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임종명 의원(남원2)이 대표 발의한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디지털문화유산교육 활성화 조례안’이 지난 제417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통과됐다. 임종명 의원은 “4차 산업혁명의 가속화와 디지털 대전환으로 인해 디지털문화유산교육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도내 학생들에게 디지털문화유산 교육은 지역 역사와 문화유산 가치를 체계적으로 이해하고 계승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고 조례 제정 이유를 설명했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은 ▲디지털문화교육 활성화 계획 ▲활성화 교육 실시 ▲디지털문화교육활성화를 위한 협의회 설치 ▲관련기관과의 협력체계 구축 등을 포함하고 있다. 임 의원은 “디지털문화교육은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서 문화유산을 체험하고 이해할 수 있는 학습이 가능하다”며, “왜곡되거나 잊혀진 역사를 배우고 올바른 역사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디지털문화유산은 현재와 미래 세대가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고 계승할 수 있도록 연결해 주는 소중한 자산”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지역의 정체성과 역사적 자긍심을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윤수봉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의회운영위원장(완주1)은 14일 “완주 남계리 천주교 유적지를 국가사적으로 지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윤수봉 의원은 이날 초남이성지권역 천주교유적 국가사적 현지심사를 참관한 자리에서 “윤지충 바오로 등 순교자들의 유해와 유물이 발견된 완주군 천주교 유적지의 역사적·문화적 가치가 대단히 크다”며 “국가 사적으로 지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완주군 천주교유적지는 사회적 공공재로 봐야 하며, 한국의 종교·문화적 차원에서 보존하고 재조명할 필요가 있다” 면서 “다른 문화·관광자원과의 연계 등을 통해 문화유산의 효율적인 관리·보존 방안을 모색하고 국가사적 지정 이후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천주교 최초의 순교자인 윤지충, 권상연 등의 유적이 발견된 초남이성지권역(완주군 이서면 남계리 169-65 일원)에 대한 국가사적 현지심사에는 권요안 도의원과 심사위원, 국가유산청·전북도·완주군·천주교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완주군 남계리 유적은 조선 후기 사회상을 반영하는 역사적인 곳으로 학술적·천주교사적 가치가 높고, 평등과 새로운 사회를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라남도의회는 15일, 전체 의원과 사무처 5급 이상 간부 공직자를 대상으로 4대 폭력 예방 집합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양성평등기본법 및 관련 법령에 따라 성희롱, 성매매, 성폭력, 가정폭력 등 4대 폭력 예방을 위한 고위직 맞춤형 교육으로 진행됐으며 의원과 사무처 간부 공무원의 성평등 인식을 제고하고 안전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이날 강의는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선순자 전문 강사를 초빙해‘세상과 소통하는 품격있는 나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또한 각 유형별 폭력 사례를 통해 4대 폭력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고위 공직자로서의 책임을 강조하는 한편, 현실성 있는 예방 방안을 공유하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김태균 의장은“조직 내 고위 공직자가 솔선수범해 직장 내 성차별적 요소를 없애고 상호 존중하는 문화를 확산해 나가야 한다”며 “이번 교육을 기점으로 의원과 사무처 직원 모두가 건전한 성 가치관을 기반으로 한 건강한 의회 분위기 조성에 보다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전라남도의회는 내부 조직문화 진단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남도의회 박현숙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이 대표 발의한 ‘학교예술강사 지원사업 예산 확대 촉구 건의안’이 4월 15일 제38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채택됐다. 박현숙 의원은 “학교예술강사 지원사업은 국악, 연극, 무용 등 다양한 예술 분야의 전문 예술인을 학교에 파견해 문화예술교육을 제공하는 정부 정책”이라며 “예술 인재 양성과 예술인의 고용 안정을 동시에 실현한 대표적인 공공사업”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2023년 547억 원이었던 사업 예산은 2024년 50% 삭감한 데 이어, 2025년에는 다시 72%를 줄여 2년 만에 총 86%가 감소했다. 2025년 예산은 80억 원으로 대폭 줄어들었으며 강사 인건비는 전액 제외되고 사업 기간도 단축되면서 교육 현장에 혼란을 초래하고 있다. 박 의원은 “최근 드라마 ‘정년이’를 통해 국민적 관심이 높아지는 문화예술 분야에 대해 예산을 축소하는 것은 시대 흐름에 역행하는 일”이라며 “문화예술교육은 학생들에게 창의성과 감수성을 길러주는 중요한 교육”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는 2025년도 추가경정예산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라남도의회 김화신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이 지난 15일 제38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교통범칙금 및 과태료의 지방재정 귀속 촉구 건의안'을 대표발의했다. 김화신 의원은 “불법 주정차, 신호위반 등 각종 교통위반 행위에 대한 단속과 계도는 지방자치단체가 책임지고 집행하고 있음에도, 이에 따른 과태료와 범칙금 수입의 대부분이 중앙정부로 귀속되고 있다”며, “책임은 지방에, 수입은 중앙에 집중된 비정상적 재정 구조를 반드시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남의 경우, 2024년 한 해 동안 교통법규 위반으로 부과된 과태료는 약 646억 원, 범칙금은 약 32억 원에 달한다. 도는 무인단속카메라 설치·운영과 인력 배치, 민원 대응 등 교통안전 행정에 막대한 예산을 투입하고 있음에도, 주요 위반행위로 인한 수입은 대부분 국고로만 귀속되고 있다. 특히 2021년 7월 자치경찰제 전면 시행 이후 교통단속 업무는 지방 고유사무로 전환됐고, 정부의 전환사업비 지원도 2026년 종료를 앞두고 있어 안정적인 재정확보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김 의원은 “전남은 고령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라남도의회 기획행정위원장 강문성 의원(더불어민주당, 여수3)은 4월 15일 제38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12.3 비상계엄의 진상규명과 국헌문란 행위자 처벌을 위한 특별법 제정 촉구 건의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번 건의안은 △특별조사위원회 설치를 통한 진상규명 △국헌문란 행위자에 대한 처벌 및 피선거권 박탈 △동조 정당에 대한 해산 절차 착수 등 실효성 있는 입법 조치 등을 명시하고 있다. 강문성 의원은 2024년 12월 3일 선포된 비상계엄 사태를 “국민주권과 헌정질서를 정면으로 부정한 중대한 국헌문란 행위”로 규정하며, “주도 세력은 물론 가담자, 선동·선전자, 허위사실 유포자 등 모든 관련자에 대해 철저한 조사와 엄정한 처벌이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강 의원은 “비상계엄은 법치주의 국가에서 결코 있어서는 안 될 헌정 파괴 행위”라며, “헌법에 대한 반역은 그 어떤 명분으로도 정당화될 수 없으며, 이를 단죄하지 않는다면 민주공화국의 토대는 근본부터 흔들릴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어, “12.3 비상계엄 국헌문란 행위자들이 단 한 명도 처벌받지 않고,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장성군의회는 지난 11일 의장실에서 2024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검사위원 위촉식을 가졌다. 결산검사위원은 장성군의회 최미화 의원을 대표 위원으로 임중길 위원, 김충호 위원, 양성모 위원, 김정구 위원 총 5명으로 구성됐다. 결산검사위원들은 4월 11일부터 4월 30일까지 20일간 2024회계연도 일반회계와 특별회계 세입·세출, 기금, 채권·채무, 공유재산 및 물품 등 예산집행 전반에 대한 적정성 및 적법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사한다. 대표위원을 맡은 최미화 의원은 “처음으로 결산검사 위원을 맡아 긴장된다"면서 "면밀하고 철저한 결산검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심민섭 의장은 “예산 집행이 적정하게 이루어졌는지 세심하게 살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장성군의회는 결산검사위원의 의견이 반영된 결산서를 제출받아 오는 6월 제1차 정례회에서 2024회계연도 결산 승인안을 처리할 예정이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라남도의회 오미화 의원(진보당·영광2)은 4월 15일 열린 제38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최근 경북 지역에서 발생한 대형산불의 심각성을 언급하며, 전라남도의 선제적인 농작물 화재보험 지원 대책 강화를 강력히 촉구했다. 오미화 의원은 “경북 산불로 인해 소중한 인명 피해와 함께 주택, 차량 그리고 전국 사과 생산량의 62%를 차지하는 경북 지역의 사과 과수원과 저장 창고가 막대한 피해를 입어 저장된 사과마저 전소됐다”며 “아름다운 산림자원을 보유한 전라남도 역시 언제든 대형산불의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리고 “만약 전남 지역에 산불이 발생하여 농작물과 저장 시설이 피해를 입는다면, 고령화된 농촌 사회의 농민들에게는 회복 불가능한 치명적 타격이 될 것이다”고 우려하며 “전라남도가 산불 피해 농작물 및 농업용 전기를 사용하는 농산물 저장시설에 대한 화재보험 지원 대책 마련을 서둘러 줄 것”을 강력히 요청했다. 특히 “화재보험 지원은 예상치 못한 산불과 같은 재난으로부터 농민들의 경제적 손실을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영농 활동을 보장하는 중요한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라남도의회 조옥현 의원(더불어민주당·목포2)은 4월 15일 열린 제38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전남 청년 인구 유출의 심각성을 지적하며 청년 주거·출산 지원 정책의 대대적인 전환을 촉구했다. 조옥현 의원은 “청년들에게 결혼과 출산은 더 이상 축복이 아닌 두려움과 좌절의 상징이 되고 있다”며, “대한민국에서 가장 높은 산은 부동산이고, 가장 낮은 산은 출산이라는 표현이 이 같은 현실을 대변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통계청의 ‘국내인구이동 통계’ 따르면, 지난해 전남에서는 20~39세 청년 인구 5,944명이 순유출됐다”라며 “전남은 전국에서 청년 유출이 가장 심각한 지역 중 하나다”고 강조했다. 조옥현 의원은 현행 ‘청년 취업자 주거비 지원사업’이 월 20만 원, 1년의 단기 지원에 모집 기간도 2주에 불과해, 청년의 지역 정착을 유도하기에 턱없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지원 기간의 연장, 진입 장벽 완화, 프리랜서·창업자 등 다양한 직업군으로의 대상 확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주거 정책을 일자리와 연계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해남군의회는 14일 오전 의회운영위원회실에서 제7차 의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해남군으로부터 제출된 2025년 우리동네살리기 사업과 2025 해남공룡대축제 추진 계획 설명을 듣고 심도있는 의견을 나눴다. 우리동네살리기 사업은 노후 저층 주거 도시지역의 생활 편의시설과 경관개선 시설공사 등을 지원하는 것으로 송지 산정 1구 마을을 공모 신청하고, 선정 결과는 8월에 있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해남공룡대축제는 해남공룡박물관 일원에서 ‘과거와 미래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3일간(5.3.~5.5.) 치러지며 낙화놀이, 캐릭터 싱어롱, 공룡순환열차 등 예년보다 더욱 다양한 콘텐츠로 운영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간담회 참석 의원들은 우리동네살리기 사업과 관련하여 화재시 소방차 진입 등이 가능하도록 마을 안길을 정비하고, 노후주택 개선을 희망하는 주민 다수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적인 대응을 해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특색있는 시각적 디자인을 통해 땅끝관광지의 관문 마을로 부각될 수 있도록 검토해 줄 것과 공모사업 신청시 충분한 수요조사 및 용역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