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중부지방고용노동청장은 9월 10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다수 체불이 발생한 인천 연수구 아파트 건설 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임금체불 청산을 지도하였다.
위 현장의 하도급 건설업체에서 체불이 발생하여 중부지방고용노동청에 체불근로자 14명이 신고하였으며 총 체불금품은 2,700만원 이상으로 확인되나, 추가 피해 근로자들이 더 있을 것으로 파악된다.
민길수 중부지방고용노동청장은 위 건설 현장을 방문하여 원청 관계자들에게 “임금체불은 피해 근로자뿐 아니라 그 가족의 생계까지 위협하는 행위로 명절을 앞두고 임금체불 때문에 고통을 겪는 근로자들을 위해서 추석 전 임금체불이 해소될 수 있도록 원청이 적극적으로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이에 원청은 추가 기성금을 마련하여 피해 근로자들의 체불금품이 확정되는 대로 지급할 예정이다.
중부지방고용노동청은 하도급 업체 조사 후 신속하게 체불 청산을 지도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