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3일 여수 국동항 청정위판장에 마련된 서경호 사고 피해자 가족 대기실을 찾아 위로하며 요청사항을 듣고, 심해 민간잠수사 투입 등을 위해 전남도가 우선적으로 선제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는 피해자 가족들이 실종자 5명의 빠른 수습을 위해 심해 민간잠수사 긴급 투입을 간절히 요청한데 따른 것이다. 김영록 지사는 “차디찬 바다 속에 있는 실종자를 기다리는 가족들의 애타는 심정에 깊이 공감한다”고 위로했다. 이어 “심해 민간잠수사 투입은 지자체 차원에서 단독으로 결정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라며 “하지만 눈물로 밤을 지새우면서 실종자를 애타게 기다리는 피해자 가족들을 위해 전남도가 심해 민간잠수사 투입을 선제적으로 지원하고, 추후 정부·부산시 등과 소요 재원에 대해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선사 측에서 심해 민간잠수사 투입과 선체 인양을 진행해야 하지만, 비용 문제로 정부와 해당 지자체에 지원을 요청했다. 이런 가운데 전남도가 피해 가족의 애끓는 심정을 헤아려 전문가들과 의논해 빠르게 수색이 이뤄지도록 하는 차원에서 우선적으로 조치하게 된 것이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화순군은 운전면허증을 자진 반납하는 70세 이상 고령 운전자에게 교통비 20만 원을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군은 고령자 운전면허증 반납 인센티브 지원 사업 예산을 지난해 대비 105% 증액, 총 260명의 운전면허 자진 반납 고령자에게 교통비를 지원할 방침이다. 교통비 지원 대상자는 1955.12.31. 이전 출생자로 현재 화순군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고령 운전자이다. 모든 운전면허를 취소한 운전자에게 최초 1회 교통비 20만 원을 지원하며, 운전면허 일부취소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운전면허를 반납하면 운전이 불가하며, 필요시 운전면허를 재취득하여야 한다. 사업 신청 기간은 12월 19일까지이며, 거주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와 화순경찰서에 신청하면 된다. 해당 사업은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으며, 예산 소진 즉시 올해 사업은 종료된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2025년 고령자 운전면허증 반납 인센티브 지원 사업에 군민들의 많은 신청을 바란다”라며, “화순군의 교통안전을 위해 다양한 방면으로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기타 문의 사항은 화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화순군은 2월 14일부터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발급한다고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내달 27일까지는 주민등록지 관할 주민센터에서만 신청할 수 있으며, 28일부터는 전국 모든 주민센터와 정부24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발급 대상은 17세 이상 주민등록증을 발급받은 주민으로 IC 주민등록증과 QR코드 방식 중 선택할 수 있다. 신청자는 본인 명의의 휴대전화에 ‘대한민국 모바일 신분증’앱을 설치해야 한다. IC 주민등록증은 IC칩이 내장된 실물 주민등록증이고, QR코드 방식은 일회용으로 즉시 모바일로 사용할 수 있다, 발급에 따라 비용이 발생할 수 있으며, 실물 주민등록증 분실 시 모바일 증명 역시 효력이 정지된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행정기관, 금융기관, 병원 등에서 실물 주민등록증과 동격으로 사용할 수 있다. 김순승 행복민원과장은 “모바일 주민등록증 도입은 군민의 편의성을 대폭 향상할 것이며,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라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화순군은 13일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등 장관감염증 발생이 증가하면서 취약 시설과 영유아 관련 시설의 위생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질병관리청이 운영하는 병원급(210개소)의 장관감염증 표본감시 결과,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환자 수는 작년 11월 1주부터 지속 증가하여 1월 4주 기준으로는 최근 10년 내 최고 수준의 발생률을 보였다. 노로바이러스는 늦가을부터 이듬해 초봄까지 영유아를 중심으로 유행하며, 오염된 음식물 · 물을 섭취하거나, 환자 접촉이 주된 감염원으로 밝혀졌다. 감염 시는 잠복기를 거쳐 12∼48시간 이내에 구토와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오한·발열·복통이 동반되기도 한다. 대부분 2∼3일이 지나면 호전되지만,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0세~6세)에서의 환자 발생률이 53.8%를 차지하는 양상을 보여 영유아 관련 시설에서의 감염 주의가 각별히 필요하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비누로 손 씻기 ▲음식은 충분히 익혀 먹기(85℃ 이상에서 1분 이상 가열) ▲위생적으로 조리하기(칼·도마는 소독하여 사용, 생선·고기·채소별로 도마 분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화순군은 지난 12일 하니움 문화스포츠센터에서 ‘2025년 상반기 공공일자리사업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은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으로 안전관리의 중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공공일자리 참여 근로자와 사업담당자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일자리사업 근로자와 사업담당자 200명을 대상으로 대한산업안전협회 광주지역본부의 고영태 전문 강사를 초빙해 진행했다. 교육은 ▲작업 내용별 주요 유해·위험 요인 ▲각종 사고사례 및 예방 대책 ▲보호구 종류 및 필요성 ▲온열질환 예방 및 각종 유의 사항 등을 중심으로 근로자의 안전의식 향상과 산업재해 예방에 중점을 두었다. 박용희 지역경제과장은 “안전교육은 단순한 절차가 아니라 근로자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필수적인 과정”이라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공공일자리사업 참여자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화순군은 앞으로도 정기적인 안전교육과 훈련으로 근로자와 사업담당자들의 안전의식을 높일 계획이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화순군은 13일 군민들의 창의적 문화 활동을 증진하고 목공예 분야의 저변 확대를 위해 목공예 체험프로그램을 3월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3월부터 12월까지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운영되며, 유아부터 성인까지 연령별 맞춤형 체험 기회를 제공하여 목공예 관심을 높이고, 생활 속에서 직접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소품 만들기와 DIY 가구 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특히, 보육시설과 학교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방문 수업을 진행하여 더욱 많은 이들이 목재 문화를 접하고 창의력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재료비와 체험료는 자부담으로 품목별로 상이하고, 그 외 교육비는 무료다. 성인 프로그램은 평소 다룰 일이 없는 목재를 활용하여 실생활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생활소품을 직접 만들어 보는 기회를 가질 수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화순군 김선곤 산림과장은 “목공예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참여자가 직접 창작의 즐거움을 경험하고, 참여자들이 목재를 활용한 공예 활동을 통해 심리적 안정과 만족감을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n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화순군은 13일 맥류와 동계 조사료를 재배하는 농가를 위주로 생육 재생기에 적용하면 효과적인 관리 방법과 봄 파종 요령을 소개했다. 첫째, 배수로 및 습해 관리를 해야 한다. 맥류는 과습에 약하다. 특히, 배수로를 깊게 내고 배수구와의 연결을 확인해 물이 고이지 않도록 한다. 물이 차면 산소 부족으로 노랗게 변하고 심하면 죽게 된다. 둘째, 웃거름을 생육 재생기 시작일로부터 10일 이내에 주어야 한다. 화순의 생육 재생기는 2월 상중순이다. 일 평균 0℃ 이상의 영상 기온이 3일 이상 지속되면 생육 재생기로 판단한다. 특히 맥류는 보통 10kg/10a 정도 주는데 생육 상태가 약하면 두 번에 나누어 주는 것도 좋다. 이탈리안라이래스는 22kg 정도가 적당하다. 셋째, 눌러주기를 해주면 뿌리와 흙이 서로 밀착되어 서리와 가뭄에 대한 저항력이 증대되고 양수분의 흡수력이 좋아진다. 작년 겨울, 유독 날씨가 좋지 않은 탓에 맥류 파종을 전혀 하지 못하거나 콩 재배가 늘어나면서 콩 수확 지연 등 작업 중복으로 파종이 너무 늦어져 월동 생육이 불량할 경우 봄 파종을 적극 고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완주군 화산면 행정복지센터가 신축된다. 13일 완주군은 올해로 설립 36년을 맞는 화산면 행정복지센터가 상당 부분 낙후되고, 행정수요를 감당하기에는 협소해 신축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신축되는 행정복지센터는 기초생활거점사업과 연계해 복지·문화·행정 서비스에 대한 주민의 요구를 충족하기 위한 시설로 탈바꿈된다. 기존 행정복지센터와 인접한 화산면 화평리 582-5번지 일원에 들어설 행정복지센터는 연면적 2,508㎡에 지상 2층 규모로 지어진다. 지상 1층에는 민원실, 대강당, 북카페, 공유주방이 지상 2층에는 작은도서관, 체력단련실 및 프로그램실 등이 들어선다. 군은 오는 26일 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공사에 돌입할 예정이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행정복지센터 신축은 주민들의 숙원사업이었다”며 “주민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다양한 행정·복지·문화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대한민국 철강산업을 대표하는 지방자치단체인 광양시, 포항시, 당진시가 2월 13일 긴급 영상회의를 열고, 미국의 철강 관세 정책 변화와 중국의 저가 철강 공세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지난 10일(현지 시간) 발표한 철강·알루미늄 수입 물량에 대한 25% 보편관세 부과 조치에 대응하기 위해 긴급 소집됐다. 트럼프 행정부는 집권 1기 때 쿼터제를 통해 관세부과 예외를 적용했던 국가들과의 합의를 오는 3월 12일 자로 폐기하고, 모든 철강 제품에 25% 관세를 부과하는 포고령을 발표한 바 있다. 정인화 광양시장, 이강덕 포항시장, 오성환 당진시장은 철강업이 지역 경제의 핵심 산업인만큼 공동 대응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트럼프 행정부의 철강 보편관세 부과가 국내 철강산업 및 지역 경제에 미칠 영향을 중심으로 심도 있는 토론을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철강산업 보호를 위한 범정부 차원의 지원 요청 ▲국내 철강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 건의 ▲공동건의문 채택을 통한 협력 체계 구축이 주요 의제로 논의됐다. 3개 도시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를 촉진하고 경력 단절을 예방하기 위해 각종 지원을 새롭게 늘린다. 13일 시에 따르면 나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를 통해 취업을 희망하는 여성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취업 지원 프로그램과 직업교육훈련 과정을 운영하며 올해부터는 직업교육훈련 참여수당도 새롭게 도입한다. 나주새일센터에서 운영하는 취업 지원 및 직업교육훈련 프로그램은 여성들의 실질적인 취업역량 강화를 목표로 하며 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다양한 혜택도 제공된다. 먼저 취업 지원(집단상담) 프로그램은 구직자들이 직업 세계를 깊이 이해하고 합리적인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 프로그램은 심리검사(직업 선호도, 프레디져, MBTI)로 개인의 특성과 강점을 분석해 적합한 진로와 경력설계를 지원하고 이력서 작성, 자기소개서 코칭, 모의 면접을 포함한 구체적인 실전 취업 준비도 제공한다. 직업교육훈련은 지역 내 구직 및 구인 수요가 높은 직종을 중심으로 1인 미디어 창업 콘텐츠 크리에이터 과정, AI 기반 스마트 오피스 실무 과정, 사회복지 실무마스터 과정 등이 준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