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김풍옥 기자 ] 지구 온난화에 따른 기후위기로 극한의 폭염, 한파는 물론 집중호우의 강도와 빈도가 증가하면서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가 매년 늘고 있다. 이에 따라 음성의 기반 산업인 농업의 피해도 증가하면서 그 대응책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군은 집중호우에 따른 인명과 재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소하천과 무극, 목골, 등 자연재해 위험 개선 지구를 정비하고 재해에 취약한 저수지 제방을 강화하는 작업이 진행 중이다. 소하천에는 장마철 하천 범람에 따른 홍수 피해를 막기 위해 이수 기능을 강화한다. 군은 절골 소하천정비사업을 올 하반기 중 착공하고 오근리도당, 찬샘골은 연말까지, 갑산 소하천은 2026년 말 준공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또 자연재해 위험 개선지구 정비사업을 통해 무극, 목골, 도청, 소석, 방금이, 모래내 지구의 호안과 교량 등을 정비해 홍수 피해로부터 주민의 생명과 재산 피해를 예방한다. 특히 생극면과 감곡면 일원 응천-청미천이 합류되는 지점은 극한 강우 시 하천의 수위가 상승하면서 상습적으로 농경지 침수 피해가 자주 발생하는 지역이다. 이에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 조치원읍이 봉산1리 행정구역 조정(안)에 대한 주민 의견을 듣는다. 조정안의 내용은 기존 자연마을은 봉산1리로 유지하고 공동주택 단지 구역을 봉산3리로 분리·신설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조치원읍은 지난 8일 봉산1리 마을회관에서 봉산1리 행정구역 조정(안)에 대한 설명과 주민 의견청취를 위한 주민설명회를 시작으로 오는 20일까지 주민들의 의견을 듣는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조정(안)은 봉산1리 내 신규 공동주택 입주에 따라 세대수가 증가하면서 행정 서비스 효율성을 높이고 주민 편의를 증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치원읍은 주민설명회에 이어 공개 의견 수렴을 진행 중이며 이를 바탕으로 최종 조정(안)을 마련하고 관련 절차를 추진할 계획이다. 주민 의견은 오는 20일까지 조치원읍행정복지센터 방문 또는 전자우편을 통해 제출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세종시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김병호 조치원읍장은 “이번 행정구역 정비를 통해 보다 촘촘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원활한 행정구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가 어린이 통학차량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를 줄이고 대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2025년 어린이 통학차량 액화석유가스(LPG)차 전환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지원대상은 경유 차량을 폐차하면서 액화석유가스(LPG) 차량을 신차로 구입해 ‘어린이 통학버스’로 신고하는 차량 소유자(신고예정자 포함) 또는 차량 공동소유자다. 신청은 11일부터 오는 28일까지며 한 대당 300만 원씩 총 3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온라인 신청은 자동차 배출가스 누리집에서 할 수 있고 방문·등기우편 신청은 시청 환경정책과로 하면 된다. 시는 지원자 중 우선순위 기준에 따라 최종 선정하고 선정 결과를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가 깨끗한 도시미관 조성을 위해 현수막 청정지역 24곳을 추가 지정·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따라 현수막 청정지역은 기존 6곳에서 총 30곳으로 대폭 확대됐다. 이번에 청정지역으로 지정된 곳은 정부세종청사 인근 13곳, 시청·교육청 인근 3곳, 반곡교차로, 세종교차로, 주추지하차도교차로, 파란달교차로, 연기사거리, 상리사거리, 신흥사거리, 봉안교차로 등 24곳이다. 시는 각종 현수막이 운전자의 시야를 방해해 교통사고를 유발할 가능성이 높은 주요 도로변을 중심으로 청정지역을 선정했다. 새롭게 지정된 현수막 청정지역에 대해서는 2월 한 달간 홍보·계도기간을 갖고 해당 기간이 종료되면 상시 단속을 강화해 불법 현수막 적발 즉시 제거(무관용 원칙 적용), 과태료 등을 처분할 예정이다. 또 각 정당·기관 등에 청정지역 내 현수막 게시 최소화 협조를 요청하고 현수막 청정지역 30곳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불법 현수막 없는 깨끗한 도시 조성을 통한 도시 가치를 높이는 데 노력할 계획이다. 이두희 도시주택국장은 “불법현수막은 운전자와 보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 신임 정책수석에 김대곤 전 세종시 주민자치연합회장이 임명됐다. 시는 시정 주요 사업의 추진력을 강화하고 시민의 의견을 효과적으로 수렴하기 위해 김대곤 신임 정책수석을 임명했다고 11일 밝혔다. 김대곤 신임 정책수석은 건축·건설분야에서 약 30년간 폭넓은 실무 경험을 쌓아온 전문가다. 2013년 세종시 고운동으로 이주한 뒤 고운동 주민자치회장, 제4대 주민자치연합회장을 역임하는 등 10여 년간 주민자치 활성화에 힘썼고 다양한 시민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시는 김 신임 정책수석의 전문성과 소통 역량을 바탕으로 최민호 시장의 공약과 핵심사업 추진을 보좌하고 지역공동체 의식 함양을 위한 ‘세종사랑 운동’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대곤 신임 정책수석은 “세종시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되어 맞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그동안의 경험을 살려 시정 운영을 뒷받침하고 시민과 시정의 가교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고성군은 야생동물로 인한 농업상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하여 피해 예방 시설 설치를 지원하고, 피해받은 농작물 보상을 위한 보상금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야생동물(멧돼지, 고라니 등) 개체 수 증가로 농작물 피해 방지를 위한 피해 예방 시설 설치비용 지원사업은 태양광 목책기 12개소 최대 150만원을 지원하며, 철망 울타리는 8개소 최대 350만 원을 지원한다. 환경부 표준 자부담률은 40%이나 고성군은 농민의 부담 경감을 위해 30% 자부담률을 적용하며, 70%를 보조금으로 지원한다. 농작물 피해보상금 지원은 야생동물로 인해 농작물 피해를 입은 경우, 총 피해보상 산정액이 5만 원 이상이면 최대 500만 원까지 보상 지급하며, 자부담에 의한 피해 예방 설치 유무 및 피해 작물별 생육단계 등에 따라 보상비율이 차등 적용하여 보상비를 지급할 예정이다. 고성군은 최근 5년 동안 221건의 피해 예방 시설 설치를 지원했고, 143건 5,580만 원의 농작물 피해 보상비를 지급했다. 사업 신청을 원하는 주민은 거주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고성군은 2월 12일, 민속 최대 세시풍속인 정월대보름 한마당 행사를 화진포 해수욕장(현내면)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고성문화원 주관으로 진행되며, 전통 민속 재현과 민속놀이 경연을 통해 군민들의 화합과 안녕을 기원하고, 지역 전통문화를 계승·발전시키는 데 목적이 있다. 올해 정월대보름 한마당에서는 전통문화 재현과 체험, 다양한 민속놀이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지신밟기, 달집태우기 등 전통 민속 재현 행사 ▲연날리기, 부럼 깨기, 소원지 쓰기, 오곡약밥 체험, 귀밝이술 시음 등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 ▲제기차기, 고무신 던지기, 윷놀이, 투호 등 민속놀이 체험이 운영된다. 행사는 오후 2시부터 고성군청과 간성전통시장, 고성문화원을 중심으로 진행되는 지신밟기 길놀이로 시작된다. 오후 3시부터는 전통문화 체험 및 민속놀이 경연이 펼쳐지며, 오후 6시에는 고성농악보존회의 전통공연과 함께 소망 기원 제례, 오후 6시 30분부터는 달집태우기를 통해 한 해의 액운을 태우며 소망을 기원하는 뜻깊은 시간을 갖게 된다. 군 관계자는 “정월대보름 한마당은 군
[ 한국미디어뉴스 김서안 기자 ] 광명시흥 3기 신도시의 미래 모빌리티 허브 도시로 도약이 본격화할 전망이다. 광명시는 11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광명시흥 공공주택지구 모빌리티 특화도시 조성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광명시와 시흥시는 2023년 11월 국토교통부 ‘미래 모빌리티 도시형 사업’ 공모에 선정되며 국비 3억 5천만 원을 지원받아 광명시흥 3기 신도시를 미래 모빌리티 수단과 도시공간이 유기적으로 연계된 이동 혁신 도시로 조성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2024년 1월 국토부, 시흥시와 협약을 맺고 같은 해 4월부터 사업수행자인 현대자동차그룹과 사업을 진행해 왔다. 시는 이번 용역을 바탕으로 세워진 최종 계획을 연내 광명시흥 3기 신도시 지구단위 계획에 반영하기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협의할 계획이다. 사업은 크게 ▲로보택시, 로보셔틀, 도심항공모빌리티(UAM, Urban Air Mobility) 등 모빌리티 서비스 ▲미래형 공간 인프라와 도로 등 모빌리티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우선 신도시 내부나 인근지역으로 이동을 원하는 이용자를 자
[ 한국미디어뉴스 김풍옥 기자 ] 충북농업기술원은 밀, 보리, 트리티케일 등 맥류의 생육재생기가 평년과 비슷한 수준인 2월 중순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맥류 생육재생기는 일평균 기온이 0℃ 이상 5일 정도 지속되고, 보리를 뽑았을 때 새 뿌리가 2mm 정도 자라는 시기를 말한다. 작물이 휴면에서 깨어나 본격적으로 생육을 시작하는 중요한 단계로, 양분 흡수가 활발해지면서 수확량에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 밀과 보리 등 맥류는 겨울철 강수로 인해 토양에 수분을 머금고 있으면 서릿발이 발생하기 쉽다. 이에 따라 토양이 들뜨면 뿌리 활착이 저해될 수 있으므로 답압기를 이용하여 눌러주는 것이 좋다. 또한 봄철 강우 시 습해를 입기 쉬우므로 배수로도 정비해 주어야 한다. 생육재생기에는 새 뿌리가 생기면서 보리의 양분 흡수가 시작되므로 2월 중순에서 10일 이내에 웃거름으로 요소를 10a당 10kg 정도를 1회 뿌려준다. 비료가 쉽게 유실되는 모래가 많은 사질토는 2회에 걸쳐 나누어 준다. 특히 겨울철 기온이 급변화로 인해 동해 피해가 심하거나, 습해로 생육이 부진한 보리는 요소 2% 희석액(물 2
[ 한국미디어뉴스 김풍옥 기자 ] 충북농업기술원은 시설하우스 수박 정식 시기를 앞두고 고당도 명품 수박을 생산하기 위하여 토양관리와 온도관리에 특별히 신경 쓸 것을 당부했다. 수박 시설하우스는 매년 화학비료 사용과 잦은 관수 등으로 토양 이화학성이 나빠진다. 그래서 안정적인 재배를 위한 토양관리는 한 해 농사 시작을 위해 꼭 필요하다. 토양을 살리기 위해서는 충분한 유기물 공급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휴작기인 겨우내 볏짚이나 녹비작물을 고르게 뿌리고 정식 두 달 전 트랙터로 경운하여 흙과 잘 섞이게 갈아준다. 그러면 부숙 되면서 토양에 부족한 양분이 채워지고 수분과 산소공급이 원활해진다. 또한 정식 전 토양검정을 통해 내 땅에 필요한 적정한 양의 비료와 퇴비를 추천받는다. 검사 결과를 토대로 최소 2~3주 전에 비료 사용을 마치도록 해야 가스 피해 발생을 줄일 수 있다. 농업기술원 연구 결과 바이오차는 토양 공극량을 높여 수박 뿌리 생장을 촉진 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염류 집적 농도를 알려주는 EC(전기전도도)도 작물 적정 생육 수준으로 낮춰주는 등 토양 환경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토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