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의성군은 최근 산불로 인해 생긴 재, 그을음 등 잔재물이 하천으로 유입되어 수질오염을 초래하는 것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주요 하천에 오탁방지막을 설치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산불 피해지역 인근 하천에 강우 시 토사 및 잔재물이 유입되어 발생할 수 있는 2차 환경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것으로, 총사업비 5천만원이 투입된다. 군은 특히 산불 이후 환경 회복을 위한 선제적 대응의 일환으로 이번 사업을 추진중이다. 설치 대상지는 산불피해 지역 인근의 미천, 남대천, 광산천, 안평천, 신평천 등 5개 하천의 8개 지점으로, 오는 4월 25일까지 총 연장 320m 규모로 오탁방지막을 설치할 예정이다. 이 중 남대천 분토교 구간은 하천 폭이 넓고 유량이 많아 우선적으로 설치를 완료했다. 아울러 의성군은 오탁방지막 설치와 함께 생활환경기준에 따른 수질모니터링을 병행하고 있으며, 잔재물로 인한 pH 변화 등 수질 이상 발생 시 유용미생물 살포 등 정화 조치도 함께 실시할 계획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산불 잔재물이 유입되어 수질오염으로 이어지는 2차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환경부 영산강유역환경청은 2025년 5월1일부터 공공하수도처리시설 운영·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자체를 대상으로 기술지원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영산강유역환경청은 ‘24년도 전년 대비 하수도 분야 환경기초시설 24개 사업을 추가로 준공(‘23년 29개소→’24년 53개소)하여 처리효율을 증가시켰고, 하수관로 노후화 및 계절적 수질변화 등으로 방류수 수질기준을 초과하는 시설에 대해 기술지원을 적극 실시하여 ‘24년도 방류수 수질기준 초과건수가 전년 대비 46.5% 감소(‘23년 43건→’24년 23건)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와 동시에, 현재 전남지역의 하수도 보급률은 84.3%로 전국 하수도 보급률(95.4%) 대비 낮은 실정이나, 올해 환경기초시설 설치사업을 대폭 확대(‘24년 4,860억 원 →‘25년 6,781 억원)하여 사업을 추진하면, 하수도 보급률이 증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환경공단, 민간 전문가 등 수처리 전문가로 구성된 기술지원반은 현장 방문을 통해 시설 성능 및 운영 공정의 적정성을 종합적으로 진단하고 맞춤형 개선 사항과 실효성 있는 운영 방안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전북자치도는 도내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환경기술인의 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간 진행한 ‘2025년 산단별 순회 환경기술인 직무교육’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도내 6개 주요 산업단지를 권역별로 나누어 순회하며 진행됐다. 대기·수질 등 환경관리 분야 전반에 대한 현장 실무 중심의 교육과 함께, ▲ 사업장 환경기술인 준수사항 ▲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의 적정 운영방법 ▲ 주요 위반사례 분석 및 대응방안 등 실질적인 내용이 포함돼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신규 환경기술인과 영세 사업장을 중심으로 구성된 교육대상 덕분에 기본 개념부터 실무 적용까지 폭넓은 내용을 다뤘으며, 교육 현장에서는 질의응답과 기술상담도 함께 이뤄져 참석자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 도는 이번 교육을 통해 환경관리 취약사업장의 법령 이해도를 높이고, 실무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지도·점검 시 위반율 감소는 물론, 자율적 환경관리 체계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환경기술인 직무교육은 사업장의 환경관리 수준을 한층 끌어올리고, 강화되는 환경법규에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경상남도는 호우·태풍·폭염 등 여름철 자연재난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오는 30일까지 건설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 대상인 도내 공공발주 건설 현장 1,741곳 중 주요 대형 건설 현장 10곳은 도와 시군이 합동으로 점검하고, 나머지 현장은 도ㆍ시군 발주부서에서 자체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내용은 △수방자재 확보ㆍ배수계획 수립 여부 △비상연락망 등 안전관리계획 수립 구축 여부 △가시설물(비계, 흙막이 등), 기초지반 및 절토부, 굴착사면 등 점검 △타워크레인 건설기계 유지ㆍ관리, 안전관리계획, 검사이수 적정성 등이다. 또한, 야외 작업이 많은 건설 현장 특성상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발생 우려가 크기 때문에 휴게시설 확보, 온열질환 예방 활동 계획 등도 점검한다. 도는 안전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토록 하고, 안전사고 위험이 있는 현장은 공사 중지 후 보수ㆍ보강 등 안전조치를 하여,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기간에 앞서 빈틈없이 준비할 예정이다. 한편, 점검외에도 장마철 건설 현장 안전점검표·예방가이드, 타워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강서구는 이달부터 7월까지 일반 가정을 대상으로‘음식물류폐기물 가정용 소형감량기’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이 사업은 음식물쓰레기 발생을 줄이고, 구민들의 쾌적한 생활환경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일반가정 100세대가 대상이다. 지원규모는 가정용 소형 감량기 구입 금액의 50%(최대 40만 원)를 지원한다. 지원자격은 공고일 기준 주민등록상 거주지가 강서구인 가구로, 대상자로 선정된 뒤 자부담으로 우선 가정용 감량기를 구매 후 일반 가정에 설치한 세대다. 단 구매한 감량기는 품질인증 제품으로 감량화 기준을 충족하는 가정용 소형감량기(처리용량 1~5㎏/일)여야 한다. 품질인증 제품은 단체표준, 환경표지, K마크, Q마크, 특허제품 등 인증 및 안전인증(KC마크)을 받아야 하고, 감량화 기준은 가열에 의한 건조, 발효 또는 발효건조여야 한다. 대여제품 및 주방용 오물분쇄기는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제출서류는 음식물류폐기물 감량기 보급 지원신청서(강서구 홈페이지 공고 참조), 주민등록등본(전입일 및 변동사항 포함), 주민등록초본(세대주 기준, 주소 변동 이력 포함)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춘천시가 2025년도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 용역에 대한 입찰을 이번 주 중 공고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입찰이 공정한 경쟁 환경 조성과 운영 효율성 강화에 방점을 두고 설계됐다고 밝혔다. 특히 적격심사 기준 가운데 '이행실적' 항목에 대해 모든 업체가 동일한 조건에서 평가받도록 조정했다. 시 관계자는 "지역 내에서만 허가를 받을 수 있는 구조상 신규 업체들이 실적을 확보하기 어렵다는 점을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수거 체계도 개편된다. 기존 6개 권역에서 10개 권역으로 확대되며, 수거 구역은 행정동 단위로 세분화돼 보다 정밀한 행정 관리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또 용역 기간은 기존 2년에서 1년으로 줄어든다. 시 관계자는 이에 대해 “변화된 수거 체계와 운영 여건에 유연하게 대응하기 위한 조치”라고 덧붙였다. 이번 입찰은 제한경쟁 방식으로 진행되며, 적격심사를 거쳐 오는 6월까지 계약을 마무리한 뒤, 2025년 7월부터 본격적인 용역이 시작된다. 시는 기존 업체들의 경험과 역량을 반영하면서도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대구 동구청은 24~25일 양일간 구청 1층 로비에서 기상기후 사진 전시회를 개최한다. 2025년 기후변화주간을 맞아 개최되는 이번 전시는 기후변화로 인해 발생하는 극단적인 기상현상인 가뭄, 홍수 등의 사진을 비롯해 기상청에서 진행한 공모전 수상작 20여 점을 볼 수 있다. 또, 2025년 공모전 수상작 모음 영상 등도 상영한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구민들이 기후변화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충북 영동군은 재생에너지 확대와 난방비 절감을 위한 ‘2025년 목재펠릿 보일러·난로 보급 지원사업’의 신청을 오는 5월 30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겨울철 이전에 보일러와 난로가 적기에 보급될 수 있도록, 기존 연초(1~2월) 신청 방식에서 전년도 사전 신청 방식으로 전환된 것으로, 산림청에서 전국 통합 공고 방식으로 일괄 시행하게 됐다. 신청 대상은 영동군민 중 주택에 설치하고자 하는 △일반 가정 △농업·임업용 △상업용 △주민편의시설 및 사회복지시설 등을 운영하는 개인 또는 단체이며, 산림청에 등록된 목재펠릿 보일러·난로 제품 설치 시 구입비의 50~70%까지 보조금이 지원된다. 군 관계자는 “목재펠릿은 재생 가능한 친환경 에너지원으로, 난방비 부담 완화와 탄소중립 실현에 크게 기여할 수 있다”며 “관심 있는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속초시는 오는 4월 말부터 조양동 선사유적지 인근 노후 어린이공원(조양동 1536번지)을 대상으로 ‘녹색쌈지숲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 대상지는 1995년 조성된 이후 약 30년이 경과한 노후 공원으로, 휴게시설 부족과 청소년 우범지대 우려로 인해 인근 주민들의 개선 요구가 지속되어 왔다. 시는 총사업비 2억 원(도비 1억 3천만 원, 시비 7천만 원)을 투입해 수목 정비, 초화류·관목류 식재, 노후 편익시설 교체, 소규모 생활체육공간 조성을 통해 지역주민에게 산림휴양과 건강증진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속초시는 도심 속 방치된 소규모 공유지를 정원형 녹지공간으로 탈바꿈시키는 데 속도를 내고 있다. 대규모 부지를 필요로 하지 않는 ‘작은 정원’ 형태의 녹지사업을 통해 시민 일상 가까이에 자연을 들이고 있다. 올해에는 노학동 척산삼거리, 로데오 공영주차장 인근, 노학동 주민센터 인근 등 총 3개소, 250㎡ 미만의 자투리 공간에 계절꽃과 관목류를 활용한 소규모 정원을 조성했다. 이들 공간은 수년간 방치된 나대지로 도시 경관을 저해해 왔으나, 이번 사업을 통해 시민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고창군이 오는 25~27일 세계자연유산 고창갯벌과 선운산 유스호스텔 일원에서 ‘제4회 고창갯벌 빅버드레이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고창갯벌 빅버드레이스’는 국내·외 탐조인들이 고창갯벌의 철새들을 관찰하고 기록하는 탐조대회다. 참가자들의 탐조 기록을 바탕으로 매년 고창갯벌의 조류 서식 현황을 비교 분석하고, 이를 고창갯벌 보전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고 있다. 국내·외 36개팀 130여 명의 탐조인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들은 탐조 활동을 통해 고창갯벌의 생태적 가치와 철새 보호의 중요성을 공유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영국, 홍콩, 일본 등 해외팀들도 함께 참여해 고창갯벌을 국제적으로 알리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창갯벌은 2021년 7월,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되며 그 생태적 가치를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 고창갯벌에는 멸종위기종을 포함해 164종, 10만여 마리의 조류가 서식하고 있다. 특히 고창군 군조로 지정된 뿔제비갈매기와 검은머리물떼새 등 법적 보호종들의 주요 서식지로 알려져 있다.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