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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전남행복버스의 이번 정류장은 여수 화정면 낭도입니다”

화정면 낭도서 ‘찾아가는 전남행복버스’ 복지서비스 제공

 

[ 한국미디어뉴스 강성순 기자 ] 여수시 화정면에 소재한 섬마을 낭도에 지난 7일 오전 10시 전남행복버스가 찾아왔다.

 

‘찾아가는 전남행복버스’는 도심에서 떨어진 주민을 찾아가 보건, 문화, 민원 상담 등 맞춤형 의료복지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 2021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이날 자원봉사자와 함께 낭도에 도착한 전남행복버스는 마을 주민 100여 명을 대상으로 이·미용과 안마, 키오스크 교육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했고, 오후에는 주민과 봉사자가 한자리에 모여 고소한 팝콘과 함께 영화를 관람했다.

 

키오스크 교육에 참여한 김 모 어르신은 “요즘 도심에 나가면 어딜 가나 기계로 주문해야 해서 속상할 일이 많았는데, 봉사자분들이 친절하게 가르쳐줘서 두려움을 떨치게 되어 기쁘다”며 “버스가 여러 대 생겨서 우리 마을에 자주 찾아오면 좋겠다”고 말했다.

 

배도선 화정면장은 “기본적인 인프라가 부족한 섬 주민들에게 소소한 행복을 주는 전남행복버스가 참으로 반갑다”며 “앞으로도 주민의 복지 증진을 위해 다양한 복지서비스 발굴과 연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