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고창군이 지난 13일 ‘일일 환경·위생공무원’을 위촉해 현장에서 직접 군민들의 이야기를 듣고, 문제 해결을 위해 함께 고민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일일 환경·위생공무원’은 환경·위생 단체 종사자들 중 매월 1명씩 일일 공무원 체험을 통해 군정을 깊이 이해하고, 자발적으로 사업장 시설개선 등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은 고창이용업협회 정재식 지회장이 위촉됐다. ‘일일위생공무원’은 일상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환경·위생 분야 민원에 대해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또 업무처리 방향을 직접 경험하고 환경기초시설의 생활폐기물 처리시설을 견학하기도 했다. 정재직 지회장은 “최일선에서 군민을 위해 노력하는 공무원들의 고충을 공감하고 이해하는 시간을 보냈다”며 “앞으로 자부심을 품고 더 친절한 서비스와 고창군의 공중위생발전에 힘을 보태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고미숙 고창군 환경위생과장은 “매월 환경 및 위생 업무 행정체험을 통해 군정 이해의 폭을 넓히고, 행정과 군민이 하나가 되는 협력 관계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라남도농업박물관과 남도민속학회가 최근 농업박물관에서 박물관 전문성을 강화하고, 잊히는 남도 고유의 전통 농경문화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업무협약에 따라 전남도농업박물관과 남도민속학회는 박물관 소장 관련 자료 대여·연구·전시 및 학술행사의 공동 개최 등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상호협력해 유산화작업 등 전남 전통 농경문화 발전 방안을 도모할 방침이다. 농업박물관은 앞으로도 지역 유관기관과 업무협약을 다양하게 체결해 박물관 전문성을 확보하고, 활성화 대책을 강구할 방침이다. 김옥경 전남도농업박물관장은 “두 기관이 협력해 다양한 방식의 학술 교류 및 연구가 진전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를 바탕으로 전통 농경문화를 활용한 학술연구 및 교류전 등을 통해 남도 민속의 역사적 가치를 도민에게 널리 알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오 남도민속학회장은 “업무협약을 계기로 두 기관이 상호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전통문화에 대한 참된 의미를 도민에게 소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라남도는 축산농가의 사료 직거래 활성화와 경영 부담 완화를 위해 오는 21일까지 상반기 축산농가 사료구매자금 수요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축산농가 사료구매자금은 신규 사료 구매와 기존 외상금액 상환을 위해 매년 융자(금리 1.8%·2년거치 일시상환)로 지원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축산업 허가·등록 축산농가와 법인이다. 축산업 등록을 하지 않은 농가는 축산업 등록 후 신청이 가능하며, 관할 시군 축산 부서(읍면동)에 관련 서류를 갖춰 신청하면 된다. 다만 공무원, 정부나 공기업 등 정부 투자·출연기관 재직자와 사료를 직접 구매하지 않은 가축계열화 농가는 제외된다. 소, 돼지, 닭, 오리, 사슴, 말, 염소, 토끼, 메추리, 꿩, 타조, 꿀벌, 거위, 칠면조, 기러기 사육 농가에 지원하며 지원한도는 소·돼지·닭·오리 6억 원, 그 외 가축은 9천만 원으로, 사육 마릿수에 따라 차등 지원한다. 김성진 전남도 축산정책과장은 “최근 사료 가격 폭등으로 큰 어려움을 겪는 축산농가의 경영안정을 위한 지원인 만큼, 사료구매자금을 희망하는 농가에서 빠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장흥소방서는 최근 음식점 주방에서의 화재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주방 화재 예방과 피해 최소화를 위해 K급 소화기 비치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K급 소화기는 식용유, 식물성 기름 등으로 인한 화재를 효과적으로 진압할 수 있어 음식점 주방의 필수 안전 장비로 자리 잡고 있다. 장흥소방서는 음식점 운영자들이 K급 소화기를 반드시 비치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와 지도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기름 화재는 일반 소화기로는 완전한 진압이 어려운 만큼 K급 소화기의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있다. 기름 화재는 순간적으로 크게 번질 위험이 높기 때문에 초기 진압이 매우 중요하다. K급 소화기는 이러한 화재에 특화되어 있어 주방의 안전을 보장할 수 있다. [K급 소화기 비치 및 사용법 안내] 비치 위치: 조리기구 근처, 신속하게 사용할 수 있는 곳 사용 방법: 핀을 뽑고, 노즐을 화재 부위에 직접 향해 분사 관리 요령: 정기적인 점검으로 압력 상태 확인, 사용기한 준수 장흥소방서는“주방 전용 K급소화기 비치 홍보 활동을 지속적으로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난독으로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돕기 위해 난독학생 조기 발견 및 치료 지원을 더욱 확대하기로 했다. 전라남도교육청은 이런 내용의 ‘2025 난독 치료 지원사업 계획’을 발표했다. 이 계획에 따르면, 전남교육청은 2024년 조기 선별 검사 도구로 실시한 1학년 전수조사의 시기를 올해는 1학기로 앞당겨 여름방학부터 지원이 가능하도록 했다. 또한, 학교-가정-치료기관 간 유기적 연결을 통해 교사를 위한 난독 중재 연수를 운영하고, 지역 거점치료기관과 찾아가는 치료 인력을 확대해 치료의 접근성을 개선했다. 특히, 이동의 치료기관 직접 방문 및 치료사 학교방문이 어려운 지역은 원격치료를 도입해 치료 시기가 늦어지지 않도록 할 방침이다. 전남교육청은 이와 함께, 2025년에도 지역대학(동신대학교 전라남도난독학생지원세터·동신대학교 언어치료학과)과 협력해 난독 학생에 대한 맞춤형 치료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난독치료에 참가한 한 학생은 “읽을 수 있어서 공부가 재미있다. 이제 책을 읽을 수 있다.”고 소감을 밝혔으며, 담임교사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 이수진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이 13일 제416회 임시회 자치행정국 소관 업무보고 청취 과정에서 도내 자치단체의 민원서비스 만족도를 개선하기 위한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이수진 의원은 “최근 2개년 간 전북 및 시군의 민원서비스 만족도 조사결과 가장 높은 등급인 ‘가’등급이 없었고, 대부분 ‘다’ 또는 ‘라’ 등급으로 나타나 ‘불친절 전북’이라는 오명을 쓰고 있다”고 지적했다. 민원서비스 만족도 조사는 행정안전부 및 국민권익위원회가 합동으로 광역ㆍ기초자치단체, 교육청, 공공기관 등의 민원서비스를 평가하는 것으로, 민원행정 전략체계ㆍ민원제도 운영ㆍ국민신문고 민원 처리 등의 지표로 구성된다. 이수진 의원은 “민원서비스 만족도 등급이 낮게 나타나는 것은 지역주민들에게 제공하는 행정서비스의 질이 낮다는 것일 뿐만 아니라 외부 인원들에게 전북에 대한 안좋은 인상을 남길수도 있다는 점에서 문제가 크다”며, “단순 등급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넘어 지역소멸에 맞서 지역의 생존경쟁력을 높이는 전략 분야로 생각하고 심도있게 접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nbs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의회 농업복지환경위원회(위원장 임승식)는 13일 복지여성보건국 소관 2025년도 상반기 주요 업무보고를 청취한 뒤 질의했다. 임승식 위원장(정읍1)은 늘어나는 복지수요와 현안문제 해결을 위해 복지 관련 부서의 업무분장에 각별한 관심을 가지고 원활한 지원을 위한 조직 체계를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국주영은 의원(전주12)은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 관련 법률 제정에 따라 수혜집단에 대한 정의와 돌봄이 필요한 대상을 정확히 규정하고,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실행조직과 체계를 갖추는 준비를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 김정수 의원(익산2)은 고령화 사회를 대비한 기숙형 경로당 등의 시범사업 발굴을 고려하고, 아동 등 사회적 약자들을 위한 안전망을 촘촘히 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병명의 종류에 따른 추적관리 시스템 구축 등 의료체계 확립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오은미 의원(순창)은 장애 및 취약계층에 대한 신체적 불편 뿐만 아니라 정신적 건강을 위한 지원책을 마련할 필요가 있음을 강조했다. 또한, 돌봄을 담당하는 현장 종사자들에 대한 처우개선을 위한 구체적인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의회 문화안전소방위원회(위원장 박정규)는 13일 제416회 임시회에서 문화체육관광국 소관 2025년 상반기 업무보고를 청취했다. 김정기 의원(부안)은 워케이션 사업의 높은 만족도를 언급하며 보다 효과적인 홍보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현재 시·군에서도 워케이션을 홍보하고 있지만, 도 차원의 적극적인 홍보 전략이 중요한 시점이라며, “외부에 더욱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다각적인 홍보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워케이션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도내 직원들부터 직접 워케이션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사업의 장점을 몸소 경험하고, 이를 바탕으로 홍보에 힘써야 한다고 제안했다. 김희수 의원(전주6)은 전주가 단순히 거쳐 가는 관광지가 아닌, 체류형 관광지로 자리 잡기 위해 보다 적극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야간 관광 활성화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야간 조명을 활용한 관광 콘텐츠를 확충하면 관광객들이 전주에서 머무르는 시간을 늘릴 수 있을 것”이라고 제안했다. 관련 사례로 최근 개장한 완산벙커는 "기존 시설을 개선하여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위원장 최형열)는 13일 제416회 임시회 제2차 회의를 개최하여 자치행정국 등 2025년도 상반기 업무보고를 청취했다. 기획행정위원회는 2024년도 주요 성과를 면밀히 살피고, 이를 바탕으로 2025년 목표와 중점과제에 대하여 질의를 진행했다. 의원별 주요 질의내용은 다음과 같다. 최형열(전주5) 위원장은 파견공무원이 중앙부처와의 협력 강화, 정부 동향 및 정보 파악·제공 등 일정부분 필요성에 대해서는 동의하나 파견 인원이 81명으로 많다고 지적하며, 불필요한 파견자리와 파견자들의 근태 관리 등에 대한 고민을 해주길 주문했다. 김슬지(비례) 부위원장은 작년 12월까지 완료된 새만금 권역 공동발전 전략 연구용역을 토대로 새만금 특별지방자치단체 설치 추진을 위해 올해 3개시군(군산,김제,부안)방문이 계획되어 있는데 오래 준비해온 만큼 성과가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길 당부했다. 강태창(군산1)의원은 매년 공유재산 실태조사를 하고 있지만 드러나 있지 않은 재산이 많다고 지적하며, 시군 행정 조직을 활용하여 도 재산 관리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 정종복 의원(전주3)이 13일 제416회 임시회에서 ‘전북특별자치도 일본 제국주의 상징물의 공공사용 제한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하여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조례안 제정은 일제 상징물의 공공사용 제한을 위한 다양한 제도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함이다. 정종복 의원은 “일본이 일제 강점기에 행한 강제징용, 위안부 등 반인륜적 범죄행위에 대한 사과와 배상은 커녕 역사를 왜곡하는 등 침탈 행위를 계속하고 있어 전북특별자치도 차원에서 우리 민족정기를 바로 세우고 올바른 역사 인식을 확립해야 한다”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