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인천광역시와 일본 고베시가 주최하고, 인천광역시청소년활동진흥센터와 다국적 언어기관 FACIL이 주관한 '2024 인천광역시 청소년 국제교류 사업'이 지난 13일 성황리에 종료되었다. 이번 교류에는 인천의 영화국제관광고등학교와 고베의 스마쇼후고등학교 청소년 70명이 참가해, 온라인을 통해 문화적 장벽을 허물고 함께 성장하는 시간을 가졌다.
본 사업은 9월부터 청소년들이 사전 교육을 통해 일본 문화를 이해하고 세계시민으로서의 자질을 키우는 과정을 거쳐 진행됐다. 특히 이번 교류는 '국제'와 '관광'이라는 테마를 중심으로 양 도시의 대표적인 생활과 문화를 소개하며 청소년들 간의 활발한 소통이 이루어졌다. 인천 청소년들은 개항장 거리, 유적지, 관광지, 축제, 그리고 학교 생활을 주제로 발표했고, 고베 청소년들은 각자의 도시 특색을 살려 일본 문화를 전달했다.
이번 교류에 참가한 한 청소년은 "국제교류를 통해 다른 나라의 문화를 배울 수 있었고, 글로벌 시대에 걸맞는 시야를 넓힐 수 있었다"며 "앞으로 진로와 꿈을 찾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으며
인천광역시청소년활동진흥센터는 "청소년들이 이번 교류를 통해 한층 더 긍정적으로 성장하길 바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번 '인천·고베 청소년 국제교류 사업'은 단순한 온라인 만남을 넘어 청소년들이 미래 글로벌 리더로서 성장할 발판을 마련해 주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인천광역시청소년활동진흥센터는 청소년활동진흥법 제7조에 의거하여 지역 내 청소년활동 진흥을 목적으로 설치한 국가청소년활동정책수행기관으로서 가천청소년봉사단∙가천미래인재센터(총재 이길여)에서 수탁하여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