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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송파글마루도서관에서 우루과이 카니발 축제 열린다

- 9.26(목) 「우루과이의 날」열려, 주한 우루과이 대사 파블로 셰이너 꼬레아 참석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오는 26일(목) 오후 송파문화재단(대표 이동근) 소속 송파글마루도서관에서 ‘우루과이의 날’ 행사가 열린다. 다가오는 10월 7일 한국-우루과이 수교를 기념하여 열리는 이 행사에 주한우루과이대사 파블로 에르네스토 셰이너 꼬레아와 영사 가브리엘라 실바 칸자니가 함께 한다.

 

이번 행사는 오랜 전통과 역사를 가진 우루과이 카니발을 주제로 ▲ 카니발 가면 만들기 ▲ 가우초 벨트 만들기 ▲ 라유엘라와 사방치기 비교 체험 ▲ 우루과이 음식 체험 ▲ 마리아 페레즈 부르게르 민화 展 ▲ 우루과이 그림책 展 등 다채로운 우루과이 문화 체험 행사가 열린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 주한우루과이대사가 어린이들을 위해 우루과이 그림책 El hacedor de pάjaros(새를 만드는 할아버지)를 읽어준다. 이 그림책은 우루과이 그램책 작가 페르난도 곤잘레스와 테니스 토레나의 작품으로 탄생의 마법, 생명 시작의 신비로움에 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또한 이번 행사에서는 특별 강연 ‘문화와 함께 하는 미술여행’과 ‘라 쿰파르시타 소통의 춤’도 진행한다. 안진옥(갤러리 반디 트라소 대표)은 아직은 생소한 우루과이 역사와 문화 전반을 미술과 함께 소개할 예정이다. 김동준·양영아(명지대학교 미래교육원 스포츠예술학과 땅고지도자과정 책임교수)는 아르헨티나와 더불어 탱고 종주국이지만, 아직 국내 인지도가 낮은 우루과이 탱고의 묘미를 보여줄 것이다.

 

또한 김동준, 양영아는 <우루과이의 날> 사전 행사에서 라 쿰파르시타에 맞춰 탱고 축하 공연을 한다.

 

송파글마루도서관 관계자는 “기획 단계부터 우루과이 문화 정보를 찾는 것이 쉽지 않았다. 그래서 이번 행사는 카니발, 가우초, 탱고를 포함하여 우루과이 문화를 접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행사에 대한 기대를 보였다. 또한 “주한우루과이대사관의 협조로 우루과이 문화 체험 행사를 기획할 수 있었다”며 감사의 말을 덧붙였다.

 

한편 우루과이 카니발은 매년 2월에서 3월 초에 걸쳐 무려 40일간 우루과이 수도 몬테비데오를 비롯하여 각지에서 벌어지는데 세계에서 가장 긴 카니발로 유명하다. 카니발의 춤과 음악은 그 스타일에 따라 칸돔베, 무로가, 삼바로 나뉜다.

 

‘우루과이의 날’ 관련 자세한 내용은 송파구통합도서관 홈페이지(www.splib.or.kr)를 참조하거나 전화(☎02-449-8855)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