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합천군은 2일 여름철 자연재난 사전 대비를 위해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및 방재시설에 대한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기후변화로 인해 갈수록 빈번해지는 국지성 집중호우와 예측 불가능한 기상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차원에서 마련됐다. 점검 대상은 비교적 규모가 큰 청덕면 가현리의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와 쌍책면 건태리에 위치한 이책 배수장 등 2개소로, 현장에서는 재해 예방대책 추진 현황과 수방자재 확보 여부, 주요 시설 작동상태 등을 집중적으로 확인했다. 합천군는 “예방이 최선의 대응이라는 인식 아래, 재해 우려 지역에 대한 사전 점검을 강화하고 있다”며 “이번 점검을 통해 미비점은 즉시 보완하고, 우기 전까지 필요한 조치를 완료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충남소방본부는 이달부터 제조업체 건축 동의 및 위험물 허가 등과 관련된 소방 민원을 신속하게 처리하고자 ‘소방민원지원센터’를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최근 도는 ‘베이밸리 프로젝트’ 등 민선 8기에 32조 원 투자를 유치했고 45조 원을 목표로 조직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이에 따라 도내 개발·조성 중인 산업단지는 50여 곳에 달하며, 산단 내 제조업체도 매년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 발맞춰 소방본부는 도내 기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소방민원지원센터를 설치, 기업의 각종 소방 관련 민원에 신속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소방본부는 민원인의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각 소방서에 기업 전담 민원 담당자를 배치했으며, 소방 민원과 관련된 제출 서류와 민원 처리 절차를 통일했다. 소방민원지원센터는 전문성이 요구되는 대형 공장과 첨단산업 공장에 대해 신축 단계부터 인허가, 완공까지 건축 동의, 위험물 허가 등 모든 소방 민원을 종합 컨설팅하고 기업 민원 해결을 도울 계획이다. 성호선 소방본부장은 “소방본부를 중심으로 각 소방서 담당자가 참여해 소방 민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강진소방서는 봄철 산불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를 맞아 강진군과 유관기관, 시민단체와 함께 합동 산불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봄철 산불 발생 위험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군민들의 자율적인 예방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에서는 산불예방 현수막을 게첨하고, 소방차, 경찰차, 산불진화차량이 참여한 퍼레이드를 통해 계도방송을 실시하며 시민들의 이목을 끌었다. 이어 참여자들은 도보로 주요 지역을 순회하며 가두 캠페인을 전개, 산불예방의 중요성을 직접 알렸다. 이날 캠페인에는 도의원 2명을 비롯해 강진군 부군수, 의회의원, 안전재난교통과, 산림과, 강진경찰서, 도로교통연수원, 한국전력공사 등 다수의 기관이 참여했으며, 강진군 의용소방대, 안전보안관, 모범운전자회, 새마을부녀회 등 시민단체도 함께 동참해 지역 사회의 협력을 보여줬다. 강진소방서장은 “산불은 한순간의 실수로 막대한 피해를 일으킬 수 있는 만큼, 사전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협력해 산불 없는 강진을 만들기 위한 예방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대구소방안전본부가 구조대원의 생존 능력과 고립 소방관 신속 구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신속동료구조팀(RIT) 특별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4월 1일부터 3일간 대구 전체 구조대원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신암동 소재 재개발 아파트에서 실전과 같은 환경에서 실시된다. 이번 특별훈련은 화재·구조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최소화하고, 위급한 상황에서 동료 소방관을 신속히 구출할 수 있는 대응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실제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긴급 상황을 가정해 진행되는 만큼 구조대원들의 실전 대응력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훈련의 주요 내용은 △광범위 수색 훈련, △고립 소방관 구조 훈련, △심정지 소방관 심폐소생술(CPR) 훈련 등으로 구성됐다. 광범위 수색 훈련에서는 로프를 이용한 수색 원칙과 대원의 임무 및 절차를 익히며, 신속하고 정확한 탐색 능력을 기른다. 고립·구조 훈련에서는 배연, 진입 등의 단계별 대응법을 숙달해 비상상황 시 체계적인 대응이 가능하도록 한다. 또한, 심정지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대구소방안전본부는 4월 2일 오전 9시, 달성국가산업단지 조성 부지(달성군 구지면 내리 일원)에서 ‘2025년 대구광역시 화재감식 경연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화재조사관의 실전 대응능력과 현장 감식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으며, 대구소방안전본부 산하 각 소방서에서 엄선된 화재조사 전문인력들이 팀을 구성해 참가했다. 경연은 ▲화재이론에 대한 이해도를 측정하는 필기시험과, ▲모의 화재현장을 기반으로 발화 원인과 지점을 추적·분석하는 실기시험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재현된 화재현장에서 연소 패턴과 진행 양상을 면밀히 분석하고,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화재현장조사서를 직접 작성했다. 특히, 이번 실기경연은 실제 화재현장을 정밀하게 재현함으로써 화재조사관의 감식 기술을 실전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데 주안점을 두었으며, 작성된 조사서는 심사위원단이 발화지점의 정확성, 조사서 작성의 체계성, 원인 분석의 타당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경연 결과는 필기와 실기 성적을 합산해 순위를 결정하며, 최우수팀은 제38회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경북소방본부는 지난 3월 22일부터 10일간 의성군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에 대응하기 위해, 전국 8개 시·도에서 동원된 총 678대의 소방차량 대상으로 긴급이동정비반을 편성하여 차량 정비를 지원했다고 2일 밝혔다. 이를 통해 소방장비 139대에 대한 158건의 정비를 신속히 완료하여 현장 대응에 차질이 없도록 조치했다. 소방차량과 장비의 장시간 가동으로 인한 엔진과열과 피로도 누적에 따른 부품고장 등의 문제가 발생했다. 이에 긴급이동정비반은 현장에서 점검 및 정비를 실시하고, 고장 장비를 신속히 수리하는 등 즉각적인 대응을 통해 장비의 정상 작동을 유지하는 데 만전을 기했다. 한편, 경북 소방장비관리센터는 지난해에도 소방차량 494대에 대한 1,296건의 수리를 완료했으며, 호흡보호장비 2,831점을 정비하여 12억 7천만 원의 예산을 절감한 바 있다. 박성열 경북소방본부장은 “재난 현장에서 완벽한 대응을 위해서는 소방장비의 정상 작동이 필수적이다”며 “앞으로도 철저한 장비 점검과 정비로 활동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전남 무안군은 2일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운영체계 구축을 위해무안소방서(서장 이정현)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무안군 우리동네복지기동대는 취약계층 복지정보 제공 및 소규모 수리·수선, 주거환경개선 등 생활불편 개선을 시행하고, 무안소방서 119생활안전순찰대는 복지기동대와 협업하여 화재 안전진단, 위험요인 해소, 전기·가스 점검, 기초건강체크 등 안전활동을 진행하게 된다. 김산 군수는 "소방서와 업무협약을 통해 취약계층의 생활안전 보장에 한발 더 나아가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안전망 강화를 위한 협력사업을 확대해 따뜻하고 안전한 무안군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무안군 우리동네 복지기동대는 9개 읍ˑ면 총 165명으로 구성되어, 지역사회 내 소외계층을 적극 발굴하고, 주거환경개선 서비스 및 생활불편 해소 등 생활밀착형 복지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서산소방서가 지난 1일 서산우체국과 ‘지역사회 안전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우체국 및 집배 차량의 화재 예방을 강화하고, 화재 발생 시 신속한 초기 대응을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서산소방서는 집배원을 ‘명예소방집배원’으로 임명하고, 화재 감시자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도록 할 계획이다. ‘명예소방집배원’은 집배 차량 운행 중 화재를 발견하면 신속하게 신고하고, 보급된 소방기구로 초기 진화를 통해 피해를 최소화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또한, 서산소방서는 우체국 직원과 집배원을 대상으로 화재 예방 및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하여 화재 대응 능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해당 협력 체계는 4월 한 달간 시범 운영되며, 추진 기간 동안의 활동 성과를 평가하여 우수 명예소방집배원에게는 소방서장 표창이 수여될 예정이다. 최장일 소방서장은 “우체국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 내 화재 예방과 초기 대응 능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오는 5월 15일 부처님 오신 날을 앞두고 전통사찰의 화재 예방을 위한 특별 대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전통사찰은 목조건축물이 많아 화재 발생 시 대형 피해로 이어질 위험이 크다. 특히 부처님 오신 날에는 연등 설치, 촛불 사용 등으로 인해 화재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이에 따라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예방 중심의 대응책을 강화하고, 전통사찰의 안전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최근 5년간(2020~2024년) 전북 지역 사찰 및 목조 문화유산에서 발생한 화재는 총 9건으로,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약 23억 8천만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주요 원인으로는 부주의(56%, 5건), 전기적 요인(22%, 2건), 방화(11%, 1건), 원인 미상(11%, 1건) 순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화재 예방과 신속한 초기 대응을 위해 ▲전통사찰 및 목조문화유산 현황 정비 ▲관계자 사전 안전점검 ▲소방관서장 현장 방문 ▲부서장 1:1 안전담당제 운영 ▲화재안전조사 ▲현지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함안군은 전국의 동시다발적 대형산불 발생에 따른 산불재난위기경보 ‘심각’ 단계 발령에 따라 봄철 산불예방을 위한 총력 대응에 나섰다. 군은 지난달 28일에는 별관 1층 재난상황실에서 재난상황실에서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개최했으며, 회의를 통해 산불예방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전직원 4분의 1을 위기경보 심각단계 해제까지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주민을 대상으로 계도 및 순찰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산 연접지에서의 영농 부산물‧쓰레기 소각 집중 단속 △화기물 소지 입산 금지 및 등산 자제 홍보 △화목 보일러 일제 점검 및 안전 교육 △산불 예방 마을 방송 1일 3회 이상 등을 실시하는 등 산불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조근제 함안군수는 “비상 상황인 만큼 지속적인 산불예방 순찰 및 가두방송을 집중적으로 실시하여 산불발생을 막야아 한다”고 강조하며 “철저한 현장 점검으로 국가적 재난위기사항임을 감안하여 부주의에 의한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