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중부지방고용노동청장은 9월 3일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확장공사 현장을 방문하여 인천국제공항공사와 건설업체 관계자들을 만나 임금체불 예방 및 안전관리 철저 등을 당부했다.
현재 마무리 단계에 있는 제2여객터미널 확장공사의 하도급 건설업체에서 체불임금이 발생하여 지금까지 체불근로자 42명 이상이 신고하였으며, 조사결과 체불임금은 1억7천만원 이상으로 확인되었다. 중부지방고용노동청은 이에 대하여 사업주에게 체불금액을 지급하도록 지도하였으나, 공사대금에 대한 다툼이 있어 임금 지급이 지연되고 있는 상황이다.
민길수 중부지방고용노동청장은 원청업체 및 발주처인 인천국제공항공사 관계자들에게 “추석을 앞두고 임금체불로 걱정하는 근로자들을 위해 임금체불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서줄 것”과 “현재 진행 중인 제2터미널 확장공사가 안전하게 마무리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