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부산 사상구는 최저주거기준에 미달하는 주택에 거주하는 아동주거빈곤가구를 대상으로 한 2024년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 ‘부산광역시 2024년 아동주거빈곤가구 주거지원사업’에 공모하여 추진한 이번 사업을 통해 아동이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하고 있는 5가구를 대상으로 개보수 공사와 아동 책상 등 필요한 가구를 지원했다. 중위소득 75% 이하의 한부모가구와 다문화가정 등에 화장실 수리, 싱크대 설치, 도배 및 장판, 에어컨 설치, 침대 및 책상 지원 등 가구별 필요한 내용을 확인하여 40백만원을 들여 환경개선사업을 실시했다. 30년 가까이 보수를 하지 못해 노후되고 곰팡이가 핀 친정부모 집의 한 방에서 모와 두 아동이 생활하고 있는 가구에게는 부엌과 화장실을 고쳐주고 도배․장판을 새로 하고 침대 등 필요한 가구를 지원했다. 해당 가정의 보호자는 “아이가 벌레가 나오고 냄새가 나는 화장실을 가기 싫어했는데 집이 깨끗해지고 침대에서 자게 되어서 너무 좋아한다”고 구청에 감사를 전했다. 조병길 사상구청장은 “앞으로도 우리 아이들이 건강하고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부산광역시 북구가 2025년 건강하고 안전한 임신·출산을 지원하는 ‘모자보건사업’을 확대하고 생애주기별 맞춤 지원을 강화한다. 임신 사전건강관리 지원사업은 결혼·자녀 여부와 상관없이 난소 기능 검사(AMH), 부인과 초음파, 정액검사(정자 정밀 형태 검사) 등 가임력 검사 비용(남성 5만 원, 여성 13만 원)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기존 생애 1회 지원하던 것을 29세 이하(제1주기), 30세부터 34세(제2주기), 35세부터 49세(제3주기) 등 주요 주기별 1회(최대 3회)로 확대했다. 더불어 올해 새롭게 시행하는‘영구적 불임 예상 생식세포 동결·보존 지원사업’을 통해 의학적 이유로 불임이 예상되는 대상자에게 생식세포(정자·난자) 냉동 및 초기 보관(1년) 비용을 (남성 최대 30만 원, 여성 최대 200만 원, 총 1회) 지원할 예정이다.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사업도 개선되어 건강관리사 자격이 있는 산후도우미가 가족관계인 경우에도 지원이 가능하고, 신청 기한과 이용권 유효기간을 연장해 산후도우미 이용자의 편의를 높였다. 북구 보건소 관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부산광역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조상진 의원(국민의힘, 남구1)이 대표발의한 '부산광역시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활성화에 관한 조례'가 2월 17일 열린 제326회 본회의를 통과됐다. 이번 조례안은 제324회 임시회 5분 발언에서 제안된 내용으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조례안을 발의한 조 의원은 “1인 가구의 증가와 함께 고독사 문제도 심각해지고 있다”며, “특히 청년층의 고독사가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는 만큼, 복지 위기에 놓인 시민들을 신속하게 발굴하고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조례안은 매년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지원사업을 명확히 규정하며, 위기가구 신고 의무를 명시해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구축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조 의원은 “이번 조례안 통과를 통해 고립된 위기가구를 지역사회와 연결하고, 이들이 희망을 되찾아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초중고 학령인구 감소와 마찬가지로 ‘유치원’ 원아수 또한 매년 큰 폭으로 감소했지만 공립유치원 확대 정책으로 크게 늘어난 ‘병설유치원’은 원아 모집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지역 병설유치원의 10곳 중 6곳 이상이 정원의 절반도 채우지 못하고 있으며, 원아충원율이 ‘20% 미만’인 곳도 8.2%에 달했다. 2024년 기준, 부산지역 유치원 수는 총 375개원(휴원 23개원 포함)으로, △공립유치원 136개원(단설 33곳, 병설 103곳), △사립유치원 239개원이다. 10년 전만 해도 매년 2만 명을 넘어섰던 신입생 수는 1만4천 명(’24년 기준, 13,815명) 아래로 내려앉았다. 원아수가 가파르게 감소하면서 사립유치원은 (’10년)312개원 대비 73곳의 유치원이 감소됐지만, 이와 달리 공립유치원은 (’10년)61곳에서 매년 지속적으로 확대해 같은 기간 75곳이 추가 설립됐다. 문제는, 공립유치원의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병설유치원’이 학부모의 선택에서 외면당하고 있다는 것이다. 부산시교육청이 강철호 의원(동구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부산광역시교육청은 부산시, 한국거래소, BNK금융지주와 함께 금융인재 육성 자율형 사립고 부지 선정을 위한 공모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한국거래소 주관으로 실시되고 세부적인 절차, 평가기준 등은 17일 한국거래소 홈페이지에 공고된다. 부산시교육청은 지난해 12월 글로벌 금융인재 육성과 기업의 사회공헌 문화 확산 등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부산시, 한국거래소, BNK금융지주와 함께 “금융인재 육성을 위한 부산 자율형 사립고 설립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4개 기관은 협약에 따라 지난 1월‘부지선정원회’를 구성했고 2월에는 2차례 회의를 열어 부지 공모를 위한 사전작업을 진행했다. 공모는 17일부터 시작하여 오는 3월 7일까지 약 3주간에 걸쳐 진행된다. 최종 후보지는 서류심사 및 현장실사 등을 거쳐 3월 말까지는 선정할 예정이다. 자율형 사립고 부지 선정과 관련하여 지역사회의 관심이 고조되는 가운데 공정한 부지 선정을 위해 평가기준을 마련·공개하여 후보지의 입지·경제성·연계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할 계획이다. 부지 선정이 완료되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부산 남구는 부산상공회의소와 2월 14일 부산상공회의소에서 '지역기업과 경제의 상생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해 9월 금융 중심지 남구에 국내 1호 동남권 사업재편 현장지원센터가 개소함에 따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두 기관은 △사업재편 수요기업 발굴 △남구 기업 사업재편 지원을 위한 설명회·홍보·컨설팅 추진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오은택 남구청장은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남구 기업들이 사업재편 지원을 통해 경쟁력이 강화될 수 있도록 남구도 적극 협력할 것”이라며“기업이 오고 싶은 남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부산 남구 드림스타트는 지난 14일 강서구에 위치한 부산광역시교육청 학생안전체험관에서 안전체험교육 '배울수록 안심UP'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아동들의 재난 대처 능력을 향상시키고 안전한 생활 습관화를 위해 추진한 이 프로그램은 드림스타트 초등학생 아동 24명이 참여했으며, 안전교육지도사의 생활안전, 교통안전, 재난안전 수칙 전문 교육과 함께 다양한 재난 상황에 대한 대처방법 체험활동으로 참여 아동들의 흥미를 이끌었다. 한 참여 아동은 “소화기 사용 방법과 승강기가 멈췄을 때 어떻게 행동해야하는 지 배울 수 있어서 좋았다. 배운 내용을 잘 활용하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남구 드림스타트는 만 12세 이하의 취약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아동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지난 2월 14일 부산 남구에서는 “남구청 개청 50주년을 맞이하여, 남구청과 함께하는 푸드나눔챌린지”에서 모은 기부 물품을 남구종합사회복지관에 전달했다. 푸드나눔챌린지는 5일간(2.10 부터 2.14) 진행했고, 495개 기부물품(250만원 상당)이 모아졌다. 남구청 직원들의 정성어린 마음은‘남구동행푸드마켓’을 통해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오은택 남구청장은“이번 푸드나눔챌린지는 많은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며 큰 성과를 거두었다”라며, “앞으로도 따뜻한 나눔의 발걸음을 이어가며 주민들과 함께 손잡고 나아가는 상생과 배려의 남구청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부산 남구는 (재)한국문화교류재단 이시영 이사장이 500만원을 기부하여 2025년도 첫 고향사랑기부 고액기부자로 이름을 올렸다고 밝혔다. 2023년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이후 열 한번째 고액기부자이며, 24년에 이어 두번째로 남구에 기부하여 기부자 명예의 전당에 2년 연속 오르게 됐다. 이시영 이사장은 “남구 사랑의 마음도 표현하고 남구를 위한 뜻깊은 일에 동참하게 되어 기쁘다.”며 “기부금 500만원에 따른 답례품(150만원)은 취약계층을 위해 재기부하겠다”고 밝혔다. 남구 대연동에 위치한 (재)한국문화교류재단은 미래세대를 위한 청소년 국제교류사업, 장학사업 등을 통해 글로벌 미래 양성에 힘쓰고 있으며, 국제사회에서의 한국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이해를 도모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오은택 남구청장은 “고향사랑 기부제에 2년 연속 동참해 주신 이시영 이사장님께 깊이 감사드리며, 기부자분들의 소중한 마음을 잊지 않고 남구 발전으로 보답하겠다 ”고 밝혔다. 한편 남구는 작년 연말까지의 누적 기부액이 총 2억4천여만원으로 이 중 일부를 올해 남구도서관 휴관에 따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부산남구는 개청 50주년을 맞이하여 용당동복합청사2층에 용당동 문고에 스터디카페형태를 결합한 새마을작은도서관을 조성했다. 이번 용당동 새마을 작은도서관 스터디카페는 기존 작은 도서관에서의 단순 도서대여 뿐만 아니라 동 새마을문고의 운영 효율성과 주민편의를 높여 스터디카페 기능까지 추가한 자율학습 공간으로 만들어 누구나 자유롭게 무료로 독서와 노트북 대여 등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다. 남구는 이번 용당동 새마을 작은 도서관과 올해 준공되는 용호2동 복합 청사를 새마을 스터디카페로 시범운영하고 권역별로는 대연4동, 용호3동, 문현3동 문고를 복합문화공간인 “남구형 복합문화공간 열려라 문고(門go)!” 로 새롭게 조성할 예정이다. 남구청장 오은택은 “ 기존 동 문고의 단순한 도서대여 기능을 넘어 새마을 작은 도서관이 주민들이 새로운 것을 익히고 학습 할 수 있는 문화창출 공간으로 거듭나길 바라며, 동 문고의 활성화를 지속적으로 검토하여, 확대시행 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