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정성주 김제시장이 13일, 도시공원 이용객이 늘어남에 따라 수요자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검산동에 위치한 시민문화체육공원을 찾아 현장 행정에 나섰다. 김제시는 도시공원이 녹지 및 자연환경 제공 등 단편적인 휴양 기능에서 문화, 예술, 건강 함양 등 기능의 다변화와 공원의 주된 이용 계층의 변화, 아이들을 위한 놀이시설 확충 등 가족단위 방문객의 요구사항에 주목해 사업을 추진해 왔다. 시는 지난해 시민문화체육공원에 자연형성된 맨발걷기길 정비사업을 시작해 오는 3월 준공 예정이며, 도심권 공원 2곳에 어린이 놀이시설을 추가로 설치했다. 특히, 시민문화체육공원 도시숲은 기존의 유아들을 위한 소규모 놀이터의 유휴공간에 전북 최고 높이의 벌룬타워와 트리하우스 등 아이들이 선호하는 놀이시설을 담은“앙글방글 아이러브 아지트 사업”이 올해 상반기 중에 완공될 예정이다. 올해에는 시민문화체육공원 놀이터 인근에 복합힐링센터 건립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이 시설에는 책 쉼터, 명상쉼터, 헬스케어실, 키즈카페 등을 담아 야외활동에서 지친 어른과 아이들이 편히 시간을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김태균 전라남도의회 의장은 2월 13일 오후 3시 광양 백운산 산림박물관 개관식에 참석했다. 이날 개관식에는 정인화 광양시장을 비롯해 전남도의회 강정일 의원, 기관‧단체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립합창단의 식전공연에 이어 경과보고, 컷팅식, 산림박물관 시찰 순으로 진행됐다. 김태균 의장은 축사를 통해 “우리나라 4,440개 산중에 광양 백운산은 100대 명산 중 하나로 손꼽히는 명산 중 명산”이라고 소개하며, “이번 산림박물관 개관으로 백운산은 전남을 대표하는 힐링산림 명산이 될 것이다”고 기대했다. 이어, “3개의 전시실 주제명이 ‘숲이 사라져요’ 등 상당히 친근감이 있어 시민들이 많이 찾고 편안한 휴식처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전남도의회에서도 광양 백운산이 명산으로 잘 보존되고 전남을 대표하는 생태관광지로 널리 사랑받도록 관심을 갖겠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남소방본부가 소방공무원과 재난 피해 도민들의 정신 건강을 위한 심리상담사 5명을 채용한다고 13일 밝혔다. 2025년 소방공무원 채용시험 시행 계획에 따라 오는 2월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소방청 119고시(gosi.kr)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가 가능하다. 지원자격은 심리상담 관련 직무분야에 근무했거나 1년 또는 3년 연구경력이 있는 자로 자세한 사항은 모집공고를 확인하면 된다. 최근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는 대형 재난이 소방공무원들에게 미치는 심리적 영향을 다시 한번 상기시켰으며 소방대원의 정신건강 관리의 중요성이 강조됐다. 전남소방은 현재 12명의 심리상담사가 소방공무원 및 재난으로 심리적 충격을 받은 도민에게 전문 심리 상담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번 심리상담사 충원을 통해 심리 상담 지원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오승훈 본부장은 “대형 재난이 발생할 경우 소방대원뿐만 아니라 도민들 또한 심리적 충격을 겪게 된다”며 “정신 건강은 국민의 안전과 지역사회 회복력 강화에도 직결되는 만큼 심리 상담 지원 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지난 12일 신안군 청사에서 한 해 동안 군민의 건강과 풍요로운 삶을 기원하는 정월대보름 행사가 열렸다. 이날 행사는 임자도 주민농악단의 지신밟기로 시작됐다. 임자도 주민농악단은 청사를 돌며 신안군의 무사 안녕을 염원했다. 정월대보름 행사를 함께한 박우량 신안군수와 이상주 신안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신안군 공직자들도 군민의 행복과 각자의 소원 성취를 기원했다. 정월대보름은 신안군 세시풍속 연행에 있어 매우 중요한 절기이다. 당제와 뱃고사를 정성스레 준비하고, 온 마을 주민이 모여 마을공동체의 화합을 다지고 삶의 지혜를 나눴다. 넉넉하지는 않았지만, 집마다 오곡밥과 약식, 부럼 등 준비한 음식을 먹으며 함박웃음을 지었던 정월대보름은 따스함이 가득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한 해 농사와 어업의 시작점이 됐던 정월대보름은 마을공동체의 지혜가 모인 의례였다”라면서, “전 공직자가 공평하고 청렴한 자세로 군민을 마주할 때 군민은 마음을 열어 지혜를 빌려주고 지역소멸을 극복할 수 있는 기회를 붙잡아, 군민과 함께 희망이 샘솟는 신안을 만들 수 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나주소방서가 골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종합적인 안전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대책은 응급처치 교육, 초기 화재 진압 훈련, 익수사고 예방 조치 등으로 구성되며, 골프장 이용객과 관계자들의 안전의식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지난 3일과 13일, 나주소방서는 골드레이크CC 운영진과 캐디 50여 명을 대상으로 골프장 내 안전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한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심폐소생술(CPR) 및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하임리히법 등을 배우는 실습 시간이 마련됐으며, 교육을 이수한 참가자들에게는 수료 배지를 증정하여 지속적인 관심과 실천을 독려했다. 또한, 골프장에서 자주 사용되는 전기카트의 화재 발생에 대비한 초기 소화 훈련도 진행됐다. 훈련에서는 하부관창을 활용한 초기 진압법을 교육하며, 화재 발생 시 신속한 대응 능력을 키우는 데 중점을 두었다. 이를 통해 전기카트 화재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대비책을 마련했다. 이와 함께, 골프장 내 연못이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라남도의회 경제관광문화위원회 이규현 의원(더불어민주당, 담양2)이 대표발의 한 '전라남도 지역학 연구 및 지원 조례안'이 2월 13일 경제관광문화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조례안은 주체적 입장에서 지역에 대한 재해석을 통해 자긍심을 높이고 문화분권적인 측면에서 독특한 지역문화를 체계적으로 정리하여 지역자치의 발전에 기여함을 목표로 삼고 있다. 이 의원은 제안설명을 통해 “지역의 정치, 경제, 문화, 환경 등에 대한 총체적 연구로 지역의 정체성을 재인식하는 일이야말로 문화분권, 지역자치시대에 매우 중요한 일이다”고 언급했다. 또한 “조례제정을 통해 전남에 내제된 역사·문화적 고유가치를 개발함으로써 전남에 대한 자긍심과 애향심의 고취는 물론 다양한 콘텐츠 개발에도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조례안은 오는 2월 14일 제38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의결될 예정이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라남도는 자신만의 독창적 유기농업 기술로 친환경농업 실천과 발전에 기여한 선구자 3명을 ‘2024년 전라남도 유기농 명인’으로 신규 지정해 지정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축산 분야에선 광양 권영근(유기농 산양유) 씨, 해남 김소영(유기한우) 씨가 선정됐다. 이들은 유기재배로 생산한 사료를 급여하는 등 축산 관련 인증 가운데 조건이 매우 까다로운 최상위 인증인 유기축산 인증을 각각 2018년, 2017년 획득했다. 권영근 씨 농장은 2022년 농림축산식품부 방목생태축산농장으로 지정됐고, 김소영 씨는 동물복지축산 한우농장 인증을 2021년 전국 최초로 받았다. 채소 분야에는 영광 박영일 씨가 선정됐다. 수년에 걸친 각고의 노력 끝에 친환경농업에서도 가장 어렵다는 노지재배 방식으로 유기농 고추 생산을 2017년 성공했다. 이후 농약과 화학비료를 사용하지 않고, 자가 제조한 효소제와 영양제로 고추는 물론 배추, 무, 대파 등 다양한 유기농 채소를 재배하고 있다. 박현식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올해 선정된 유기농 명인은 자기 분야에서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라남도는 13일 장흥 장평면에서 장흥 유치~화순 이양 간 지방도 839호선 확포장공사 개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를 비롯해 화순군수, 장흥군수, 전남도의회 의원, 지역 주민, 공사 관계자 등 500여 명이 참석, 개통을 축하했다. 2006년 착공한 이 사업은 총연장 15.03km 구간을 정비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로, 총 2천346억 원이 투입됐다. 산악지역을 통과하는 유치~이양 간 지방도 4차로 확포장사업은 터널 2개소, 교차로 10개소, 교량 20개소, 자동 제설장비 등 다양한 안전시설을 갖춰 이용자의 편익과 안전성을 크게 강화했다. 특히 지역 주민의 오랜 염원에도 불구하고 장기간 지연됐던 이 사업은 김영록 전남도지사 취임 이후 열악한 재정 여건에서도 뚝심 있는 예산 지원을 통해 속도를 냈다. 이를 통해 장흥~화순 간 이동 시간이 기존 45분에서 15분으로 약 30분 단축되는 등 전남 중동부권의 핵심 도로로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영록 지사는 “주민의 오랜 염원인 유치~이양 간 지방도가 개통돼 매우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프로축구 ‘하나은행 K리그1 2025’ 개막이 임박한 가운데 우범기 전주시장이 전북현대모터스FC의 홈구장인 전주월드컵경기장을 찾아 준비 상황을 점검하는 등 연일 민생현장 방문을 이어가고 있다. 우범기 시장은 13일 전주월드컵경기장을 찾아 홈경기 개막을 앞두고 준비에 한창인 구단 관계자를 격려하고, 경기장 관리주체인 전주시시설관리공단 관계자들과 함께 시설을 꼼꼼히 점검했다. 이번 현장 점검은 본격적인 리그 개막에 앞서 시설개선이 이뤄진 전주월드컵경기장을 둘러보고, 전북현대모터스FC 및 전주시시설관리공단의 관계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추진됐다. 먼저 우 시장은 축구팬들에게 쾌적한 관람 환경을 제공하고 선수들이 최상의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잔디 상태와 조명시설을 점검했다. 이어 전북현대모터스FC 구단 사무실을 방문해 구단 관계자와 이연상 이사장을 비롯한 전주시시설관리공단 직원들과 의견을 나누며 프로축구 발전과 지역연고 구단의 상생 방안을 모색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 시는 최근 3년간 전주월드컵경기장 시설보강을 위해 총 82억 원을 투입해 △관람석 교체 △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전국 최초로 시행 중인 아침 간편식 사업이 확대됨에 따라 학생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운영 방식 개선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전라남도의회 박원종 의원(더불어민주당, 영광1)은 지난 2월 6일 제387회 임시회 전라남도교육청 업무보고에서 확대되고 있는 아침 간편식 사업이 지속 가능하도록 학생들의 요구를 반영한 체계적인 운영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전라남도교육청은 2023년 61개교에서 시작해 2024년 107개교로 확대됐으며, 2025년에는 초등학교 52개교, 중학교 47개교, 고등학교 26개교에서 운영될 예정이다. 2024년 만족도 조사 결과 학생 86%, 학부모 88%, 교직원 87%가 긍정적으로 평가했지만, 보다 높은 만족도를 위해 추가적인 개선이 필요한 시점이다. 박원종 의원은 “아침 간편식 사업이 학생들의 건강과 학습 능력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학생들의 불만족 요인을 세심하게 분석하고, 그에 맞는 개선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학교 선정 과정에서 아침 프로그램에 참여하지 못하는 장거리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