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촌진흥청은 케이(K)-라이스벨트 프로젝트를 통해 아프리카 7개 국가에서 고품질 다수확 벼 종자 총 3,562톤을 수확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2024년 수확량은 사업 첫해인 2023년 2,321톤보다 1,241톤(53%), 2024년 목표 3,000톤보다 562톤(19%) 증가한 3,562톤으로 최종 집계됐으며, 평균 수량(생산성)도 헥타르(㏊)당 4톤으로 2023년 3.7톤보다 8%, 현지 2.4톤보다 67%(1.7배) 높아 향후 케이(K)-종자에 대한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수확한 종자는 사업 대상국과 협의를 거쳐 현지 농가에 보급되고 잔량은 취약계층 등에 제공될 예정이다. 한편, 농식품부와 농진청은 케이(K)-라이스벨트 프로젝트에 대한 신규 희망 국가가 증가함에 따라 케이(K)-라이스벨트 확장을 위한 신규사업 준비도 철저히 해 나가고 있다. 신규 희망 국가인 시에라리온, 코트디부아르, 기니비사우 3개국에 대상으로 현지 타당성 조사를 완료했으며 케이(K)-종자의 현지 적응성과 농가 반응을 분석하기 위한 시범포 조성 사업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정기용 외교부 기후변화대사는 3월 25일~26일 이틀 간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된 '제16차 피터스버그 기후대화(Petersberg Climate Dialogue)'에 우리 정부 대표로 참석했다. 피터스버그 기후대화는 독일 정부 주도로 2010년부터 출범한 고위급 회의체로서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 협상 진전을 위한 정치적 동력 확보를 목적으로 매년 개최된다. 올해는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 안토니오 구테레스 유엔 사무총장(화상 참석), 사이먼 스틸 유엔 기후변화협약(UNFCCC) 사무총장 및 약 40개 주요국 각료급 인사가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올해 체결 10주년을 맞은 파리협정의 이행을 가속화하고 올해 11월 브라질에서 개최되는 당사국총회(COP30)에서 의미있는 성과를 도출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해야 할지 논의했다. 특히 제1차 전지구적 이행점검(GST) 결과 이행, 탄소중립 사회로의 정의로운 전환, 기후변화 적응 노력 강화, 각국의 미제출 온실가스감축목표(NDC) 준비 상황 점검, 기후재원 규모 확대 및 활용도 제고 방안 관련 심도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또한, 다자 기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은 3월 27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 접견실에서 페데리코 쿠에요(Federico Cuello) 주한도공대사와 면담을 통해 오늘날 글로벌 통상환경과 관련한 의견을 교환하고, 양국 간 경제협력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동 면담에서 정 본부장은 최근 글로벌 통상환경이 급변함에 따라 한-중남미 간 경제협력 확대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면서, 쿠에요 대사가 주한중남미대사단장을 맡고 있는 만큼 적극적인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정 본부장은 도미니카공화국이 한국의 중미·카리브 지역 내 주요 경제협력 파트너 국가라는 점을 언급하며, 2023년 4월 도공 부통령 방한 계기에 체결된 한-도공 무역투자촉진프레임워크(TIPF)를 바탕으로 양국 간 산업·통상 협력을 확대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또한, 정 본부장은 양국 간 안정적인 교역·투자 확대 기반 마련을 위해 한-도공 경제동반자협정(EPA) 협상 개시 관련 도측의 협조를 부탁했다. 아울러, 우리 에너지·건설 기업들은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과 가격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향후 도공에서 추진되는 에너지 인프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인천광역시는 3월 26일 인천글로벌캠퍼스 운영재단 지원센터에서 유정복 시장이 조셉 윤(Joseph Yun) 주한 미국대사대리를 접견했다고 밝혔다. 조셉 윤 대사대리는 2025년 1월 부임했으며,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 주말레이시아 미국대사, 미국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수석부 차관보 등을 역임한 바 있다. 유정복 시장은 “한국과 인연이 깊은 윤 대사대리의 부임으로 한미 관계가 더욱 발전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환영의 뜻을 전했다. 또한, 인천글로벌캠퍼스에 대해 “세계적인 대학들을 유치해 국내 학생들에게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특히 뉴욕주립대 스토니브룩, 패션기술대, 조지메이슨대, 유타대 등 미국의 유수 대학이 입주해 있다”라고 소개했다. 이어 “앞으로 더 많은 우수대학과 연구소를 유치해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고, 교육 및 연구 인프라를 확충함으로써 지역 및 국가 경쟁력 향상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유 시장은 "올해는 인천상륙작전 75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로, 고령의 참전용사들에게 마지막이 될 수 있는 행사인 만큼 참전용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이 26일 시청 세종실에서 과테말라 산후안사카테페케스 대표단과 만나 교육·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후안 카를로스 펠에세르 시장 등 6명으로 구성된 과테말라 대표단은 세종시의 핵심 정책을 공유받고, 양 도시 간 우호관계를 강화했다. 특히 시는 이번 간담회에서 교육발전특구와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 등 지역 대표 정책을 소개했다. 시는 지난해 7월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에 선정돼 RISE 사업을 연계한 교육기반 확충과 지역 정주형 인재 육성 등에 힘쓰고 있다. 이 밖에도 세종시의 자원순환 정책과 공공보건소 운영 방식 등을 공유하면서 지속가능한 환경 관리 모델과 보건 서비스 강화 방안을 모색했다. 양 도시는 추후 교육·환경·보건 등 각종 분야에 대한 협업을 강화하고, 꾸준한 정책 교류로 협력 관계를 증진시키기로 했다. 최민호 시장은 “한국이 과거 인당 국내총생산(GDP) 지수가 100불도 안 되는 나라에서 세계 10대 경제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었던 배경엔 ‘교육’이 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김학재 주칠레대사와 글로리아 데 라 푸엔테(Gloria de la Fuente) 칠레 정무차관은 3월 25일 '한-칠레 워킹홀리데이 협정'(2015년 4월 22일 체결) 개정 각서를 교환했다. 이번 협정 개정을 통해 한국과 칠레 워킹홀리데이 참여 가능 연령이 기존 18-30세에서 18-34세로 확대됐다. 2015년 체결된 한-칠레 워킹홀리데이 협정을 기반으로 그간 양국 청년들은 최장 1년간 상대국에 체류하면서, 여행과 경비 충당을 위한 취업 활동을 병행하며 현지 문화와 생활양식을 체험할 수 있었다. 금번 개정을 통해 한국과 칠레 양국 워킹홀리데이 참여자 연령 상한이 기존 30세에서 34세로 상향됨에 따라 향후 양국 청년의 워킹홀리데이 참여가 확대되어 미래세대의 상호교류와 이해 증진을 통해 양국 우호관계가 더욱 심화되는 계기가 마련된 것으로 평가된다. 우리나라는 칠레를 포함하여 현재 27개 국가 및 지역과 워킹홀리데이 협정 또는 양해각서를 체결했으며, 외교부는 앞으로도 우리 청년들이 워킹홀리데이 프로그램을 통해 해외에서 일과 여행을 병행하며 능력과 경험을 배양할 수 있도록 워킹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의 일환으로 몽골에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도서관을 건립하는 것을 지원한다. 이를 위해 3월 26일 오전, 몽골 울란바토르시립중앙도서관에서 별관 건립을 위한 착공식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문체부 송윤석 지역문화정책관과 주몽골대한민국대사관 최진원 대사를 비롯해 몽골 문화체육관광청년부 너민(Nomin) 장관, 울란바토르시 냠바토르(Nyambaartar) 시장 등이 참석해 별관 건립을 축하할 예정이다. 문체부는 2007년부터 교육과 문화기반시설이 부족한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공공도서관 환경을 개선하고, 한국 자료를 포함한 양질의 문화·교육 콘텐츠를 지원해 왔다. 이 사업을 통해 2019년까지 작은도서관 132개를 설립했으며, 2020년부터는 지원 대상을 공공도서관으로 전환해 2023년에 베트남 하노이시립도서관을 성공적으로 조성한 바 있다. 1980년에 건립된 울란바토르시립중앙도서관은 그동안 많은 시민에게 지식과 정보를 제공해 왔다. 하지만 주로 성인들이 이용하고 시설은 노후화된 상황이다. 이에 2026년 개관을 목표로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주로 이용할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3월 25일 오후 '마이크 던리비(Mike Dunleavy)' 美 알래스카 주지사를 접견하고, 한미관계 전반 및 한-알래스카 州간 인적교류 및 경제협력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금번 알래스카 주지사 접견은 한덕수 권한대행 국무총리의 업무 복귀 후 첫 번째 외빈 접수 일정이다. 먼저 한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지난 70년 동안 전 분야에서 공고히 발전해 온 한미 간 글로벌 포괄 전략동맹 관계를 설명했으며, 특히 조선 등의 분야에서 한국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관심을 높이 평가하면서, 미 신정부 하에서도 이러한 한미 동맹관계가 더욱 확대·강화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이와 관련, 한미관계의 지속적인 발전, 한-알래스카 협력 심화를 위한 던리비 주지사의 적극적인 역할을 당부했다. 이에 대해 던리비 주지사는 한국 방문은 이번이 처음으로, 한국의 자유 민주주의와 경제 발전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고 하면서, 알래스카는 매년 한국전 참전용사 보은행사를 개최할 정도로 한국과의 관계를 각별하게 생각한다고 하고, 본국에 돌아가서 한미관계와 한-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우리 정부는 일본 정부가 3월 25일 자국 중심의 역사관에 따라 과거의 역사적 사실을 왜곡하는 고등학교 교과서를 검정 통과시킨 데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하며, 시정을 촉구한다. 특히,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명백한 우리 고유의 영토인 독도에 대한 부당한 주장이 담긴 교과서를 일본 정부가 또다시 검정 통과시킨 데 대해 강력히 항의하며, 독도에 대한 일본의 어떠한 주장도 수용할 수 없음을 분명히 밝히는 바이다. 아울러 우리 정부는 일본 정부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 및 강제징용 관련, 강제성을 희석하는 서술 등 왜곡된 역사 내용이 다수 포함된 교과서를 용인한 것에 강한 유감을 표명하며, 일본 정부가 스스로 밝혀온 과거사 관련 사죄와 반성의 정신을 진정성있게 실천해 나가기를 촉구한다. 미래지향적인 양국관계는 올바른 역사인식이 토대가 되어야 하는 만큼, 일본 정부가 미래 세대의 교육에 있어 책임 있는 자세로 임해주기를 기대한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서울시가 5월 30일까지 전 세계 도시정부와 기관, 기업 및 개인을 대상으로 최고의 스마트도시 혁신 정책을 뽑는 ‘제3회 서울 스마트도시 상(Seoul Smart City Prize)’ 공모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서울 스마트도시 상’은 서울시가 세계 최고 전자정부 역량을 바탕으로 미래 스마트도시 비전을 제시하고 이를 전 세계에 확산하기 위하여 2023년 세계스마트시티기구(WeGO)와 함께 제정한 상이다. 제1회 공모에는 미국 로스앤젤레스, 스페인 마드리드, 브라질 상파울루 등 47개국 93개 도시에서 240건이 응모됐으며, 지난해에는 영국 런던, 핀란드 헬싱키,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등 58개국 123개 도시에서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디지털 트윈 등 다양한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총 216건의 프로젝트가 접수되어 경합을 벌였다. 그 결과 지난해 필리핀 바기오의 ‘보건 거버넌스 시스템(BIAG)’과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의 ‘디지털 전환을 통한 학교 시스템 개선’이 금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최근 전 세계적으로 인공지능(AI) 기술에 대한 관심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