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포항시는 산불 피해지역 이재민을 돕기 위해 재해구호 성금 모금 활동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시는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협조해 시청 2층 로비,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남·북구청에 총 32개 소의 성금 모금 안내 창구를 개설했다. 이강덕 시장은 1일 시청 내 마련된 성금 모금 안내 창구를 방문해 근무자를 격려하고, 시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기탁 절차 등 안내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모금 안내 창구는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의 고통을 분담하고 조속한 피해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시민들에게 성금 기탁 절차 등을 안내하고 있다. 읍면동에서는 현수막 설치, 배너 홍보, 자생단체 회의 등을 활용해 적극적인 안내로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독려하고 있으며, 특별모금 캠페인은 오는 4월 30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포항시는 범시민 모금 운동을 전개하는 것에 더해 응급 복구 장비 지원, 긴급 급식, 생수 및 생필품 제공 등 실질적인 구호 활동도 병행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포항자원봉사센터와 협력해 피해지역별 필요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지난 21일, 22일 경남 산청과 경북 의성에서 연달아 대형산불이 발생했다. 이에, 최근 기온 상승과 강풍으로 인한 작은 불씨도 대형 산불로 이어질 가능성이 커지고 있어, 거제시는 산림 인접지 및 농경지 내 불법 소각 행위를 집중 단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영농 부산물이나 생활 쓰레기 소각, 허가받지 않은 산림 내 취사 행위와 흡연, 입산 통제구역 무단 출입 등의 행위를 중점적으로 단속하며, 적발 시 관련 법령에 따라 강력한 행정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산림보호법’에 따르면 산림이나 산림인접지역으로부터 100미터 이내에 위치한 토지에서 불을 피운 경우 과태료 50만원, 산림에 불을 지른 자는 최고 5년 이상 15년 이하의 징역에 처해질 수 있으므로 각별히 유념해야 한다. 이에 따라, 거제시는 산불 예방을 위해 처벌 기준 홍보, 불법 소각 단속반 운영, 산불 예방 홍보 캠페인 실시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정석원 거제시장 권한대행은 “작은 부주의가 큰 산불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며 “불법 소각 및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 소방본부는 산행 인구가 증가하는 봄철을 맞아 4월 1일부터 등산객의 안전사고 예방과 신속한 구조활동을 위해‘산악사고 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최근 3년간 도내에서 발생한 산악사고는 총 2,015건으로, 연도별로 보면 2022년 719건, 2023년 664건, 2024년 632건이었다. 이로 인해 1,046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산악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한 주요 산을 분석한 결과, 덕유산(192건), 대둔산(159건), 모악산·구봉산(각 137건) 순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2024년에는 대둔산(67건)에서 가장 많은 사고가 발생했다. 이에 전북소방은 산악사고 예방과 신속한 구조 대응체계 구축을 위해 ▲산악안전지킴이 운영 ▲안전시설물 점검 및 보강 ▲GIS 공간분석을 통한 위험지역 발굴 및 개선 등 다양한 대책을 추진한다. 먼저, 최근 3년간 산악사고가 많이 발생한 덕유산 등 주요 등산로 12개소를 선정하고 등산로 입구에‘산악안전지킴이’를 4월부터 5월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산악안전지킴이는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민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천안서북소방서는 직산의용소방대가 3월 31일 19시경, 산불진화차를 이용해 산불 화재 예방 순찰 중 논두렁 소각행위를 발견하고 신속하게 초기 진화에 나섰다고 1일 밝혔다. 직산의용소방대의 박노산 대장, 황기승 부대장, 김기란 대원, 김미경 대원은 예방 순찰 중 직산읍 양당리 부근 논두렁에서 발생한 불씨를 발견하고 즉시 산불진화차를 이용하여 화재를 진압했다. 이들은 빠르게 대응하여 불길이 확산되는 것을 막고, 큰 화재로 번지는 것을 예방했다. 한편, 의용소방대는 화재 예방, 재난 대응, 봉사활동 등 지역사회 안전을 위해 활동하는 민간 조직으로, 이번 사례와 같이 긴급한 상황에서 신속한 대응으로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직산의용소방대는 "불을 발견했을 때 즉시 대처하여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예방 활동을 통해 주민들의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종욱 서장은 "직산의용소방대의 빠르고 정확한 대응 덕분에 큰 화재로 이어지지 않았고, 지역사회의 안전을 지킬 수 있었다"며, "항상 적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정기명 여수시장이 지난달 28일 시청 회의실에서 열린 4월 월간업무계획 보고회에서 산불 예방을 위한 현장 예찰 강화와 산불 진화 대비 안전교육을 지시했다. 정 시장은 산불 희생자에 대한 애도를 표하며, “경상권에 역대 최악의 산불 피해가 발생했고 4월 건조한 날씨와 영농철을 앞두고 있어 산불 발생의 위험이 높다”며 “관내 산불 예찰 활동을 강화해 예방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국비 확보차 기재부 방문 결과를 언급하며 “섬박람회 성공 개최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내년도 국비 확보가 절실하다”며 “정부예산 편성 순기에 맞춰 정부와 국회를 방문해 짜임새 있는 논리로 사업의 필요성을 적극 피력할 것”을 강조했다. 제59회 여수거북선축제와 관련해서는 “처음으로 시에서 행사를 주관하는 만큼 불법 노점상 문제 등 지난해 발생한 민원에 철저히 대비하고, 여수 대표 축제라는 명성에 걸맞게 내실 있는 콘텐츠로 채울 것”을 지시했다. 정 시장은 이어 “화태에서 백야를 거쳐 고흥 영남면까지 9개의 섬을 11개의 다리로 이어주는 백리섬섬길은 우리 시만의 특색이다”며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달성군은 최근 건조한 날씨로 인해 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지난 29일과 30일 이틀간 유가읍과 옥포읍에서 산불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전국적으로 산불이 빈번히 발생하는 가운데, 지난 26일 옥포읍 기세리에서 발생한 산불로 경각심이 고조됨에 따라 마련됐다. 당시 산불은 오후 7시 29분경에 발생했으나, 열악한 지형과 기상조건에도 불구하고 달성군, 대구시, 소방, 경찰 등 유기적인 진화체계와 지역주민의 협조 덕분에 조기에 진화되어 큰 피해를 방지할 수 있었다. 달성군은 이 같은 성공적인 대응에 안주하지 않고, 산불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고자 벚꽃 구경을 위해 인파가 몰린 29일과 30일 양일간 유가읍과 옥포읍에서 산불 예방 캠페인을 전개했다. 지난 주말, 유가·옥포읍 벚꽃축제가 취소됐음에도 불구하고 벚꽃을 보러 온 상춘객은 1천여 명을 넘었다. 정은주 달성군 부군수를 비롯한 관계 공무원, 소방당국, 자원봉사자 등은 상춘객을 대상으로 산불 예방 홍보물을 배포하고, 산불 발생 시 대처법과 예방수칙을 안내하며 경각심을 높였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홍성소방서는 각종 재난 발생 시 다양한 방법(문자, 앱, 영상통화)으로 신고할 수 있는 ‘119 다매체 신고서비스’ 홍보에 나섰다. 119 다매체 신고서비스는 문자, 영상통화, 스마트폰 앱 등을 통해 신고할 수 있는 체계로 청각장애인과 외국인 등 음성 통화가 어려운 사람들도 긴급 상황을 신속히 전달할 수 있다. 충남소방본부는 119외국어 통역봉사자를 추가 위촉하여 12개 언어를 지원하는 체계를 구축하고 이를 통해 외국인 주민들은 3자 통화 시스템을 이용해 언어 장벽 없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청각 언어장애인을 위한 수어통역 서비스도 운영하고 있다. 문자 신고는 119 번호로 문자를 보내고 사진이나 동영상을 첨부해 사고 상황을 전달하며, 영상통화 신고는 실시간으로 현장을 공유할 수 있다. 앱 신고는 ‘119신고’ 앱을 이용해 GPS 기반 위치 정보를 전송해 신속한 구조가 가능하다. 강기원 서장은 “119다매체 신고서비스는 긴급 상황에서 누구나 쉽고 빠르게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시스템”이라며, “앞으로도 군민들이 안전하게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속초시는 최근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는 대형산불과 산불재난대응경보 심각단계 발령 등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산불 예방 특별대책을 마련하고 모든 역량을 동원해 추진하고 있다. 최근 영동지방에 건조 특보와 강풍주의보가 발효되는 등 산불 위험성이 매우 높은 상황이다. 이에 시에서는 대형산불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는 성묘객들의 실화 및 영농부산물 소각 행위 등을 집중적으로 확인하고 단속하여 산불 발생 가능성을 선제적으로 예방하고 있다. 또한, 기존의 산불 예방 주·야간 감시원 100명과 산불전문예방진화대 35명은 물론, 속초시청 전 직원의 1/4인 200여 명의 직원을 산불취약지역에 투입하는 등 산불방지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관내 집단 묘지 구역 등 산불취약지역에 산불과 관련된 처벌 규정이 담긴 산불 예방 현수막을 다수 게첨하여 시민들의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제고함과 동시에, 동(洞) 단위 자체 산불 예방 마을 예찰단을 편성하여 순찰 및 감시 활동을 강화하고, 36개의 마을방송을 활용해 오전·오후 3차례씩 산불 예방 홍보 방송을 진행하고 있다. &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예산군은 지난 2월 1일부터 5월 15일까지 봄철 산불예방대책본부를 운영 중인 가운데 3월 29일부터 상황 해제 시까지를 ‘대형산불 특별대책기간’으로 지정하고 산불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경남 산청, 경북 의성, 울산 울주 등지에서 대형산불이 잇따라 발생하면서 인명 피해는 물론 산림 수천 ㏊와 주택이 소실되는 등 큰 피해가 발생하자 정부는 전국에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 ‘심각’ 단계를 발령한 상황이다. 군은 4월 4일부터 5일 청명·한식 기간을 전후로 묘지 방문 및 입산객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3월 29일부터 상황 해제 시까지 군 소속 인력의 1/4을 동원해 읍·면별 분담 마을을 지정하고 산림 인접지역 소각행위 단속, 순찰 및 예방 홍보 활동을 집중 전개할 방침이다. 최재구 군수는 “작은 부주의로 인한 산불도 ‘산림보호법 제53조’에 따라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며 “군민 여러분께서는 산불 예방을 위한 행동 수칙을 반드시 지켜주시고 산불 위험이 높은 시기에는 인화물질을 절대 다루지 않도록 적극 협조하는 등 안전한 산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여수소방서는 전남소방본부 주관한 ‘2024년 소방관서 종합평가’에서 우수 관서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고 지난 3월 27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더 안전한 전남, 더 행복한 도민’실현을 목표로 도내 각 소방서의 소방안전정책 수행 능력을 다각도로 분석하여 평가하는 제도이다. 여수소방서는 소방행정, 현장대응, 예방안전, 긴급구조·구급 등 6개분야 총 35개의 지표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뛰어난 종합 역량을 인정받았다. 박원국 여수소방서장은 “여수소방서 전 직원 모두가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수고하여 주었기에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라며 “올해도 여수 시민의 안전과 행복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여수소방서가 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