 초등학교 서·논술형 평가도구를 연구·개발하여 초등학교에 보급했다고 밝혔다. 대전교육과학연구원에서는 초등학교 학생평가 도구를 상반기, 하반기 연 2회 개발하여 청렴하고 공정한 학생평가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평가도구는 초등학교 3∼6학년, 국어, 사회, 수학, 과학 각 학년별 15문항씩 교과별 60문항이며 총 240문항을 개발하여 학기 시작 시기에 맞추어 8월과 익년 2월에 보급된다. 올해 8월에 보급된 '초등학교 학생평가 서·논술형 평가도구 개발 자료'는 2023학년도 2학기용으로 국어, 사회, 수학, 과학 각 교과별로 수업 연계형과 단독 과제형 두 가지 형태로 개발됐다. 학교 현장에서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도록 한글파일 형태로 본원 누리집에 탑재되어 있으며, 최근 4년간의 각 교과별로 개발된 평가도구 목록도 함께 탑재하여 학교 현장에서의 원활한 활용을 지원하고 있다. 대전교육과학연구원 고덕희 원장은 “우리 연구원에서는 단순한 지식문답형이 아닌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공주시 이인면이 관내 취약계층 138가구에 ‘이웃사랑’ 후원금을 지급한다. 29일 이인면에 따르면, 최근 익명의 기부자가 이인면 거주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현금 1380만원과 매달 40만원을 지정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인면은 기부자의 뜻에 따라 관내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 취약계층 138가구에 가구당 10만원을 이달 안으로 지급할 계획이다. 또한, 매달 40만원의 정기 기탁금은 오는 9월부터 취약계층 4가구에 1가구당 10만원을 지급하고, 월별 대상자를 교체해 1년에 총 48가구에 지원할 예정이다. 안명 이인면장은 “수해, 폭염 등으로 취약 계층에게 유독 어려웠던 시기에 기부금으로 도움을 드릴 수 있게 되어 기쁘다”라며 “이인면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전달해주신 기부자님께 큰 감사를 드린다”라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서울 노원구가 취약계층 아동에 대한 전수 조사를 통해 숨어있는 위기 가정 아동 돌보기에 나선다. 코로나19를 거치면서 위기가정의 아동이 증가했고 가정의 돌봄 환경에 따라 교육 격차는 더욱 벌어졌다. 특히 저소득층 가정 아동의 학습격차가 크게 우려된다. 이에 구는 위기 아동을 조기에 발굴하고, 당장의 위기는 발견되지 않았지만 학습경험의 부재가 우려되는 취약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학습격차 해소에 나섰다.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고 양육환경 또는 아동발달에 대해 도움을 받고자 하는 가정을 찾아내기 위해서다. 먼저 구는 취약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지역 내 숨어있는 위기가정 아동을 적극적으로 발굴하여 선제적으로 개입하기 위해서다. 조사 대상은 기초수급자, 차상위 계층, 한부모가정 0세~9세 이하 아동 572명이다. 지난 3월 대상자 전원에게 안내문을 일괄 발송했고 오는 10월까지 조사원 7명이 개별 전화조사에 나선다. 조사대상은 0~6세 아동 252명, 안내문 수령 후 회신한 7~9세 아동 30명이다. 전화조사 시 가정방문에 동의한 가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도정 주요 시책에 대한 도민의 알권리 보장 및 정책 추진 과정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제고하기 위한 '정책실명제 운영'을 강화해 나간다고 밝혔다. 정책실명제는 도에서 추진하는 주요 정책의 결정과 집행 과정에 참여하는 공무원의 실명과 의견을 기록, 관리하고 공개하는 제도로 2019년도부터 시행해 오고 있다. 2023년도에는 도 핵심사업인 '설악산 국립공원 오색삭도 설치사업' 등 총 118개 사업을 선정하여 5월부터 도 누리집(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하고 있으며, 특히 올해부터는 사업별 예산액을 추가로 공개하여 정책별 재정 투명성도 높여 나가고 있다. 아울러, 올해 공개하는 118건 외에도 도민의 관심이 있거나 알고 싶은 사업에 대해서는 도민 누구나 '국민신청실명제'를 통해 사업의 공개를 신청할 수 있다. 신청 대상사업은 도정 현안, 50억 원 이상 예산투입 사업 및 주요 용역사업, 주요 자치법규의 제개정 및 폐지사항 등이며 도 누리집(홈페이지)에서 신청 서식을 다운받아 전자우편, 방문 신청 등이 가능하다. 신청사업은 수시 접수하여 심의위원회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공주시 사곡면은 지난 28일 사곡면 이장단협의회와 함께 자매결연도시인 세종특별자치시 보람동 통장협의회를 초청해 교류 행사를 진행했다. 사곡면과 보람동 이통장협의회는 지난 2019년 자매결연을 체결했으나 코로나19 등의 영향으로 교류를 잠정 중단해 왔다. 양 도시는 이번 초청 행사를 계기로 다시 활발한 교류와 상호 우호 증진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 나서기로 했다. 특히, 대백제전 등 지역축제와 행사 일정 등의 정보를 공유하고 고향사랑기부제, 온누리시민제도 등 다양한 시의 정책을 홍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와 함께 수확철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위해 가을철 합동 농촌일손돕기에 적극 동참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어 참석자들은 세계유산인 마곡사를 관람했으며 사곡면은 공주 특산물인 알밤과 고맛나루 농특산물, 공주시 홍보용 기념품 등을 전달했다. 최병조 사곡면장은 “사곡면을 방문해주신 보람동 통장협의회를 비롯한 관계자분들께 감사를 드린다.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양 도시가 상생발전을 도모하는 이웃으로 성장해 나가자”라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공주시는 최근 태풍과 고온다습한 환경의 영향으로 혹명나방이 다량으로 예찰되면서 긴급자금 1억원을 투입해 돌발 병해충 공동 방제를 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9월 초까지 농가에서 11개 지역농협 방제단에 병충해 발생을 신고하면 신속하게 공동 살포하기로 했다. 또한, 농가에서는 주기적인 예찰을 통해 병해충 발생이 심한 경우 추가 방제를 꼭 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혹명나방은 질소 시비량이 많고 늦게 이앙한 논에서 발생하며, 유충이 벼 잎을 원통형으로 말아 잎을 가해하며 다발생 시에는 출수가 불량해지고 등숙이 늦어져 쌀 품질과 수량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방제 적기는 피해 잎이 1~2개일 때이며, 시기를 놓치면 성충이 80~90개의 알을 산란하여 피해가 확산할 수 있다. 방제 시 희석배수를 준수하여 7~10일 간격으로 2~3회, 작용기작이 다른 적용약제를 2가지 이상 준비해 번갈아 살포하는 것이 좋다. 김경희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올해는 기상이변 등으로 돌발 병해충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농가의 피해가 최소화할 수 있도록 병해충 방제에 최대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대전동부교육지원청은 9월부터 11월까지 동부 관내 학업 중단 위기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학업 중단 예방'반올림#'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반올림# 프로그램은 학업 중단 위기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 적응력 향상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학업 중단 숙려 기간이 필요한 학생의 신청을 받아 2주에서 최대 7주 동안 개인별 맞춤형 개입을 통해 학교로의 복귀를 도와준다. 개인별 프로그램으로 학생이 ▲위(Wee) 센터로 찾아오는 무지개이음 ▲전문상담교사가 학교로 찾아가는 무지개이음을 운영한다. 세부 내용으로는 학업 중단을 유발하는 다양하고 복잡한 원인 파악을 위한 심층 개인상담, 심리검사, 미술치료, 직업체험 등이 있고 이를 통해 자기 탐색의 시간을 가진다. 반올림# 프로그램은 이외에도 비대면 의사소통에 익숙해진 학생들이 원활한 소통으로 학교 적응력을 높이도록 학급 단위 심리교육 및 소규모 집단 상담 진행을 하고 이를 통해 학교생활 중에 쌓인 고민을 해소하여 적극적인 학교생활을 도모한다. 대전동부교육지원청 지생구 학생생활지원센터장은“다양한 이유로 학업 중단위기를 겪고 있는 학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서울 중구가 오는 9월 1일부터 ‘전동보장구 배상보험’을 시행해 65세 이상 어르신과 장애인의 이동권을 보호한다. 앞으로는 전동휠체어나 전동스쿠터 운행 중 사고를 염려해 외출을 꺼리던 이동 약자의 부담이 대폭 줄어들 전망이다. 중구는 서울시 자치구 중 가장 많은 보장금액, 가장 적은 자부담액, 65세이상 어르신까지 대상자 확대 시행 등 최고의 조건으로 보험 가입을 지원해 취약계층의 이동권 보장을 강화했다. 대상자는 사고당 최대 5천만원까지 보장받을 수 있으며 자부담으로 3만 원만 납부하면 관내뿐 아니라 관외에서 사고가 발생해도 제3자 배상책임(대인·대물)에 대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전동보장구는 도로교통법상 자동차가 아닌 보행자로 구분돼 인도로 다녀야 한다. 이 때문에 인도에 적치된 물건이나 사람과 부딪쳐 사고가 나면 운행자가 배상책임을 져야 한다. 각종 전동장치의 부착으로 보장구가 점점 크고 무거워지면서 사고가 교통사고 수준으로 커지고 배상 부담도 증가하는 추세다. 중구에 주소지를 둔 등록장애인 또는 65세 이상 어르신이면 별도의 가입 절차 없이 전입·전출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