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울산 북구문화예술회관은 오는 17일 오후 7시 30분 세계 최고의 오케스트라로 평가받는 빈필하모닉 최초의 여성 단원들로 이뤄진 현악 4중주단 '필하모닉 다스콰르텟(Philharmoniker Das Quartett)' 내한공연을 무대에 올린다. '필하모닉 다스콰르텟'은 빈필하모닉이 오랜 보수적 전통을 깨고 여성 연주자들의 입지를 확대해 가는 가운데 탄생한 의미 있는 여성 앙상블로, 단순한 여성 연주자의 모임이 아닌 음악을 통해 남녀의 경계를 허물고 동등한 예술적 가치를 추구하고 있다. 비엔나 음악의 정수를 담은 특별한 무대를 볼 수 있는 이번 공연은 '필하모닉 다스콰르텟'만이 보여줄 수 있는 현대적인 해석을 더해 독창적인 무대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에서는 모차르트의 '현을 위한 디베르티멘토 K.136 라장조', 멘델스존의 '현악 4중주를 위한 4개의 소품 작품번호 81', 푸치니의 '국화', 휴고 볼프의 '사장조 이탈리아 세레나데', 라흐마니노프의 '스트링 콰르텟 1번', 코른골트의 '현악 4중주 2번 내림마장조 작품번호 26번'을 연주한다. 북구문화예술회관 관계자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울산 울주군이 서생면 일대에 주민 안전 강화를 위한 ‘범죄예방 도시디자인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범죄예방 도시디자인(CPTED)’은 범죄를 유발할 수 있는 도시 환경 요소를 개선해 범죄를 사전에 차단하는 도시건축 설계기법이다. 울주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주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생활공간을 재정비할 계획이다. 4차년도를 맞는 올해 사업은 서생면 진하리와 서생리 일대 4만5천㎡ 규모로 진행된다. 군비 4억원을 투입해 이달 중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다음달 10일까지 공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앞서 울주군은 지난해 5월부터 지역주민을 비롯해 울주경찰서, 경남 디자인주도 제조혁신센터, 도시디자인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협의체를 구성해 범죄 데이터 분석, 주민 인터뷰, 현장 조사 등을 거쳐 지역에 적합한 범죄예방 디자인 솔루션을 도출했다. 공사는 성동초등학교 후문 인근 어린이 보호구역과 마을 골목길 등 주민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공간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성동초등학교 학생들뿐 아니라 진하리,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울산시가 추진하고 있는 미래 도심항공교통(UAM)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울산 라이징 포트’가 오는 5월 1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울산시는 4월 14일 오후 4시 울산박물관 1층에서 ‘울산 라이징 포트’ 시승회를 갖고 김두겸 울산시장과 초등학생, 관광안내사, 울산관광 온라인 홍보단이 함께 동승한다고 밝혔다. ‘울산 라이징 포트’는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4’에서 에스케이(SK)그룹이 선보인 ‘매직카페트’를 이용해 꿀잼도시 울산을 구현하고자 도입됐다. 울산박물관 1층에 설치됐으며 지난해 10월부터 공사를 시작해 올해 2월 완료됐다. 이용자는 태화강국가정원, 영남알프스, 대왕암공원, 미래산업도시 등을 실사 구현한 6분 길이의 영상과 1m 높이에 떠있는 모의장치를 타고 울산 관광명소를 체험할 수 있다. 몰입형 엘이디(LED) 화면과 연동되어 움직이는 모의장치를 통해 실제 비행을 하듯이 울산의 풍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도록 설치됐으며 최대 4인까지 탑승 가능하다. 울산시는 이달 말까지 시험 운영 및 안정화를 거쳐 오는 5월 1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울산 동구 대왕암해안둘레길 초화단지에서 열린 ‘2025 슬도 유채찬란 페스티벌’이 4월 12일~13일 이틀간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행사는 전국적인 봄꽃 명소로 인기를 끌고 있는 ‘울산 동구 슬도 유채꽃밭’을 널리 알리고, 방문객들에게 파란 바다와 어우러진 눈부신 노란 유채꽃밭에서 즐거운 추억을 선사하고자 올해 처음으로 열렸다. ‘슬도, 노란 향기로 물들다’라는 슬로건으로 열린 ‘2025 슬도 유채찬란 페스티벌’은 4월 12일 오후 1시 슬도 앞 성끝마을 임시주차장에 마련된 특설무대에서 대송동 시니어 라인댄스팀과 전하초등학교 바드래 예쁜소리 합창단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코다브릿지, 심신, 쏭밴드. 신밴 등이 출연하는 ‘유채찬란 콘서트’가 4월 12일 오후 2시~3시 30분, 4월 13일 오후 2시~4시에 열려 유채꽃밭을 즐거운 음악으로 가득 채웠다. 이밖에 체험 행사로는 유채꽃밭 한 가운데서 펼쳐지는 버스킹 공연과 페이스 페인팅·캘리그라피·화관만들기 등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고 기념품도 받아 가는 미션투어 등이 다채롭게 열렸다. 관람객들은 바다와 어우러진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울산해양경찰서는 14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4주 동안 관내 연안 출입통제구역인 대왕암 공원 갯바위와 울산신항 중앙방파제 및 범월갑방파제에 대해 집중 안전관리 한다고 13일 밝혔다. 울산해경은 봄 행락철을 맞아 연안활동객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출입통제구역에서의 사전 안전관리를 실시하여 사고 예방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출입통제구역은 연안사고예방법에 의해 연안해역에서 인명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장소를 출입통제구역으로 지정하여 관리할 수 있는데, 울산에는 △대왕암공원 갯바위 △울산 신항 중앙방파제 △범월갑 방파제 총 3개소를 출입통제구역으로 지정하여 관리하고 있으며, 이들 출입통제구역에 무단으로 출입 할 경우에는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울산해경은 국민이 출입통제구역의 위험성을 충분히 알 수 있도록 현수막과 전광판 등을 활용해 적극 홍보하고, 예방순찰 강화와 함께 안전 계도를 적극적으로 실시하는 한편, 필요시에는 단속을 병행한다는 방침이다. 울산해경서장은“출입통제구역 순찰을 강화하고 안전관리시설물 점검을 통해 연안사고 예방에 더욱 노력하겠다.”면서“출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울산시는 정신건강 지원서비스가 필요한 시민을 대상으로 치유(힐링) 명상체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치유(힐링) 명상체험은 최근 산불 등 대형 사고가 잇달아 발생해 시민들의 마음을 토닥일 수 있는 정신건강 프로그램이 필요함에 따라 마련됐다. 오는 4월 29일과 5월 28일, 6월 10일, 6월 18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전문강사와 함께 요가, 명상, 맨발걷기 체험 등으로 진행된다. 4월부터 오는 6월까지는 울산대공원 메타세쿼이아숲길 맞은편 잔디광장에서, 오는 9월부터 10월까지는 태화강 국가정원에서 진행되며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행사 당일 현장을 방문해 바로 참여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울산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치유(힐링) 명상체험이 시민의 스트레스와 긴장, 우울, 불안을 완화시키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정신건강을 위한 좋은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평소 마음이 힘든 시민들을 위해 이번 치유(힐링) 명상과 함께 심리상담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울산 강북교육지원청이 12일 울산학생교육문화회관에서 ‘학교폭력 제로(Zero) 지킴이 지도자(리더)’ 위촉식을 열었다. ‘학교폭력 제로 지킴이’는 학생자치회가 주도해 학교폭력 예방 활동을 자율적으로 계획하고 실천하는 모임으로, 학교별로 5명에서 10명 내외로 운영된다. 이번 위촉식은 학교폭력 문제를 학생 스스로 인식하고, 평화롭고 안전한 학교문화를 함께 만들어가는 실천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학교폭력 제로 지킴이 지도자, 교사, 학부모 등 3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지킴이 지도자들에게 공식적인 역할을 부여하는 ‘제로(Zero) 지킴이 배지’ 수여식을 진행했다. 또한 ‘평화롭고 따뜻한 학교 만들기’라는 주제로 진행한 펼침막(현수막) 공모전 수상작에 대한 시상도 함께 이뤄졌으며, 지난해 활동 우수 학생들의 생생한 경험담을 공유하는 사례 발표 시간에는 현장감 있는 예방 방법도 전달됐다. 특히, 학생자치회를 중심으로 한 학교폭력 예방프로그램도 학생들에게 안내하고, 학생들의 흥미를 높이는 ‘학교폭력 예방 퀴즈’도 진행됐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울산 강북교육지원청은 11일 대구간송미술관과 수성못 일대에서 강북 지역 유치원, 초중학교와 특수학교 지방공무원을 대상으로 ‘소확행 나눔회’ 치유(힐링)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교육현장에서 근무하는 지방공무원들의 정서적 안정을 돕고, 행정업무에서 비롯된 피로와 스트레스를 완화해 건강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또한 동료들과의 소통과 공감으로 협력 기반을 강화하고, 업무 효율을 높이려는 목적도 담고 있다. ‘소확행 나눔회’는 ‘소통으로 확장되는 행정역량’의 줄임말로, 강북교육지원청이 2022년부터 매년 추진해 온 지방공무원 치유 연수는 올해로 4년째를 맞았다. 이번 연수는 강북 지역 지방공무원들이 참여해 미술관 관람, 자연과 함께하는 산책, 업무 공유 등 다양한 체험 활동으로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소속감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참가자들은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심리적 여유를 찾을 수 있었다는 점에서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특히 다른 학교 직원들과 업무를 공유하며 서로의 고충을 이해하고, 실질적인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었다. 한 참가자는 “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11일 울산교육연구정보원에서 중등교원 2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 수석교사 수업나눔 한마당’을 열었다. 이번 연수는 수석교사의 차별화된 수업 방법을 공유하고 교원의 수업 전문성을 높이고자 마련됐으며, 2022 개정 교육과정의 안정적 안착을 돕는 수업 혁신 방안도 함께 탐색하는 자리로 운영됐다. 이날 연수에서는 범서중학교 손혜진 수석교사가 ‘깊이 있는 수업 사례’, 울산여자상업고등학교 송애경 수석교사가 ‘연구과제(프로젝트) 수업, 융합 수업 사례’를 각각 공유했다. 2022 개정 교육과정에 기반한 수업 설계와 현장 적용 가능한 실천 사례 중심으로 다뤄져 교사들의 높은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연수에는 2025년 씨앗교사, 교사학습공동체 회원 등 수업 혁신에 관심 있는 교사들이 참여해 수업 고민을 나누고 창의적인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수업 나눔 성장 대화’ 시간을 공유해 교사 간 경험과 교수 방법 등을 공유하며 수업 전문성 향상의 계기를 마련했다. 연수에 참여한 한 교사는 “이번 연수로 수업에 대한 고민을 나누고 해답을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올해 교원들이 질문 중심의 수업 설계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한다. 울산교육청은 12일 다산홀에서 초등 교사를 대상으로 ‘초등 학생 질문 캠프 운영 교사 역량 강화’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2024년부터 본격 적용되는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맞춰, 학생 주도적 학습 역량을 높이고자 기획됐다. 특히, 질문 중심 수업은 학생 스스로 사고하고 탐구하는 힘을 기르는 데 있어 교사의 수업 역량 강화가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연수에는 초등 수업지원단과 다배움교사 28명이 참석했다. 강의는 창원 한들초등학교 양경윤 수석교사, 함안 호암초등학교 김재수 수석교사 등 현장 경험이 풍부한 강사진이 맡아 진행했다. 교사들은 ‘질문을 생성하는 활동, 문장을 분석해 질문을 도출하는 방법, 질문 심화해 확장하는 과정’ 등을 중심으로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며 연수에 참여했다. 교육청은 이번 연수로 질문 중심 수업의 핵심 개념을 교사들이 체득하고, 이후 ‘초등 학생 질문 캠프’에서 직접 수업을 설계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n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