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양평군은 양평읍 오빈리 일원의 물안개공원, 떠드렁섬, 양강섬을 연결하는 ‘물안개공원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한강에 위치한 떠드렁섬과 양강섬을 물안개공원과 연결하는 보도교(출렁다리 L=169m, B=2m)를 신설하고 기존에 출입이 불가능했던 떠드렁섬 내 산책로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의 추정 사업비는 약 90억 원이며, 경기도 지역균형발전사업에 선정돼 총 68억 원의 도비를 확보했다. 공사기간은 12개월로 예정돼 있다. 양평군은 2021년부터 토지 보상을 실시했고 2022년에는 실시설계 용역을 발주했다. 국가하천(한강) 내 공사 진행에 따라 하천법 상 ‘하천점용허가’ 대상으로, 한강유역환경청 등 관련 기관과 지속적인 업무협의를 진행한 결과 지난 1월 말 하천점용허가를 완료했다. 2025년 2월에는 기술 자문위원회를 개최하고 계약심사 등 행정절차를 마친 후, 3월에 공사를 착공할 계획이다. 이번 공사가 완료되면 물안개공원, 떠드렁섬, 양강섬이 출렁다리로 연결돼 관광객과 군민들이 한강의 자연경관을 감상하며 공원시설을 이용할 수 있어 명소로 자리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는 14일 지난 1월 3일 발생한 성남시 분당구 야탑동 복합건출물 화재에서 신속한 화재 진압과 인명 구조에 헌신한 소방관 7명에게 경기도의회 의장 표창을 수여했다. 이번 표창은 윤성근 부위원장(국민의힘, 평택4)의 추천으로 화재 현장에서 위험을 무릅쓰고 신속한 대응을 펼쳐 310명의 건물 내 시민을 안전하게 대피시키고, 화재 확산을 막아 대형 참사를 예방하는 데 기여한 소방관들의 공로를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수상자는 경기도소방재난본부 119종합상황실 이종갑(소방경), 분당소방서 조상호(소방경), 김영인(소방위), 김현(소방장), 김세현(소방교), 성남소방서 박세홍(소방교), 용인서부소방서 정기영(소방사) 등 총 7명이다. 수상자 중 대표로 분당소방서 조상호 구조대장은 “도민에 대한 봉사를 당연한 것으로 여겼는데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며, “이를 계기로 더욱 더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소방관으로 거듭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임상오 위원장(국민의힘, 동두천2)는 “경기도민의 안전을 위해 헌신한 소방관들의 용기와 희생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유종상 의원(더불어민주당, 광명3)은 13일 경기도도시주택실의 2025년 업무보고를 받고 1기 신도시 노후계획도시의 이주대책과 관련해 경기도가 적극 대응해 줄 것을 주문했다. 유종상 의원은 “이주대책과 관련해 정부의 입장이 계속 바뀌고 있다”면서 “2027년부터 약 3만 6,000가구의 이주가 시작되는데 정부는 분당ㆍ평촌ㆍ산본지역에 추가로 7,700가구를 공급하면 문제가 없다고 하지만, 이것만으로 이주수요를 감당할 수 있는지 염려가 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유종상 의원은 “정부의 기본방침은 이주대책을 시장에 맡기겠다는 것인데, 현재 주택시장의 동향을 고려할 때 민간이 이를 감당할 수 있는지 의문”이라며 “이주대책이 계획대로 진행되지 않을 경우 전ㆍ월세 가격이 폭등할 수 있는 만큼 경기도가 정부와 적극 소통하면서 관련 대책을 수립해 줄 것”을 주문했다. 한편, 유종상 의원은 이어진 경기주택도시공사의 업무보고에서 광명시흥테크노밸리 이주대책과 관련해 “계획대로 한 필지에 3~4개의 기업을 이주시킬 경우, 이후 기업을 정리하거나 할 때 재산권을 행사 시 많은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남경순 의원(국민의힘, 수원1)은 2월 13일 사회혁신경제국 업무보고에서 ‘베이비부머 마음돌봄 전화상담 지원사업’의 인건비 과중 문제와 외주화 중심 운영 방식을 강하게 비판하며, 내부 역량 강화를 통한 행정 효율성 제고를 촉구했다. 남 의원은 “2025년도 본 사업의 총예산 5억 4천5백만 원 중 60%에 해당하는 3억 9백5십만 원이 인건비로 편성되어 있다”며, “과도한 인건비 비중이 사업의 본질적인 운영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상담 서비스 본연의 목적을 위해 배정된 예산은 전체의 28%인 1억 5천만 원에 불과한 점을 강조하며, “사업 구조에 대한 근본적인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전화상담 업무가 객원상담사 14명에게 대부분 의존하고 있는 상황을 언급하며, “과도한 외부 의존으로 인해 서비스의 일관성과 품질 유지가 어려운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남 의원은 “외주화가 계속될 경우 내부 전문성 축적과 사업 지속 가능성에 심각한 제약이 발생할 것”이라며,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내부 전문성을 강화하고 성과 중심의 관리 체계를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2025년 ‘미래교육청’으로 새 출발 한다. 새롭게 달라지는 경기교육 정책이 경기미래교육의 중심이자 시작점인 학교 현장에서부터 실현되도록 적극 소통한다. 경기도교육청이 학교 새 학년 준비를 위한 ‘2025년 달라지는 경기교육’ 영상을 제작해 일선 학교에 보급한다. 영상은 올해 신설, 확대, 심화하는 정책을 중심으로 제작했다. 특히 경기교육 기본계획 76개 실천 과제 중 학교 현장에 집중 홍보가 필요한 중점 과제 16개로 구성했다. 학교 현장에서 새 학년 준비기간 교육과정 연수 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14일부터 도교육청 유튜브 채널 ‘GO3’에 탑재한다. ‘2025년 달라지는 경기교육’ 주요 내용으로는 새롭게 변화한 경기미래교육 운영체제를 반영한 4대 정책을 담았다. 우선 학교 자율과 책임으로 역량을 키우는 교육을 위해 ‘교육 1 섹터’ 학교에서부터 ▲2022 개정 교육과정 운영 ▲유·초 이음학기 운영 확대 ▲고교학점제 전면 도입 ▲특수교육 지원 확대 ▲IB 학교 단계별 운영 확대 ▲교육활동보호 안심 전화 탁(TAC: Teachers A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완주군 군립고산도서관이 독서동아리 ‘한밤의 야자독서클럽’ 회원을 오는 17일부터 모집한다. 독서클럽에는 이라야 동화작가가 이끄미로 활동하며 글 작법과 독서에 관해 배움을 나눈다. 한밤의 야자독서클럽은 참여 규칙이 있다. 야자독서클럽의 목표 중 하나인 친구맺기를 위해 이끄미와 참여자 모두 존댓말이 아닌 서로 평어를 사용한다. 서로의 이름을 불러야 하며 비속어 사용이나 ‘야’, ‘너’의 사용은 금지된다. 사적인 궁금증도 스스로가 말하기 전엔 물어보기 금지다. 초등학생과 80대 어르신이 같이 참여하더라도 서로의 이름을 부르고 평어를 사용한다. 모임은 3월 18일부터 11월 18일까지 격주 화요일 저녁 7시 30분에 총13회차로 진행된다. 초등학생 고학년 이상이면 전화나 방문하여 신청할 수 있다. 김은희 도서관사업소장은 “도서관이 세대 간의 갈등을 원활히 풀어내고, 서로에 대한 오해나 편견을 해소할 수 있는 공간이 되었으면 한다”며 “모든 세대가 허물없이 어울리는 공간으로 도서관이 만들어지기를 희망한다”고 전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완주군이 지난 13일 완주군 가족센터 2층(가족홀)에서 결혼이민자 가족초청 계절근로자 고용주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결혼이민자 가족(고용주)이 주 대상으로 ▲2025년도 외국인 계절근로자 추진계획 및 운영방안 설명 ▲출입국관리법, 근로기준법 등 ▲인권침해 예방 및 준수사항 순으로 진행되었고 사례 위주의 설명과 질의응답으로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결혼이민자 가족초청 방식은 농가에서 별도의 숙소 마련이 필요 없고, 이탈률이 낮으며, 가족이 곁에 있어 마음의 안정을 취할 수 있어 농촌 일에 쉽게 적응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지난해 104명까지 확대 운영해 왔다. 올해 교육은 외국인 계절근로자 지원사업의 확대 및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매년 군청에서 진행되던 교육을 고용주들의 참여율을 높이고 교육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현장 중심으로 3회에 거쳐 추진된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현장과 소통을 더욱 강화해 고용주와 근로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농촌 일손 부족 문제 해결과 외국인 계절근로자 고용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최선을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여수시는 지난 13일 농업기술센터 농업인교육관에서 2025년도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의 일환으로 ‘기후변화 대응 농업의 방향’ 특강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농업인 230여 명을 대상으로 한국농업기술진흥원 이길재 팀장이 강사로 나서 기후 위기 속 농업의 현황과 이상기후에 따른 농산물 피해 최소화 방법, 농산물 재해보험료 지원사업, 저탄소 농산물 인증제 등의 내용을 소개했다.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은 한 해 영농계획 수립을 돕고자 매년 연초에 추진되고 있으며, 올해는 작목별 재배 신기술, 농작업·농기계 안전, 기후변화 대응 등 9회차 교육 과정을 편성해 지난 3일부터 시행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여수시에서도 기후변화로 인한 농업 분야의 피해가 매년 증가하고 있다”며 “농업인들의 안정적인 영농을 위해 관련 교육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여수시는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가 합동 주관한 ‘2024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기초지자체 시(市) 단위 그룹 중 ‘나’등급을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민원서비스 종합평가는 전국 307개 공공기관(중앙·광역·기초·교육청)을 대상으로 민원행정 전략 및 체계, 민원 제도 운영, 국민신문고, 고충민원, 민원 만족도 등 5개 분야, 20개 세부 항목에 대한 평가로 기관별 민원행정 서비스 수준을 들여다볼 수 있는 중요 지표다. 시는 지난 2022년 ‘라’등급, 2023년 ‘다’등급으로 평가됐으나 이번에 ‘나’등급을 받으며 민원 행정에 대한 신뢰와 만족도 개선 노력을 입증했다. 이는 전남도 5개 시(市) 가운데 최고등급이다. 시는 전년도 평가 결과를 분석해 민원 제도 전반을 보완했으며, 특히 고충민원 처리 부문에서는 ‘고충(다부서) 현장 민원처리제’ 운영 등 민원 처리의 적극성과 효율성을 인정받아 ‘가’등급으로 평가됐다. 또, 기관장(시장)이 시민 고충 현장을 찾아가고 내부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대내외적 소통행정 지표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광양시가 시의회와 함께 수소생태계 고도화를 통해 세계적인 도시 에너지시스템의 모델로 자리매김한 독일의 사례를 견학하고 광양 수소도시 조성사업에 실질적으로 접목 가능한 방안을 모색한다. 오는 16일부터 22일까지 5박 7일간 김기홍 광양시 부시장과 최대원 광양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소속 의원 및 관계 공무원 등 14명은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선도국인 독일의 인프라를 견학하고 수소도시 조성 및 분산에너지 구축방안에 대해 머리를 맞댄다. 이번 방문은 지난 2022년 수소도시 1기로 선정된 이후 수소생산 및 활용 등 여건변화로 수정된 마스터플랜의 적정성을 확인하고, 국토교통부의 수소도시 2.0 추진전략*에 따라 수소 생산방식 및 산업ㆍ주거 등 건축물과 다양한 모빌리티 활용분야를 모색하는 데 중점을 뒀다. 현재 청정수소 제조설비 도입계획에 따라 수소생산시설 타당성 조사용역을 추진하고 있는 광양시는 독일의 프라운호퍼연구그룹 IWES 연구소와 수소생산시설 자문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며, 지멘스 에너지 베를린 공장의 고분자전해질막(PEM) 수전해 생산라인을 방문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