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광주광역시는 ‘제55주년 지구의 날’(4월22일)을 맞아 오는 21일부터 25일까지 ‘기후변화주간’을 운영한다. 기후변화주간은 시민의 기후위기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적극적인 기후행동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해마다 운영하고 있다. 이 기간에는 ‘지구의 날’ 기념식, 전국 동시 소등, 탄소중립·자원순환 홍보프로그램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지구의 소중함과 탄소중립 실천의 필요성을 일깨우는 계기를 마련한다. ‘지구의 날’ 기념식은 19일 시청 앞에서 광주지역 70여 환경단체와 유관기관, 시민 등 1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다. 행사는 지구의 날 경과보고, 대자보도시 시민실천단 위촉장 수여, 슬로건 시민공모 시상, 퍼포먼스 등으로 진행한다. 올해 ‘지구의 날’ 슬로건은 ‘우리 힘으로 그린(GREEN) 지구’이며, 시민 모두 생활 속에서 작은 실천으로 지구를 함께 지키자는 의미를 담았다. 부대행사로는 ▲자전거 대행진 ▲어린이 그림대회 ▲어린이자원순환장터 ▲도로를 차지한 ‘게임존’ 등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전시 및 체험부스는 에너지·자연환경·녹색건강·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충주시시설관리공단은 2025년 4월 15일, 국제로타리 3740지구 7지역, 충청북도장애인카누협회, 주식회사 마이카누, 남한강 수난구조 의용소방대와 함께 ‘제2회 탄금호 용섬 수상쓰레기 카누플로깅’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카누플로깅은 수상 레저 활동과 환경정화를 결합한 친환경 프로그램으로, 지속적인 수상 부유쓰레기를 수거하여 탄금호 용섬 일대의 쾌적한 수변환경과 수생 생태계 보전을 목표로 한다. 특히 폐그물, 패트병, 비닐 등 생태계에 해로운 쓰레기를 수거함으로써 수달, 쏘가리, 철새 등 보호종의 서식환경 안정에 기여했다. 본 행사는 지역 공공기관과 민간단체의 협력을 통해 추진된 민관 공동 ESG 실천 사례로 주목받고 있으며, 시민들과 함께하는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환경의식 고취와 생태적 가치 실현에 큰 의의를 가진다. 특히 이번 플로깅 활동에는 충주시시설관리공단이 자체적으로 시행 중인 ‘전지줄게 봉투다오’ 프로그램을 통해 확보한 쓰레기봉투가 활용되어 ESG 경영 실천의 우수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해당 프로그램은 공단 각 부서에서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충청북도보건환경연구원은 충북 도내 토양오염우려지역 등 135개 지점에 대한 토양오염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대상 지역은 산업단지 및 공장 지역, 교통관련시설 지역, 폐기물처리 및 재활용 관련 지역 등 토양오염 가능성이 높은 16종 지역이다. 2025년 중점오염원은 토양오염정화 및 정화토양 사용지역, 토양오염우려기준 강화 변경지역, 토지개발지역, 노후·방치주유소 지역 등 4곳이다. 분석항목은 카드뮴을 비롯한 중금속 8개 항목과 불소, 페놀 등 일반 9개 항목으로 총 21개 항목을 검사할 예정이다. 지역별 조사 지점은 청주 20, 충주 12, 제천 13, 보은 9, 옥천 12, 영동 13, 증평 8, 진천 11, 괴산 13, 음성 13, 단양 11개소 등 총 135개 지점이다. 연구원에서는 정확한 실태조사를 위해 이번 4월 16일에 시군 담당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시료채취 방법 등에 대한 사전교육을 실시했다. 토양오염실태조사 결과는 '토양환경보전법'에 따라 오염 지역을 평가하고, 오염원 규명, 정화 및 예방 대책을 수립하는 데 활용된다. 보건환경연구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전라남도는 도로용 제설차량을 이용해 무안군, 영암군 일원 구제역 발생 농가 주변 주요 도로에 대해 집중 방역을 실시한다. 전남도에 따르면 15일 현재까지 영암과 무안에서 19건의 구제역이 발생, 구제역 조기 종식을 위한 특단의 조치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전남도는 보유 중인 도로용 염수액 분사 제설차량을 긴급 투입해 무안군 일로읍, 삼향읍과 영암군 도포면, 군서면 등 구제역 발생 농가 주변 주요 도로에 방역 약품을 살포한다. 동절기 도로 제설을 위해 액상 제설재 살포기가 탑재된 차량을 이용해 구제역 방역 약품을 적재 후 살포하며, 도내 구제역이 종식될 때까지 축산농가 진입도로를 대상으로 방역을 지속 실시한다. 기존 고정식 방역시스템에서 탈피해 축사 인근 주요 도로에 대한 움직이는 구제역 방역을 실시하는 전국 최초 사례로, 방역 효과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문인기 전남도 건설교통국장은 “겨울철 제설차량을 동물방역에 활용하는 것은 구제역 청정지역 전남도 이미지 회복을 위해 방역부서와 건설부서가 머리를 맞대 추진한 협업 모범 사례”라며 “앞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환경부는 4월 16일 오후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대강당(서울 은평구 소재)에서 실내공기질 관련 산업계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간담회는 기업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과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이에 대한 정부 차원의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한국공기청정협회, 한국실내환경협회, 한국오존·자외선협회, 한국환기산업협회 등 관련 협회를 비롯해 공기청정기, 공기살균기 등 실내공기질 관련 제품을 제조·판매하는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세계보건기구(WHO)와 주요 학술지 등에 따르면 실내 공기오염은 뇌졸중, 심혈관 질환, 호흡기 질환 등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에서도 실내공기질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며 관련 기술과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환경부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관련 산업의 성장과 기업 경쟁력 강화에 대한 지원 내용을 소개한다. 간담회에서는 △우수 환경 기술의 보급과 산업 육성을 위한 신기술 인증, △성능·경제성 검증 등의 사업화 지원사업을 비롯해 △해외환경 신규사업(프로젝트) 타당성 조사,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전례없는 기후 위기에 직면한 상황에서,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내기위해 운영되는 서울시 녹색서울시민위원회가 15일 오전 10시 제15기 위원회 위촉식을 갖고 2년 간의 활동을 공식 시작한다. 올해로 30주년을 맞이한 녹색서울시민위원회는 시민단체, 전문가, 기업인, 청년층 대표 등 다양한 분야 인사 100여 명이 참여하는 대표적인 환경 거버넌스로, 서울시의 환경 정책을 논의하고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왔다. 1995년 발족하여 운영되어 온 녹색서울시민위원회는 ‘서울시 환경계획 수립 자문’, ‘생태경관보전지역 심의’, ‘친환경 선거 만들기’, ‘납 저감 페인트 사용 협약’ 등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며 협치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녹색서울시민위원회는 기후대기, 생태, 자원순환, 환경교육, 환경보건 5개 분과로 운영되며, ▲ 서울시 환경 정책 자문 ▲ 시민참여포럼 개최 ▲ 기후위기 대응 캠페인 등 다양한 실천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위원회는 시장, 시민대표, 기업대표 등 3인 공동위원장 체제로 운영되며, 위원은 시민단체, 전문가,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울산 중구가 4월 15일 오후 2시 중구청 중회의실에서 ‘2050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를 개최했다. ‘울산광역시 중구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는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주요 정책과 계획 등을 심의하고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는 기구로, 위원장인 김상육 중구 부구청장을 비롯해 구의원, 환경 전문가 등 15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날 2050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위원 13명은 지난해 용역을 통해 마련한 ‘제1차 울산광역시 중구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안)’과 ‘2024년도 기후위기 적응대책 이행점검 결과 보고’ 등 안건 2건을 심의·의결했다. ‘제1차 울산광역시 중구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안)’은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2018년 대비 40% 감축한다는 목표 아래 6개 부문 65개 세부 사업으로 구성돼 있다. 해당 계획은 추후 환경부의 승인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 중구 관계자는 “탄소중립은 미래 세대를 위해 반드시 실현해야 하는 시대적 과제다”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함께 계속해서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익산시가 과학적 분석을 바탕으로 민관 협력을 통한 체계적 악취 관리에 나선다. 익산시는 1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악취 문제 해결과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한 '악취대책 민관협의회'를 개최했다. 악취대책 민관협의회는 '익산시 악취방지 및 저감 조례'에 따라 운영되며, 공무원과 환경전문가, 환경기술인, 주민대표, 사업장 대표 등 15명의 위원이 참여한다. 이번 회의는 지난해 추진한 악취 저감 정책과 주요 성과를 점검하고, 악취 데이터 분석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올해 악취 관리 방향성을 구체적으로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시는 효과적인 악취 대응을 위해 과학적 분석을 통한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악취 상황실 운영과 악취방지시설 교체 지원 등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그 결과 민원실에 접수된 악취민원이 2020년 3,636건에서 2024년 1,455건으로 5년 만에 절반가량 감소했다. 지난해에는 △가축분뇨냄새 1,098건 △공장냄새 176건 △기타 악취 181건 등 총 1,455건의 악취 민원을 처리했다. 또한 악취배출사업장 361개소를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포항시가 ‘2027 ICLEI 세계총회’ 유치를 위해 국제사회와의 소통에 본격 나섰다. 포항시는 14일부터 16일까지 경기도 고양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5 세계 지방정부 기후총회’에 참석해 글로벌 기후 리더십을 강화하고, 2027년 세계총회 유치에 대한 국제적 공감대 확산에 주력했다. 이번 총회는 이클레이(ICLEI, 지속가능성을 위한 세계지방정부협의회)와 경기도가 공동 주관하며, ‘모두를 위한 과학 기반의 녹색 전환’을 주제로 전 세계 지방정부 간 기후 위기 대응 정책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다. 전 세계 50여 개 지방정부에서 80명이 넘는 시장 및 고위급 인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포항시는 총회에 참여해 기후 위기 대응의 중심 도시로서의 입지를 강화하는 한편 세계 지방정부 대표와의 교류로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장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15일 개회식과 이클레이 세계 지방정부 기후총회 공식 일정 등에 참석했다. 특히 15일 이클레이 한국총회에서는 ‘사람 중심의 공정한 전환을 위한 지방 정부 네트워크’에 포항시가 가입하며, 지속 가능한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제주관광공사와 한국에너지공단 제주지역본부는 지난 14일 제주웰컴센터에서 탄소 중립 실현 및 신재생에너지 연계 지역경제 활성화 협력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탄소 중립과 신재생에너지 홍보를 위한 관광콘텐츠를 발굴 및 확산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추진됐다. 이날 업무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은 ▲신재생에너지 홍보를 위한 관광상품 및 콘텐츠 기획·발굴 ▲제주 관광콘텐츠와 연계한 탄소 중립 문화 확산 ▲탄소 저감 활동 및 지역주민 상생, 지역경제 활성화 등에 앞장설 예정이다. 특히, 지난해 제주관광공사를 비롯한 도내 공공기관이 공동으로 추진한 ‘RE100’(재생에너지 Renewable Electrictiy 100%의 약자) 캠페인을 체류형 관광으로 구성하는 등 대중적 확산을 모색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금번 업무협약으로 제주 곳곳에 숨어있는 신재생에너지와 연계한 체류형 관광 코스를 한국에너지공단 제주지역본부와 공동으로 발굴하고 홍보할 것”이라며 “탄소 중립 문화 확산과 연계한 관광콘텐츠 개발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