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김서안  기자 ] 하남시 춘궁동에 위치한 천년고찰 동사(주지 상우스님)는 천일기도를 마친 후,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2024년 백미 1,080포(10,800kg)를 하남시미사강변종합사회복지관과 하남시장애인복지관에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여러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백미는 결식이 우려되는 취약계층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동사는 매년 백미를 기부해왔으며, 2023년 12월에는 독거노인을 위해 동지 팥죽 120인분을, 2024년 2월에는 추가로 백미 50포를 전달할 계획이다.

이 사찰은 지역사회 내 이웃사랑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주지 상우스님은 불교 신자로서 소외된 이웃을 돕는 책임감을 느끼고, 천일기도를 통해 신도들과 함께 백미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그는 앞으로도 복지관과 협력하여 부처님의 자비와 나눔의 가르침을 실천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조혜연 관장은 상우스님과 신도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복지관이 취약계층 발굴과 지원에 힘쓰고, 지역사회 내 소외된 이웃에 대한 관심이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