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농번기 준비와 나들이 등 야외활동이 증가하는 완연한 봄을 맞아, 전북특별자치도는 도민들의 건강하고 안전한 활동을 위해 진드기매개감염병 예방수칙 실천을 당부하며, 상반기(4월~5월) 집중 홍보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주요 진드기매개감염병은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쯔쯔가무시증으로 감염된 참진드기와 털진드기 유충에게 물린 사람에게 감염된다. 감염병 발생이 시작되는 4월을 맞아, 14개 시군과 함께 대상자별 맞춤형 교육 및 홍보, 영상 송출 등 다양한 방법으로 도민들에게 예방수칙을 집중적으로 홍보할 방침이다. 최근 3년간 진드기매개감염병의 도내 발생 현황은 감소하는 추세로, 감염병별 증상을 살펴보면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은 38℃이상의 고열과 식욕부진, 혈소판 감소 등 증상을 보이며, 쯔쯔가무시증은 발열과 두통, 오한 등 감기와 유사한 증상과 진드기에 물린 부위에 가피(딱지)가 생기는 특징이 있다. 특히, 치사율이 높은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은 4월부터 10월까지 주로 발생하고 있고, 6월에서 10월에 많이 집중되어 있다. 매개체인 참진드기는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임실군이 지난 14일 축사 및 주택에서 발생하는 가축분뇨 및 분뇨의 안정적인 수집‧운반, 처리를 위해 영업자들을 대상으로 영업에 관한 교육을 실시했다. 가축분뇨 및 분뇨 수집‧운반 영업은 전북위생공사, 호남위생공사, 동양위생공사 등 임실군에는 6개 업체가 운영 중이다. 교육 내용은 △축산농가에서 가축분뇨 수탁 시, 고액 분리한 상등수 반입 철저 △부적정 가축분뇨 등 반입 금지 △임실군 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조례에 따른 가축분뇨 등 수집‧운반 수수료 준수 △가축분뇨 전자인계관리시스템 검증 장비(중량측정장치, 위성항법장치) 정상 작동‧관리 등을 안내했다. 임실군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은 일평균 105톤 가량의 수집‧운반된 가축분뇨와 분뇨를 처리함으로써 악취를 해소하고 해충 발생을 예방하는 등 군민의 삶의 질 개선에 적극 노력하고 있다. 심 민 군수는“가축분뇨 및 분뇨 관련 영업자 등 교육을 통해 관련 법 위반에 따른 불이익 처분을 사전 예방하고, 처리시설을 더욱 안정적으로 관리하여 모든 군민이 쾌적한 생활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달성군은 주요 외래 검역해충인 ‘토마토뿔나방’으로 인한 농가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이달 25일까지 관내 토마토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방제 약제 6종을 공급하고 방제 지도에 나선다고 알렸다. 토마토뿔나방은 지난해 3월경 경남, 전남 등 4개 지역에서 검역본부 상시 예찰 중 포획되어 발견된 외래해충이다.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암컷 한 마리가 평균 260여 개의 알을 산란하고, 발육기간은 25℃ 기준 1세대가 평균 28.7일이 걸려 1년에 8~12세대가 발생하는 등 확산 속도가 매우 빠른 해충으로 알려져있다. 빠른 번식력과 강한 생존력이 특징인 토마토뿔나방은 농가에 심각한 피해를 줄 수 있어 선제적 대응이 필수적이다. 이에 달성군은 지난 2월 실시한 관내 토마토 재배농가 전수조사를 통해 확인된 일반재배 농가 64곳(24ha)에 토마토뿔나방 방제 약제를 공급하고, 현장 지도 및 예찰에 나섰다. 달성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알에서 부화한 토마토뿔나방 유충은 잎에 넓은 터널을 만들고 줄기와 과실 내부까지 침투해 조직을 갉아먹는다”며 “특히, 유충 밀도가 높아지면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인천시 남동구가 재활용 쓰레기의 분리수거를 활성화하고,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촉진하기 위해 자원순환 인프라를 확충한다. 구는 최근 간석1동 행정복지센터 내 자원순환가게를 열고, 전문 자원순환 관리사를 배치했다고 15일 밝혔다. 재활용품을 유가 보상해 주는 자원순환가게는 지난 2022년 6곳으로 시작했으며, 이번 간석1동을 포함해 현재는 10곳까지 늘어났다. 주민들은 매주 월‧수‧금 오후 2~6시 사이에 남동 자원순환가게에 방문해 가져온 재활용품(투명페트병을 포함한 플라스틱류, 캔류, 종이류, 금속류 등)을 내고, 품목별로 책정돼있는 보상금액에 맞춰 유가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지난해 9개소를 운영한 결과 2,398명의 주민이 6,731회에 걸쳐 약 49t의 재활용 쓰레기를 내고, 1천 300여만 원의 보상을 받았다. 또한, 구는 주민들이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재활용품에 대한 유가 보상을 받을 수 있는 무인 회수기 등 자원순환시스템 정착을 위한 인프라 구축을 확대하고 있다. 최근에는 기존 설치된 7대의 페트병 무인 회수기 외에 논현종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김제시는‘제3회 김제 자원순환 새로보미 축제’에서 재활용품을 활용한 체험 부스를 운영할 참가자를 다음달 9일까지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모집하는 부스는 기후위기에 관한 경각심을 유발시키는 자원순환존, 환경보호 실천 방안을 제시하는 새로보미존, 재활용품을 이용해서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동적인 공간인 노리존에서 자원순환 프로그램을 운영할 부스들이다. 특히, 쓰레기도 재활용하면 새로운 가치로 탄생할 수 있다는 것을 연령대 상관없이 모두가 함께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부스를 모집할 예정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운영자는 김제시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참여 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아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시민이 함께 참여하며 만들어가는 친환경 축제인 만큼, 다양한 자원순환 프로그램이 구성될 수 있도록 교육·새활용·놀이 관련 부스 모집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쓰레기를 새로운 자원으로 본다는 의미가 담긴 새로보미 축제는 대한민국 대표 환경 축제로 쓰레기로 인한 환경 문제의 심각성을 알림과 동시에 쓰레기도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보건환경연구원이 내달 31일까지 관내 소·돼지 사육농가를 대상으로 구제역 백신항체 모니터링 검사를 한다. 이번 검사는 지난달 전남 영암 구제역 발생으로 이뤄진 세종지역 내 긴급 구제역 백신접종의 후속 조치로, 백신항체 형성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추진된다. 검사 대상은 ▲지난해부터 검사 이력이 없는 농장 ▲항체 양성률 저조 농장 ▲자가접종 농장 등 백신접종 미흡 우려 농가 등 소·돼지 사육농가 73호, 1,180두다. 특히 최근 전남 무안에서 7년 만에 돼지 구제역이 발생한 것을 고려해 지역 양돈농가의 약 50%인 28호를 검사 대상으로 확대하고 백신항체 형성 여부를 살펴볼 예정이다. 항체 검사 결과 양성률이 법적 기준치(소 80%·돼지 30%) 미만인 농가에 대해서는 원인 파악과 백신 관리법 및 접종 요령 지도, 재접종 후 1개월 뒤 추가검사 등 특별 관리를 실시한다. 또한, 럼피스킨과 구제역 등 각종 가축전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구제역 검사 과정에서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점검하고, 백신 보관요령 등을 지도할 방침이다. 정경용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지난 9일 수요일 해군 제118조기경보전대는 울릉군 서면 학포 해안변 일대에서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정화활동에는 손승모 전대장의 지휘하에 소속 장병 30여명이 참여하여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이 많이 방문하는 학포 해변을 중심으로 그 주변 일대의 장기 방치된 폐그물, 폐로프, 해안쓰레기 등을 집중 수거했다. 이번 해군제118조기경보전대의 해안정화활동은 본격적인 봄관광시즌을 맞아 울릉도를 찾는 관광객들과 지역민들에게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여 청정 울릉의 이미지를 제고하고자 군 자체의 자발적인 대민지원 활동의 일환으로 실시하여 지역발전을 위해 상생하는 모범적인 사례를 보였다. 손승모 전대장은“이번 해안정화활동을 시작으로 우리 해군은 앞으로도 울릉지역민들과 서로 상생협력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고민하고 모색하여 지역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오늘 해군제119조기경보전대의 자발적인 참여로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이 모두 깨끗한 학포해안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감사를 전하면서“앞으로도 관광객들이 다시 찾고 싶은 아름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부산 부산진구는 5월부터 부산의 대표 번화가인 부전동과 전포동의 커피전문점을 대상으로 커피박을 공공수거하는 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커피박은 커피콩에서 액을 추출하고 남은 부산물을 말한다. 매주 일요일, 화요일, 목요일 19시에서 21시 사이에 투명한 봉투에 커피박만 담아 가게 앞에 배출하면 해당 구역 생활폐기물 수거업체가 커피박을 수거하는 것이다. 수거된 커피박은 부산시 ‘커피박 자원화 및 순환 경제 사업’ 공모사업자인 ‘㈜이원환경 컨소시엄’에서 커피박을 활용한 제품 개발의 재료로 사용되어 커피박 순환 경제 실현의 첫걸음이 된다. 김영욱 부산진구청장은 “커피박 공공수거 및 순환 경제 사업은 환경 보호 및 탄소중립 실현에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며, “종량제 봉투 구매 비용을 절감하고, 자원순환에 기여하는 부산진구 커피박 공공수거 사업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광주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지역 농장과 도축장 출하 소‧돼지를 대상으로 ‘구제역 백신 항체 검사’를 오는 5월31일까지 실시한다. 이번 검사는 올해 상반기 구제역 백신 일제 접종 이후 백신의 실효성과 야외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정기점검이다. 검사 대상은 지역 20개 농장과 도축장 출하 80개 농장의 소‧돼지 530마리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2024년부터 항체검사 이력이 없는 농장, 항체 양성률이 80% 미만이었던 농장, 자가접종 농장을 우선 대상으로 한다. 검사 결과, 항체 양성률이 기준(소 80%, 돼지 비육돈 30%, 돼지 번식돈 60%)에 미달할 경우, 해당 농장에서 16두를 추가 채혈해 재검사를 실시한다. 기준 미달이 확인되면 관할 자치구에 통보할 방침이다. 또, 야외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확인하는 항체 검사에서 양성 개체가 확인되면 구제역 의심축으로 판단해 이동 제한, 확대 검사 등 긴급 방역조치가 이뤄진다. 한편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3월 전남 영암과 무안 등지의 한우농장에서 발생한 구제역 확산을 막기 위해 전국의 소‧염소를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광주광역시는 최근(4월 1~2일)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을 대상으로 ‘민‧관 합동 지도‧점검’을 실시한 결과, 위반업체 5개소를 적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민‧관 합동점검은 하남‧평동산단 등 지역 주요 산업단지에 소재한 대기‧수질오염물질 배출업체 총 22개소에 대해 실시했다. 점검 결과, 대기 자가측정 미이행, 대기 방지시설에 딸린 기계·기구류 훼손·방치, 대기 변경신고 미이행 등의 위반사항을 적발했다. 대기 자가측정 미이행 등 형벌 사항은 광주시 사회재난과(민생사법수사팀)에서 수사하고, 기타 위반 사항은 관련 법에 따라 행정처분 및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김오숙 환경보전과장은 “시민의 건강을 위협하는 환경오염행위에 대해서는 지속 감시와 단속을 강화하겠다”며 “시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환경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