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인천소방본부(본부장 임원섭)가 화재로부터 안전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오는 9.18일까지 전통시장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화재안전점검 및 현장 행정지도 등의 화재예방대책을 실시한다.
최근 5년간(2019~2023년) 동안 추석명절 기간에 발생한 화재는 총 66건으로 일평균 2.9건의 화재가 발생하였으며, 인명피해 9명(사망 1명, 부상 8명)과 약 24억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특히 부주의(26건)와 전기요인(26건)으로 인한 화재가 78.8%로 큰 비중을 차지했다.
먼저, 화재안전 점검을 위해 전통시장 51개소와 다중이용시설 1,776개소를 대상으로 불시 화재안전조사와 합동점검을 실시하며, 비상구 폐쇄, 장애물 적치, 소방시설 전원․밸브 차단 행위와 같은 위법사항에 대해서는 엄중 조치 및 경미한 사항은 지도 또는 개선권고를 통해 연휴 전까지 모든 보완 조치를 완료 할 계획이다.
쪽방촌, 주거용비닐하우스 등 취약시설 170개소, 노유자시설 588개소에 대해서는 소방관서장이 현장 방문을 통해 화재예방 행정지도 및 안전컨설팅을 추진한다.
끝으로 언론매체와 SNS를 통해 화재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주택용소방시설 설치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등 명절 기간 동안 집중적으로 홍보를 전개 할 예정이다.
임원섭 인천소방본부장은“시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화재예방에 최선을 다 하겠다며 고향 방문과 외출 시 주거 내 안전사고 예방에 더욱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