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성북구가 이달 15일부터 본격적인 ‘2025 여름철 대응체계’에 돌입한다. 여름철에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재난과 재해를 예방하고, 구민의 안전한 생활을 보장하기 위해서다. 구는 이에 앞서 ‘2025 여름철 종합대책’을 수립했으며 10월 15일까지 5개월 동안 대응체계를 유지한다. 이번 종합대책의 중심은 폭염, 수방, 안전, 보건 4대 분야다. 구 관계자는 “각 분야에 대한 실효성 있는 대응방안을 마련해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수준으로 대책의 실효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었다”고 강조했다. 성북구는 사전 예방부터 점검, 상황 대응, 피해 복구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단계별 대응체계를 강화해 여름철 재난에 전방위적으로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폭염 대응은 기상 상황에 따른 위기 경보 수준을 반영해 유연한 대응체계로 운영한다. 무더위쉼터와 냉방시설 등 폭염 저감 인프라를 대폭 확충 중이다. 노인, 장애인 등 건강 취약계층을 위해 스마트 돌봄 서비스를 활용한 상시 모니터링과 안전 확인을 강화했다. 풍수해 분야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단계적으로 가동해 태풍과 집중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성북구가 지난 12일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특별한 ‘효(孝) 콘서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동덕여자대학교 100주년 기념관 강당에서 열렸으며, 700여 명의 어르신들이 함께해 큰 호응을 얻었다. ‘효 콘서트’는 어버이날과 가정의 달을 기념해 지역 어르신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일상에 활력을 더하고자 마련된 행사다. 개그맨 오정태와 가수 박군, 소리새 등의 출연진이 트로트와 대중가요, 국악, 마술 등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였다. 공연은 2시간 넘게 이어졌지만 어르신들은 끊임없는 박수와 어깨춤으로 열정적으로 화답했다. 올해 행사에서는 공연장뿐 아니라 대기 시간마저 특별하게 꾸며졌다. 기념관 로비에서는 성북50플러스센터와 협력한 중장년층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체험 부스가 운영돼, 어르신들의 정서적 만족감을 더했다. 옳음환경 교육 부스와 함께 어르신들의 고민을 나누는 타로 체험 코너가 인기를 끌었다. 또한 성북 보건지소에서는 이동식 인바디 기기를 통해 건강 측정 서비스를 제공하고, 현장에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1:1 건강 상담까지 진행해 노년층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성북구립 월곡청소년센터는 지난 10일 지역 청소년과 주민들을 대상으로 ‘2025년 월곡 청소년 버스킹 페스티벌 'UR Festival'’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청소년 문화 활동에 관심 있는 후기 청소년들이 기획부터 운영까지 전 과정에 직접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청소년 밴드 동아리 7개 팀(NEW WAVE 외 6팀)이 무대에 올라 실력을 뽐냈으며, 관객과 함께하는 댄스 퍼포먼스, 청소년이 직접 선곡한 플레이리스트 ‘유플리(youth pli-)’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현장을 찾은 200여 명의 청소년과 지역 주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월곡청소년센터는 이번 축제를 통해 음악을 사랑하는 청소년들에게 무대 경험을 제공하고,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UR Festival’은 성북구립 월곡청소년센터가 주최·주관하고, 대한불교진각종과 비로자나청소년협회가 협력해 운영됐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음악에 대한 청소년들의 열정이 이렇게 뜨거울 줄은 몰랐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더욱 즐겁게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는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시 성북구의회는 6월 2일부터 26일까지 25일간의 일정으로 제312회 제1차 정례회를 개회한다. 구의회는 13일 폐회 중 운영위원회(위원장 양순임)를 열어 이 같은 의사일정을 협의했다. 제312회 제1차 정례회는 6월 2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개회하며, 6월 17일부터 25일까지 9일간 구청, 동 주민센터(삼선동, 동선동, 돈암1동, 안암동, 종암동, 월곡2동), 공단 및 재단을 대상으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마지막 날인 6월 26일에는 상정된 안건들을 처리하고 폐회한다. 양순임 위원장은 “6월에 있을 제312회 제1차 정례회와 행정사무감사 등이 차질 없이 운영되기 위해선 구의원들의 내실 있는 준비와 관계 공무원들의 원활한 협조가 뒷받침되어야 할 것”이라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시 성북구의회 의원연구단체 ‘미아리고개 역사문화 둘레길 연구모임’은 9일 연구용역에 대한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이관우 대표의원, 임현주 간사, 강수진, 권영애, 박영섭 의원을 비롯한 연구모임 소속 의원들과 고려대학교 산학협력단 김종훈 교수 등이 참석했다. 이번 용역은 성북구가 보유한 기존 역사문화 자산의 사각지대에 주목하여 서사형 도보여행의 가능성을 모색하고, 이를 콘텐츠화하여 도시문화 분야에 선도적 사례를 제시하기 위해 추진됐다. 연구를 맡은 고려대 산학협력단은 ▲성북구 내 도보 코스, 지형, 경관의 공간적 조건 분석 ▲기존 아카이빙 자료와 해설 콘텐츠 활용 ▲주요 거점별 상징적 스토리라인 유형화와 이에 적합한 콘텐츠 및 체험 프로그램 기획 등을 통해 구체적인 정책과제를 발굴할 예정이다. 이관우 대표의원은 “이번 연구용역이 성북구만의 특성을 반영한 도보여행 지도를 새롭게 구성하고, 특히 그동안 사각지대에 머물렀던 미아리고개를 재조명하여 특별한 역사 콘텐츠를 발굴하는 밑걸음이 되길 바란다.”고 뜻을 전했다. 한편, ‘성북구 미아리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성북구가 오는 6월 3일 실시하는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주민의 소중한 한 표 행사를 독려하기 위한 홍보 활동을 본격적으로 전개한다고 13일 밝혔다. 구는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의 거소·선상투표 신청 기간 동안 구청 누리집과 구 SNS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신청을 독려하기 위한 홍보를 진행했다. 특히 거동이 불편한 주민을 대상으로 사전에 거소투표 안내문과 신청서를 발송하는 등 투표 사각지대 해소에 주력했다. 또한 구는 관내 유권자들의 투표 참여를 장려하고자 성북동을 포함한 지역 내 43개소에 ‘당신의 목소리 투표로 들려주세요.’라는 문구가 담긴 현수막을 게시할 예정이다. 현수막은 주요 교차로, 상점가, 생활편의시설 인근 등 유동인구가 많은 장소에 집중 배치해 홍보 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온라인 홍보도 강화한다. 성북구가 운영 중인 블로그,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유튜브 등 다양한 SNS 채널을 통해 사전투표와 본투표의 일정 및 장소, 투표 방법 등을 상세히 안내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구청 외벽의 옥외전광판을 활용해 투표 관련 정보를 표출하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성북구가 오는 18일 성북동(성북로) 일대에서 ‘제17회 성북세계음식축제 누리마실: 맛지구나’를 개최한다. “성북세계음식축제 누리마실”은 ‘음식’을 매개로 전세계 다양한 문화를 선보이는 문화다양성 축제로, 매년 6만여 명이 방문하는 성북구의 대표축제이다. ‘세계음식요리사’에서는 아시아, 유럽, 아프리카, 아메리카 대륙 19개국의 대사관이 참여해 자국 전통음식을 선보이며, ‘우리상생요리사’ 부스에서는 기후위기시대의 생태와 음식 문화를 표방하는 ‘기후미식 특별존’을 운영한다. 이외에도 성북 지역 가게 및 단체 등 20여 개 부스가 참여하는 ‘성북으뜸요리사’, 지난해에 비해 두 배 가까이 늘어난 18개 규모의 플리마켓, 그 외에도 문화다양성 체험 및 세계 각국 놀이 콘텐츠, 마술과 발레 등 다양한 공연 콘텐츠 등 즐길거리가 풍성하게 진행된다. 축제 초기부터 ‘문화다양성’을 중요한 가치로 내세운 '성북세계음식축제 누리마실'은 코로나 직후 2022년부터 본격적인 다회용기 사용을 도입하면서 제로웨이스트를 향한 친환경 축제의 모범으로 자리잡고 있다. 무엇보다 형식적인 단순한 캠페인이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지난 5월 9일 오후 2시, 서울 성북구 장위실버복지센터에서 어르신들을 위한 염색 봉사가 진행되며 훈훈한 감동을 자아냈다. 이번 봉사에는 국제로타리3650지구 4지역 회원 30여 명이 참여했으며, 배우 정한용 씨도 함께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봉사자들은 경증 치매 어르신을 포함해 장위실버복지센터 및 장위데이케어센터를 이용하는 어르신 50명에게 염색 서비스를 제공했다. 봉사자들은 4인 1조로 팀을 이루어 염색부터 샴푸, 드라이까지 체계적으로 진행했으며, 염색약 후원은 물론 어르신들을 위한 해금 공연과 선물 박스(샴푸, 로션, 수건 등)도 준비해 더욱 따뜻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소효근 국제로타리3650지구 총재는 “염색이라는 작은 봉사가 어르신들에게 큰 기쁨이 된 것을 보니, 오히려 봉사자들이 더 큰 감동과 보람을 얻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염색 봉사 외에도 해금 연주와 건강 박수 체조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되어 어르신들의 감성과 활력을 북돋는 시간으로 채워졌다. 현장을 찾은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성북구 정릉2동주민센터가 2025년 5월 현재 약 50건 이상의 돌봄서비스를 제공했다. ‘돌봄SOS 사업’은 긴급하고 일시적인 돌봄이 필요한 주민들에게 5대 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위기 상황에 대해 상담을 통해서 적시에 효과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둔다. 5대 돌봄서비스에는 ▲일시재가(대상자 가정 방문해 수발 및 간병), ▲동행지원(필수적 외출활동 지원), ▲주거편의(간단 집수리, 청소 및 방역) ▲식사배달(기본적 식생활 유지를 위한 도시락 배달), ▲단기시설(단기보호시설 요양원 등 입소)이 있다. 주 이용 대상은 노인, 장애인, 만 50세 이상 중장년으로 타 공적 돌봄제도를 이용하지 않는 주민이다. 또한,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 중위소득 100%(1인 가구 기준, 약 239만원) 이하 가구인 경우, 연간 이용 한도 내에서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서비스 이용과 관련해 주소지 동주민센터에 방문 또는 전화로 상담받을 수 있다. 올해 초 폐암 진단을 받은 70대 A씨는 방사선 5차 치료 후 경과를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었다. 다른 사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성북구보건소가 간접흡연으로부터 지역 주민을 보호하고 쾌적한 금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5월 1일부터 하나로거리 금연구역을 확대 지정했다. 하나로거리는 성북구의 대표 금연거리로 지정되어 있으나, 현재는 주 통행로에 한정해 금연구역이 운영되고 있다. 이로 인해 일부 흡연자들이 유타몰과 인근 상가 사이 골목 등 인접 구역으로 몰리며 간접흡연 피해와 금연구역 확대 요청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성북구보건소는 구민 건강 보호와 보행 환경 개선을 위해 현장 실태 조사와 주민 의견 수렴을 거쳐 금연구역을 기존 하나로거리에서 주변 골목길까지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확대 구역에 대해서는 5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 3개월간 계도 및 홍보 기간을 운영하며, 8월 1일부터는 흡연 단속을 본격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단속 이후 해당 구역에서 흡연 시에는 1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성북구는 현재 총 10,871개소의 금연구역을 지정·운영 중이며, 앞으로도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금연구역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