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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순천시 장안창작마당 입주작가 결과보고展 열려

첫 번째 이야기, 박소현이의 『그림으로 가는 길』

 

[ 한국미디어뉴스 강성순 기자 ] 순천시는 오는 23일부터 약 3주간 문화의 거리에 위치한 장안창작마당 장안갤러리에서 레지던시 입주작가 박소현이의 결과보고전 『그림으로 가는 길』을 개최한다.

 

이번 결과 보고전은 올해 4월부터 10월까지 약 7개월간 장안창작마당 예술창작공간에 입주해 창작활동을 해온 박소현이 작가의 경험담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박소현이 작가의 소재는 순천에 거주하다 하늘나라로 떠난 할머니와의 추억이다.

 

할머니와의 산재된 기억과 파편적 이미지를 재현해 영상으로 표현했다.

 

박 작가는 “이번 전시회에서 그림으로 가는 길에서 밀려나온 흔적들을 모았다”며, “이들을 보게 될 얼굴을 모르는 그 관객이, 작업과 마주한 자신의 소리를 만날 수 있길 기대한다”고 작업 소감을 밝혔다.

 

전시는 장안창작마당 갤러리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할 수 있으며, 매주 일요일은 휴관일이고 관람료는 무료이다.

 

전시기간 중 박소현이 작가가 직접 도슨트가 되어 ‘그림으로 가는 길’의 작품 이야기를 들려주는 오픈스튜디오도 함께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장안창작마당 블로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순천 장안창작마당 레지던시는 지난 4월부터 3명의 입주작가가 머물며 창작 활동을 진행해 왔으며, 박소현이 작가 결과보고전에 이어 11월에는 안순현작가(만화), 성지현 작가(도예)의 작품이 전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