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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순천시, 촘촘하고 안전한 치매 돌봄체계 기반마련

치매환자쉼터 운영, 치매진단검사비․치매치료관리비 지원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순천시는 치매환자를 지원하고 환자 가족의 돌봄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한 치매 친화적인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치매안심센터에서는 경증 치매환자를 대상으로 인지능력 저하를 최대한 늦추기 위한 ‘치매환자쉼터’를 운영한다.

 

이 쉼터에서는 치매 환자들을 위한 인지 향상 및 신체 활동 프로그램과 함께, 환자 가족들을 위한 힐링 프로그램도 제공된다. 교통 편의를 위해 송영 서비스도 제공된다.

 

또한, 시는 치매 조기 발견이 중요한 만큼 ‘찾아가는 치매검진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경로당 및 거동불편 어르신을 대상으로 찾아가 치매검진을 실시하고, 치매환자 등록을 유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적절한 치료를 가능하게 하여 중증 상태로의 진행을 억제하고 증상을 완화하는 데 큰 기여를 하고 있다.

 

더불어, 시는 지난해부터 시민 누구나 소득 제한 없이 적시에 검사와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치매진단 검사비 최대 23만원, 치매치료관리비 연 32만원을 확대 지원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치매로 고통받고 있는 환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지원을 통해 치매 환자와 그 가족이 보다 나은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시 치매안심센터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4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 치매관리 실적부문에서 전국 치매안심센터 256개소 중 전국 1위를 달성해 치매 안심 도시로 이미지를 각인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