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청년 인구 유출에 따른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청년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함성패키지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최근 4년간 전북에서만 3만 4천여 명의 청년(18~39세)이 타 지역으로 떠났으며, 이에 따라 전주시를 제외한 도내 13개 시군이 소멸위험지역으로 분류됐다. 이에 전북특별자치도는 청년층의 지역 정착을 지원하는 종합 대책을 마련하고, 체계적인 지원책을 시행해 청년이 살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구상이다. ‘함성패키지 사업’은 ‘함께 성공’의 줄임말로, 전북 청년의 구직·정착·자산 형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정책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전북형 청년활력수당’(미취업 청년 지원) ▲‘전북청년 지역정착 지원’(재직 청년 지원) ▲‘전북청년 함께 두배적금’(근로 청년 자산 형성 지원) 등이 있다. 이를 통해 청년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취업을 준비하고, 안정적으로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돕는다. ‘전북형 청년활력수당’은 미취업 청년들에게 6개월간 매월 50만 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만 18세에서 39세까지의 중위소득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2036년 하계올림픽 전북 유치를 향한 염원이 전 세계로 뻗어가고 있다. 미국, 일본, 중국, 독일, 호주 등 세계 각지에서 활동하는 재외동포들이 ‘전북 올림픽 유치 응원 릴레이’에 적극 지지하며, 자발적으로 응원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전북자치도는 2036년 올림픽 유치를 위해 '혁신적인 올림픽 모델'과 'K-문화 세계화'라는 비전을 앞세워 올림픽 유치 경쟁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에 세계 곳곳의 한인 사회도 전북의 올림픽 유치를 적극 지지하며, 자발적으로 응원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미국, 일본, 중국 등 주요 국가의 한인회와 호남향우회, 도민회 등 재외동포 단체들은 SNS를 통해 'K-문화 수도 전북에서 열리는 올림픽을 응원합니다'라는 메시지를 퍼뜨리고 있다. 이를 통해 전북의 강점과 유치 당위성을 국제사회에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해외 한인 단체들은 전북이 가진 잠재력을 강조하며 유치 성공을 기원하는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온라인 캠페인뿐만 아니라, 현지 교민 행사와 문화제에서 전북 올림픽 유치 홍보 부스를 운영하는 등 적극적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 소방본부는 2024년 구조 및 생활안전활동 통계 분석을 바탕으로, 2025년에는 구조 대응체계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지난 13일 밝혔다. 작년 한 해 동안 도내 구조·생활 안전출동은 50,906건으로 전년(50,737건) 대비 0.3%(169건)가 증가했다. 사고 원인별로는 벌집제거 출동이 28.3%로 가장 많았으며, 교통사고(7,893건, 15.5%), 화재 출동(6,731건, 13.2%)이 그 뒤를 이었다. 특히 벌집 제거 출동 건수는 전년 대비 40.5%(4,153건) 증가해 기온 상승과 환경 변화에 따른 영향이 컸던 것으로 분석됐으며, 교통사고도 전년대비 2.98%가 증가했다. 사고 원인별 출동을 살펴보면 벌집제거 출동의 경우 벌의 활동이 왕성한 7월부터 9월까지 출동이 집중됐고, 교통사고의 경우 추석 연휴가 있었던 9월에 가장 출동이 많았다. 수난사고는 물놀이가 많은 여름철(7월)에 집중됐다. 소방본부는 계절별(월별) 재난 유형을 분석해 폭염·수난사고(여름), 화재·설해사고(겨울) 등 시기별 맞춤형 긴급구조대책을 수립하고 선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익산시가 자동차세 체납자의 자진 납부를 유도하고 체납차량 영치에 따른 민원 최소화를 위해 영치 예고 안내문을 발송했다. 17일 시에 따르면 이번 영치 예고 대상자의 소유 체납 차량은 4,700여 대, 체납액은 28억 원이다. 익산시는 안내문을 발송하고 영치 예고증을 부착해 자진 납부를 유도한다. 또한 자동차세 2회 이상 체납 차량에 대해 번호판 영치를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고질적이고 상습적인 체납 차량에 대해서는 조세 정의 실현을 위해 끝까지 징수할 방침이다. 다만, 생계와 필수적인 영업을 위해 차량 운행이 필요한 경우 분할납부를 하면 번호판영치 유예 등 법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시민 중심의 징수 활동을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적극적인 번호판 영치를 통해 성실히 세금을 납부하는 시민들이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지 않도록 할 계획"이라며 "자동차세 체납으로 번호판이 영치돼 불편을 겪지 않도록 납부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익산시 서부건강생활지원센터가 지역 주민들의 건강증진과 비만 예방 관리를 돕는다. 서부건강생활지원센터는 오는 28일까지 '퍼펙트바디 운동교실' 참여자 20명을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신청 대상은 모현동, 송학동, 오산면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주민으로 신청자가 많을 경우 체질량지수(BMI), 체지방률이 높은 순으로 우선 선발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3월 5일부터 4월 30일까지 매주 월·수요일 오후 2시부터 서부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진행된다. 참여자의 기초건강을 측정하고 식습관 개선을 위한 영양 관리 교육과 에어로빅 등 맞춤형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서부건강생활지원센터에 방문하거나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더욱 자세한 내용은 전화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이진윤 보건소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비만 예방을 위한 신체활동과 영양교육 등으로 구성돼 건강 향상에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익산시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농작물 재배지를 대상으로 토양검정과 비료사용 처방서 발급을 무료로 제공한다고 17일 밝혔다. 토양검정은 작물이 자라는 데 영향을 주는 양분 함량과 유해 성분 존재 여부를 정밀 분석해 토양 상태를 파악하는 것이다. 분석 항목은 △산도(pH) △전기전도도(EC) △유기물 △유효인산 △규산 △양이온(K, Ca, Mg, Na) 등 9개 항목이다. 분석에는 2주 정도 소요되며 양분 함량과 알맞은 비료 사용량이 표시된 비료사용 처방서가 발급된다. 처방서를 활용하면 화학 비료 과잉 투입에 의한 염류집적을 예방할 수 있고, 농산물 생산성 향상에도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처방서는 흙토람에서 수시로 확인할 수 있다. 더욱 자세한 내용은 농업기술센터 토양검정실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토양검정은 성공적인 농사의 시작을 돕고, 적정 비료 사용으로 저탄소 농업 실천과 친환경농업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토양검정 시기는 작물 재배가 끝난 후부터 다음 작물을 재배하기 전이 적기인 만큼 적극 이용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익산시 제6대 아동의회가 아동 참여권 실현과 권리 증진을 위한 1년간의 활동을 마치며 지난 15일 익산시청소년수련관에서 정례회 및 해단식을 개최했다. 제6대 아동의회는 지난해 3월 선발된 50명의 아동이 4개의 상임위(안전, 교육, 문화, 복지) 분과에서 활동하며, 아동 권리를 위한 정책을 구체화하는 등 적극적인 참여 활동을 펼쳐왔다. 이날 정례회에서는 차연서 아동의장(가온초 4)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아동교육위원회 김다은 위원장(동북초 5)의 '아동의 놀거리 및 직업 체험 프로그램 마련'에 대한 3분 발언이 이어졌다. 아울러 지난 제6차 임시회에서 결정된 안건인 △아동안전위원회의 '길거리 흡연 문제 해결 방안' △아동복지위원회의 '무장애 통합 놀이터 조성'을 상정했다. 아동안전위원회 박엘림 위원장(가온초 4)과 아동복지위원회 장하린 위원장(부천초 6)의 제안설명 후 질의응답과 의사 표결 시간을 가졌다. 정책제안서는 이어진 해단식에서 정헌율 익산시장과 강경숙 익산시의회 부의장에게 전달됐다. 차연서 아동의회 의장은 "아동정책에 대해 목소리를 낸 우리의 활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익산시가 다양한 경로당 여가 프로그램으로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후를 지원한다. 익산시는 6월 13일까지 114개소 경로당을 대상으로 상반기 경로당 문화·여가 프로그램 지원사업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익산시노인종합복지관(관장 김병기)에서 38명의 강사를 파견해 경로당마다 매주 1회, 총 16회에 걸쳐 수업을 진행한다. 수업은 경로당 이용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노래 △율동 △치매 예방 △요가 △레크리에이션 △건강체조 △교구놀이 △스마트폰교육 △웃음치료 △음악·미술치료 △밸런스워킹 등 다양하게 진행된다. 시는 하반기에도 114개소를 대상으로 사업을 운영할 예정으로, 경로당이 단순한 쉼터 역할에서 벗어나 다양한 활동을 통해 고령층이 노년 생활의 활기를 찾을 수 있는 문화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시 관계자는 "거리가 멀거나 몸이 불편해 복지관까지 갈 수 없는 어르신들을 위해 문화·여가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요구가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익산시가 노후 자동차에서 배출되는 대기오염물질을 줄이고 쾌적한 대기질을 조성하기 위해 '운행차 배출 가스 저감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올해 총 33억 원을 투입해 조기폐차 1,140대, 저감장치 부착 10대 등 총 1,150대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시는 사업을 시작한 2017년부터 1만 2,775대를 지원했다. 조기 폐차 지원 대상은 △배출가스 4등급 경유차 △배출가스 5등급 자동차(모든 연료) △2009년 8월 31일 이전 배출기준을 적용받은 도로용 3종 건설기계 △2004년 이전 제작된 지게차·굴착기다. 배출가스 5등급 경유차의 경우 필요에 따라 조기 폐차 대신 저감 장치 부착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신청 기간은 오는 3월 7일까지이며, 문자 전송이나 자동차 배출가스 등급제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시 환경정책과에 방문하거나 등기우편 접수도 가능하다. 더욱 자세한 사항은 익산시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올해부터 노후 차량의 조기폐차를 촉진하기 위해 지원 대상을 확대했다"며 "총중량 3.5톤 미만 5등급 차량의 기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익산시가 의료급여 사례관리 강화를 위해 장기입원 실태조사에 나선다. 시는 이달부터 오는 5월까지 지역 8개 요양병원의 장기입원 의료급여 수급자 451명을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장기입원 실태조사는 △입원 경위 △건강 상태 △사회적 욕구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맞춤형 사례관리 계획을 수립하는 데 중점을 둔다. 조사 결과 불필요한 장기입원으로 판단되면, 재가 의료급여사업과 연계해 지역사회 복귀를 지원할 방침이다. 특히 다빈도 외래이용자 사례관리는 중복 진료와 약물 처방을 줄여 의료비 낭비를 막고, 불필요한 입원을 방지해 의료급여 재정을 더욱 안정적으로 운영하는 데 기여할 전망이다. '의료급여 사례관리'는 의료 이용 행태를 분석해 과다·중복 이용을 개선하고,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을 지원하는 제도다. 특히 다빈도 외래이용자 사례관리는 중복 진료나 약물 처방을 줄여 의료비 낭비를 막고, 불필요한 입원을 방지해 의료 급여 재정 건전성을 확보하는 데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시는 의료기관 이용 내역을 분석하고 가정 방문 상담을 통해 개인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