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고흥군은 지난 24일 팔영산 편백 치유의 숲에서 열린 ‘숲속의 작은 음악회’가 지역민과 방문객의 큰 호응 속에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음악회에는 통기타 가수 한승기가 출연해 숲속의 분위기와 어울리는 선곡과 뛰어난 가창력으로 현장의 흥을 돋웠으며, 강진 출신 트로트 가수 진이랑도 열정적인 무대로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또한, 팬플루트, 오카리나 연주와 재즈 공연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이 어우러지며, 숲과 음악이 하나 되는 특별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부대행사로 마련된 더바구니의 어린이 팝업 놀이터 행사에는 많은 어린이들이 참여해, 준비된 재료로 다양한 만들기 체험을 즐겼으며, 학부모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었다. 서울에서 온 한 방문객은 “편백나무 숲속에서 자연의 향기를 느끼며 좋은 음악을 들을 수 있었고, 어디에서도 경험할 수 없는 색다른 음악회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군 관계자는 “숲속 음악회를 통해 많은 분들이 자연 속에서 일상의 피로를 덜고 힐링의 시간을 가졌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팔영산 편백 치유의 숲에서 다양한 문화와 힐링 프로그램을
[ 한국미디어뉴스 이기선 기자 ] 고흥군이 해외 방문 군민들을 대상으로 감염병 예방수칙 당부에 나섰다. 최근 동남아시아와 인도 지역에서 감염병이 심심치 않게 발생하고 있어, 해당 지역 방문 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니파바이러스 감염증은 1급 인수공통감염병으로 지정이 추진 중이며, 치사율이 최대 75%에 달하며 고열, 두통, 뇌염, 발작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현재까지 효과적인 치료제나 백신이 없어 무엇보다 예방이 중요하다. 손 씻기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고 동물과의 접촉을 피하며 대추야자 수액 섭취를 자제해야 한다. 또한, 모기매개 감염병인 뎅기열과 말라리아 역시 해외 감염 사례와 발생 지역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 모기에게 물리는 것이 주요 전파 경로이므로, 긴 옷 착용과 모기 기피제 사용 등 기본 예방수칙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 특히, 중동 지역에서는 메르스가 지속 발생하고 있어, 이슬람 하지(HAJJ) 성지순례 기간(2025년 6월 4일~9일)에 참여하거나 해당 기간 중 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하는 여행객은 현지에서 낙타 접촉, 생낙타유 및 덜 익힌 낙타고기 섭취, 진료 목적 외 의료기관 방문 자제 등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고흥군이 고흥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더 나은 숙박 혜택을 제공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여행·여가·문화 플랫폼인 NOL과 협업해 진행한 숙박 할인 프로모션이 큰 인기를 끌며 조기 마감됐다. 이번 프로모션은 4월 28일부터 5월 11일까지 진행됐으며, 투숙 가능 기간은 오는 6월 30일까지다. 고흥군 내 등록 숙박업소에서 사용할 수 있는 프로모션 쿠폰은 숙박요금 7만 원 이상 결제 시 4만 원, 5만 원 이상 시 3만 원을 할인해 주는 혜택으로 구성돼 발급시작 6일 만에 빠르게 소진됐다. 군 관계자는 “짧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께서 고흥을 찾아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이번 프로모션이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어 조기 소진된 만큼, 앞으로도 고흥을 찾는 발길이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1차 숙박할인 프로모션이 큰 호응을 얻은 데 힘입어, 오는 11월 개최 예정인 ‘제5회 고흥유자축제’에 맞춰 2차 숙박 할인 프로모션도 추진할 계획이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고흥군은 지난 5월 26일부터 11월까지 소록도 마리안느·마가렛 나눔연수원에서 전국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마리안느·마가렛 청소년 봉사학교’를 총 8기에 걸쳐 운영한다고 밝혔다. 2022년부터 운영해 온 이 봉사학교는, 소록도에서 43년간 한센인을 위해 헌신한 두 간호사 마리안느와 마가렛의 숭고한 삶과 정신을 청소년에게 전파하고 있다. 올해는 지리적 여건의 한계를 극복하고 더 많은 청소년의 참여를 유도하고자 1박 2일 프로그램을 새롭게 도입했다. 전국 9개 학교에서 총 433명의 학생이 참여해 높은 관심 속에 진행되고 있다. 주요 프로그램은 ▲이야기로 듣는 마리안느·마가렛 자원봉사 ▲청소년 마음잇기(인성·협동심) ▲소록도 탐방을 통한 마리안느·마가렛 흔적 느끼기 ▲해안가 환경정화 활동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됐다. 군 관계자는 “청소년 봉사학교는 단순한 체험을 넘어 청소년들에게 진정한 봉사의 의미와 공동체 의식을 심어주는 인성교육의 장”이라며 “앞으로도 많은 청소년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마리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고흥군과 문화도시센터는 오는 5월 31일 오후 6시 고흥군청 앞 군민광장에서 ‘구석구석 문화배달’ 사업인 '고흥 아트 바캉스'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문화예술을 즐기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어린이 박스자동차 극장’을 주제로 다양한 체험과 공연, 영화 상영이 어우러진 종합 문화축제로 마련된다. 행사장으로 꾸며질 군청 앞 광장에는 가족 단위 참여자를 위한 체험 공간이 운영된다 ▲공간 서커스살롱의 창의적 퍼포먼스 '합!?' ▲아이들을 위한 보물찾기 게임 ▲감성적인 무드등 만들기 ▲포일 아트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무료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이날 행사의 하이라이트로는 참가 어린이들이 직접 만든 자신만의 박스자동차에서 인기 애니메이션 영화 '마당을 나온 암탉'을 관람하는 특별한 시간이 마련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고흥 군민들이 가족과 함께 문화예술을 즐기며 행복한 추억을 만드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문화가 있는 날 구석구석 문화배달’ 사업은 문화체육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고흥군은 27일 군청 흥양홀에서 제21대 대통령 선거의 투표율 제고와 공정한 선거 분위기 조성을 위해 실단과소 및 읍면장이 참여한 2차 영상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고흥군은 역대 최고·전국 최고의 투표율 달성을 위해 마을담당 공무원이 마을회관과 경로당을 직접 방문해 마을방송을 통해 투표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아파트와 다세대 주택 엘리베이터, 버스터미널, 마을회관, 경로당 등 다중 거주시설 및 이용 시설에 선거 일정에 관한 안내 홍보물을 비치하는 등 적극적으로 홍보활동에 나서고 있다. 특히, 젊은 층의 투표 참여를 높이기 위해 누리소통망(SNS) 홍보를 강화하고, 교통불편 지역의 유권자에게는 선거관리위원회의 교통편의 제공 내용 홍보와 생애 첫 유권자인 관내 4개 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투표 독려 활동도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이날 회의에서 공영민 군수는 “사전투표일이 이틀 앞으로 다가온 만큼, 투표소 사전 점검을 철저히 해 군민들이 투표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만전을 기해달라”며, “국민의 당연한 권리이자 의무인 투표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선거일까지 각종 회의와 마을방송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남 함평군이 청년들의 실질적인 수요를 반영한 하반기 청년 역량강화 교육(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청년 대상 수요조사에 나선다. 함평군은 내달 5일까지 지역에 거주하는 청년을 대상으로 ‘2025년 청년 역량강화교육’ 수요조사를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군은 총 11개 문항으로 구성된 설문을 통해 청년층이 실제 원하는 교육이나 취미·교양 프로그램을 파악하고, 하반기 청년 역량강화교육 설계 기초자료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참여 대상은 함평군에 거주하는 19세부터 49세 이하 청년이며, 가까운 읍·면사무소를 방문하거나 온라인으로 참여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수요조사는 청년들이 원하는 강좌를 제안하고 직접 인원을 모아 개설을 요청할 경우 행정에서 적극 수용할 방침”이라며 “청년 참여형 교육의 첫 시작인 만큼 청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기선 기자 ] 전남 함평군이 코로나19 재확산 우려에 따라 감염병 유입 및 지역 확산 방지를 위한 철저한 예방 대책을 본격 추진한다. 함평군은 27일 “최근 아시아권(홍콩, 대만, 싱가포르 등)에서 코로나19가 급증하면서 국내 유입 가능성이 커지고 있어 지역사회 확산을 막기 위한 조치에 나섰다”고 밝혔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2025년 20주 차(5월 11일~17일) 기준 홍콩의 코로나19 확진자는 977명으로, 지난해 여름철 정점이었던 796명을 이미 넘어섰고, PCR 양성률은 13.8%에 달해 1년 사이 최고치를 기록했다. 우리나라 코로나19 상황은 비교적 안정적인 수준이나, 군은 감염 취약계층 보호와 선제 대응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함평군은 코로나19 재유행을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이동 진료, 방문 보건 등 보건사업과 연계하여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감염병 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와 함께 요양병원, 요양원, 장애인복지시설, 어린이집 등 감염취약시설을 중심으로 위생관리와 방역을 강화하는 한편, 종사자와 입소자, 65세 이상 고령층을 대상으로 백신 접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담양군은 지난 26일 제45대 정철원 담양군수 취임 이후 첫 읍면장 회의를 열고, 군정의 주요 방향과 당면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정 군수의 ‘군민과 현장을 중심에 둔 행정’ 기조를 읍면과 공유하고, 생활 밀착형 군정 추진을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서는 ▲‘마을로 찾아가는 군민과의 대화’ ▲제21대 대통령선거 대응 ▲하절기 재난 대비 및 취약계층 보호 대책 ▲공직기강 확립 및 민원 응대 향상 등 다양한 현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정 군수는 특히, 오는 6월부터 325개 마을을 직접 방문해 군정 운영방향을 설명하고 지역 현안을 청취하는 ‘마을로 찾아가는 군민과의 대화’ 운영계획 보고를 듣고 “군민의 목소리를 군정에 직접 반영할 소중한 기회인 만큼, 모두 함께 사전 준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공직자의 엄정한 선거 중립 준수와 유권자의 투표 참여 독려에 대한 협조도 강조했다. 이와 함께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비한 사전 대응 체계 마련에도 집중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는 자연 재난에 따른 저수지 붕괴 사고에 대응하기 위해 노안면 금안저수지에서 비상대처훈련을 진행했다. 나주시는 최근 집중호우, 태풍, 지진 등 자연 재난으로 발생할 수 있는 저수지 붕괴 상황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비상대처훈련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농업용 저수지 비상대처계획(EAP)’ 수립 대상인 총저수량 20만 톤 이상 저수지를 대상으로 예기치 못한 재난 상황을 가상해 관계기관 간 협력체계 점검과 신속한 대응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추진했다. 훈련은 금안저수지 붕괴 상황을 가정해 상황 전파, 대피경로 및 절차 점검, 응급 복구 준비 등 단계별 시나리오에 따라 진행했고 특히 하류 지역 주민의 인명 피해 최소화를 위한 실전형 대피 훈련에 중점을 두고 실시했다. 이날 훈련에는 나주시 관계 공무원을 비롯해 유관기관, 지역 주민 등 약 40여명이 참여해 실제 재난 상황을 가정한 훈련 과정을 통해 실질적인 대응 능력을 점검하고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기상이변이 일상화된 상황에 농업용 수리시설에 대한 철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