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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하남시, 괜찮을까? “눈 녹듯 녹아 내려 사라지는 혈세 ” 어디로...

- 미사2동 한강 공원 시민의 고사한 수목의 숲
- 예산만 투입 된, 준비 되지 않은 최악의 결과 물...
- 대략적 56.2%라는 수목 고사율...수목 물주머니 무용지물 쓰레기로 전락

 

[ 한국미디어뉴스  김서안  기자 ] 하남시는 2021년 11월 13일 토요일에 실시한 미사 한강공원 시민의 숲 조성 행사를 주최 측(하남시)의 미비하고 준비 되지 않은, 행사를 개최하여 시민의 세금이, 혈세가 눈 녹듯 사라져 버렸다.

 

총 17,650,000원이 수목 식재 비용으로 투입 되었다.

 

2022년 9월 19일 현장 조사 결과 수목 고사 비율이 56.2%라는 엄청난 고사율을 달성하고 말았다.

 

일반적인 조경공사 현장에서 이 정도의 수목 고사율이 나온다면 공사 업체는 부도가 난들 당연다고 여겨질 것이다.

 

총 240주 중 135주가 고사한 였다는 잠정 집게가 나왔다.

 

 

**식재 행사에 참여한 시민과 대화를 해보았다.

+질문 : 어떤 방식으로 식재를 진행하였습니까?

+시민 답변 : 구덩이에 나무를 넣고 흙으로 묻고 가시면 나머지는 알아서 할 것이라고 했으며, 그래서, “시키는 대로 하고 현장을 떠났다“ 고 한다.

 

 

※미사한강공원 시민의 숲 조성 수목에 물주머니 설치 해놓은 사진

 

 

담당 공무원은 공원관리원 4조(6명) 지속적으로 관수 작업 등 시행했으며,(관수 작업 시행 시 차량, 2,000L 물통, 고압 분무기, 양수기, 물 주머니 등을 활용하여 관수 시행) 수목 행사의 특성상 일반 시민들이 중심이 된 수목 식재였으며, 또한, 수목 식재 행사를 토요일에 진행하여 후속 조치(초기 관수, 지주목 설치 등)가 지연되었고, 여러 가지 사유를 검토하는 중에 일반 시민들이 식재 한 사항도 고사목이 많이 발생한 하나의 이유가 되지 않았을까? 라는 판단을 한 것이라고 말했다.

 

 

수목 식재의 최적 시기(산림청)는 나무의 눈이 트기 전 보통 3~4월 봄철로 보지만 가을철(10월경)도 식재 시기로 보기도 하며 봄철보다 시기는 좋지 않다고 한다.

(※ 봄철 수목식재 행사 진행한 수목 고사율 19%이다.)

 

○ 공무원의 향후 계획을 말했다.

 

- 2022년 가을철(10월경)에 고사목 교체 식재

 

- 식재 시 토양 보습제 등 추가 활용

 

- 지속적인 관리 작업 실시

 

- 수목 고사가 대량으로 발생한 것에 대하여 여러 가지 사유가 있었으며,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에 더욱 철저함을 기할 예정이고, 추가적으로 ”2022년 가을철에 고사목 교체 식재를 진행할 예정이하”고 말했다.

 

가을철이 최적의 시기가 아니라면서 ”가을에 고사목을 교체 식재를 하겠다.“라고 말했다.

 

비용은 약 6,730천 원 정도 소요될 것으로 보며, 약 38% 정도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국민의 혈세가 투입된 만큼 좀 더 철저히 준비하고, 관리하였다면 좋지 않았을까?“하는 생각을 해보았다.

 

하남시는 모든 일에 근본적인 원인 파악부터 제대로한 후 예산이 투입 되어야 할 것이며, 그러하지 못한 것 같이 보여진다,

 

혈세는 국민의 피와 땀이 서려 있는 것이기에 공무원 뿐만이 아니다 어느 누구도 더욱이 아니하게 생각해서는 안 될 것이다.

 

솔선수범하여 조금 더 책임감 있는 모습을 보여 준다면, 하남시는 더욱 발전하여 살고 싶은 도시, 도약하는 하남시로 거듭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