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양천구는 부족한 주차 공간으로 인한 주민 불편을 해소하고자 신월7동에 비어 있던 자투리땅을 활용해 주차장 46면을 조성하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신월7동 일대는 공영주차장이나 거주자우선주차장을 마련할 공간이 부족해 만성적인 주차난을 겪어왔다. 구에서 공영주차장을 신설하려 해도 부지매입에 막대한 예산이 소요돼 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었다. 이에 구는 주차공간으로 전환 가능한 자투리땅을 적극 모색하고, 오솔길공원 옆 방치돼 있던 나대지(신월동 976-1)에 주차공간 46면을 신규로 조성했다. ‘자투리땅 활용 주차장 조성’을 위해 토지 소유주에 대한 꾸준한 설득과 협의를 통해 이뤄낸 성과다. 자투리땅을 활용한 주차장 조성 사업은 주택가에 방치된 자투리땅을 토지 소유주와 협약체결을 통해 주차장으로 만드는 사업이다. 토지 소유주는 1년 이상 무상으로 토지를 제공하고 지방세법 제109조에 따라 재산세를 면제받게 된다. 구 관계자는 “장기간 소요되는 주차장 건립 대신 단기간 내 저비용으로 주차 공간을 확보할 수 있고, 쓰레기 무단투기나 무성한 잡초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양천구는 초고령화 시대를 맞아 어르신들의 배움에 대한 욕구 충족과 행복한 노후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맞춤형 특화프로그램인 ‘제37기 양천장수문화대학’을 4월 7일부터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양천구가 전국 최초로 기획한 ‘양천장수문화대학’은 2004년 개강 이래 지난해까지 21년 간 총 21,931명의 수료생을 배출한 전국 최초의 어르신 특화 평생교육 사업이다. 제37기 봄 학기 과정은 60세 또는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4월 7일부터 6월 24일까지 목동 전 지역과 신정1·3동에서 주 1회 10주 과정으로 자치회관 등에서 진행되며, 작품전시회·발표회를 포함한 통합수료식을 개최해 수료생 간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 학기는 “인생의 두 번째 봄, 삶의 풍요를 더하는 장수문화대학”이라는 비전 아래, 지역 특성과 어르신 수요를 반영한 동별 특색 있는 강좌로 운영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야외현장 학습 강좌(명소탐방, 현장체험) △질병예방 및 건강증진을 위한 건강복지 강좌 △디지털 역량 강화 교육강좌 △찾아가는 생활안전 교육 강좌 △예술강좌(노래교실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양천구의회 임옥연 의원(신월2·신정4동)이 지난 3일 경북 안동지역 산불피해지역을 위해 약 1000여명분의 생필품·의류 등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임옥연 의원은 이날 자원봉사센터를 직접 방문하여 생필품과 의류 등 이재민들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물품들을 기증했다. 전달된 물품들은 임옥연 의원과 원써클협의회(원희룡을 사랑하는 팬클럽)가 직접 준비한 것으로, 갑작스러운 재난으로 인해 삶의 터전을 잃은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자 기부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임옥연 의원은 "예상치 못한 재해로 어려움을 겪고 계신 안동 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나눔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주민들에게 힘이 되고,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동시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양천구의회 임옥연 의원님의 따뜻한 마음에 깊이 감사 드린다. 보내주신 물품들은 이재민들에게 소중하게 전달되어, 하루빨리 어려움을 극복하고 일상으로 돌아가시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감사의 말씀을 전했다. &n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양천구는 이달부터 3개월 간 동 주민센터를 거점으로 ‘주민센터 순회 치매 검진’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지난달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치매 역학조사와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2025년 기준 국내 치매 환자 수는 97만 명으로, 내년에는 100만 명을 넘을 것으로 추산됐다. 특히, 75세 이상에서 치매 유병률이 급격히 상승하고 있어 치매 예방과 조기 발견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양천구의 ‘주민센터 순회 치매 검진’은 초고령사회에서 노인 인구와 치매환자의 비율이 높아짐에 따라 치매 고위험 대상자를 조기에 발견하고 적기에 체계적인 치료와 관리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검진은 치매안심센터 전문인력과 자원봉사자가 지역 내 주민센터를 찾아 일대일 검진을 해주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주민센터 방문간호사를 통한 기초 건강상담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인지선별검사(CIST) 결과 인지저하가 의심되는 경우 정밀검사(신경심리검사, 신경과 전문의 상담)를 실시하고, 치매 의심이 확인되면 혈액검사와 MRI 등 감별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전문 의료기관에 연계한다. 저소득층에는 감별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양천구는 구민들에게 생활수요 기반 맞춤형 기술특화 교육을 폭넓게 제공하고자 ‘신월평생학습센터 별관’을 조성하고 이달부터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신월평생학습센터 별관’은 본관에서 200m 거리에 위치한 기부채납시설(가로공원로 127, 2층)을 활용해 조성됐으며, 면적 176.65㎡(바닥면적) 규모 공간에 강의실 2개와 휴게공간으로 구성됐다. 기술‧실용 분야 외에도 인문학 강의와 학습 컨설팅 등 실생활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배움의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먼저 올해 처음 시행되어 5대 1의 경쟁률을 보일 정도로 많은 관심을 얻은 ‘실내건축(집수리) 기술자 양성 교육’ 기초과정(신월권)이 이달부터 신월평생학습센터 별관에서 본격 운영된다. 구민들을 대상으로 단열, 전기 등 집수리에 필요한 이론과 기술을 교육하고, 취약계층을 위한 봉사활동과 일자리 창출의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교육은 지난 2일 개최된 통합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목동‧신월동‧신정동 3개 권역에서 진행된다. 또한 구는 신월평생학습센터 별관 개관을 기념해 총 9개 ‘원데이 특강’을 4월 한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양천구는 야간에도 운전자가 어린이보호구역을 쉽게 식별해 안전운전을 할 수 있도록 지역 내 어린이보호구역에 설치된 교통안전표지를 ‘태양광 LED 표지판’으로 교체했다고 2일 밝혔다. 구는 지난해 10월부터 어린이보호구역 63곳의 교차로, 우회전 차로 등 교통사고 발생위험이 높거나 통행량‧보행량이 많은 지점을 중심으로 교체 대상을 선정하고, ‘어린이보호구역 통합안전표지’ 110개, ‘횡단보도표지’ 45개, ‘과속방지턱표지’ 30개 등 총 185개 안전표지에 대한 태양광 LED 교체를 추진했다. 구 관계자는 “이번 태양광 LED 교통안전표지판 교체를 통해 운전자가 어린이보호구역에 진입한 것을 어두운 환경에서도 쉽게 인지하게 함으로써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태양광 LED 표지판’은 낮에는 태양광을 통해 집열판에 에너지를 충전하고 주변이 일정 밝기 이하로 어두워지면 자동으로 불이 들어오는 방식으로, 기존 반사형 표지판의 야간 식별력이 떨어지는 점을 보완해 준다. 또 태양광 활용으로 별도의 전력 소모 없이 사용할 수 있고, 비가 오거나 구름이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양천구의회는 3월 31일 제312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4월 11일까지 총 12일간 회기를 진행한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첫날인 3월 31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임시회 회기 결정의 건,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실시 시기 결정의 건 등을 다뤘다. 이후 4월 1일부터 4월 10일까지는 상임위원회 활동과 지역 의정 활동이 중심이 되어 진행되며, 4월 11일에는 제2차 본회의에서 구정질문과 함께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 승인 등의 주요 안건이 다뤄질 예정이다. 제1차 본회의에서는 안건 상정에 앞서 이재웅, 오해정, 김수진, 곽고은 의원의 5분 발언이 있었다. 이재웅 의원은 양천구의 지속 가능한 환경 정책 정착을 위한 현수막 재활용 및 친환경 소재 사용을 촉구하며, 기후위기 대응과 미래 세대를 위한 책임 있는 선택을 제시하고, 공공기관의 선도적인 실천과 주민 참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오해정 의원은 구민에게 질 높은 생활체육을 제공하기 위해 양천구 생활체육지도자의 처우개선을 촉구하며, 임금 현실화, 근무환경 개선, 행정업무 경감을 위한 정책 시행을 요청했다. 이어 김수진 의원은 장애인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양천구는 4차산업 핵심 분야인 ‘인공지능(AI)’, ‘드론기술’과 미래교육의 근간이 되는 ‘수학의 원리’를 통해 청소년들의 미래역량을 강화하고자 다음 달 15일과 17일 ‘Y교육박람회 2025 전국청소년경진대회’ 3종을 개최하고, 이달부터 참가자를 사전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창의‧논리력 갖춘 글로벌 인재 양성 ‘제3회 챗GPT 영어스피치 경진대회’ 먼저 대화형 인공지능 챗봇(ChatGPT)을 활용한 영어말하기 대회 ‘챗GPT 영어스피치 경진대회’가 올해도 열린다. 미래기술의 수용 능력과 창의‧논리력을 갖춘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한국교육방송공사(EBS)와 공동으로 개최하는 이 대회는 2년간 전국 450여 명의 청소년이 참여해 열띤 경합을 펼칠 정도로 호응이 높았다. 올해 예선 주제는 ‘2050년 학교는 어떤 모습일까’, ‘미래의 직업, 우리는 어떤 일을 하게 될까’, ‘청소년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까’이며, 이 중 하나의 주제에 대해 챗GPT를 활용한 영문 원고와 3분 이내의 영어 말하기 발표영상을 심사한다. 참가 대상은 영어 말하기와 챗GPT에 관심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양천구는 어르신 등의 신체‧가사 돌봄 등을 전문적으로 지원하는 장기요양기관 요양보호사의 열악한 처우를 개선하고 보다 안정적인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요양보호사 처우개선 수당’을 지원한다고 31일 밝혔다. 초고령사회로 접어들면서 장기요양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지만, 돌봄 종사자들은 불안정한 고용과 낮은 임금, 감정노동 등 열악한 근무 여건 속에서 신체적‧정신적 부담을 감내하고 있는 상황이다. 돌봄 현장에서 이용자는 늘고 있으나 일하려고 하는 ‘요양보호사’는 턱없이 부족하다. 건강보험연구원의 '요양보호사 수급 전망과 확보 방안' 보고서에 따르면, 당장 올해부터 3,762명이 부족하고 3년 뒤인 2028년에는 11만 6734명이 모자랄 전망이다. 이에 구는 지난해 12월 관련 조례(‘양천구 장기요양요원 처우 개선 및 지위 향상에 관한 조례’ 제6조)를 개정하고 구비를 확보해 올해부터 장기요양기관 요양보호사에게 연 10만 원의 처우개선 수당을 지급하기로 했다. 돌봄 종사자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지원으로 사기 진작과 처우개선을 돕겠다는 목표다. 수당 지급 대상은 양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양천구는 도시경관을 저해하는 노후 간판을 지역 점포 특색에 맞는 친환경 LED 디자인으로 교체하기 위해 ‘2025년 간판개선사업’ 대상지를 공모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공모 대상은 △골목길 영세 · 소상공인 간판이 집중된 지역 △노후 간판이 많거나 유동 인구가 많은 다중 밀집 지역 △도로정비 등 구 주요사업과 연계하여 추진 할 경우 도시미관 개선에 효과가 큰 지역 등이 해당된다. 공모기간은 다음 달 11일까지로, 참여를 희망하는 양천구 주민이나 단체는 상호 인접한 20개 이상 점포(구간 또는 건물)를 대표하는 주민협의회 구성 후, 구비서류를 지참해 신청하면 된다. 단, 신청 지역 일대 점포의 70% 이상이 동의하여야 하며, 그 밖에 신청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구는 전문가로 구성된 옥외광고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대상지를 선정하고 점포별 최대 250만 원의 ‘LED 간판 설치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에너지 효용이 높은 LED 간판 설치로, 에너지 소비를 줄이고 각 점포의 특색과 지역의 개성을 살려, 거리미관 개선과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