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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징기스칸 후예들이 선사하는 몽골 전통 공연 성황리에 개최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임실군과 몽골과의 상호 문화교류의 첫걸음인 몽골 전통 공연이 군민 800여명이 관람한 가운데 지난 13일 성황리에 개최됐다.

 

몽골인들의 삶 자체인 말을 추억하기 위해, 죽은 말 뼈‧갈기‧꼬리털을 이용해 만들었다는 마두금 악기연주는 듣는 사람으로 하여금 심금을 울렸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독특한 창법인‘흐미’는 몽골의 산과 강, 바람, 동물의 소리를 사람 목소리로 표현하여 신비로움을 느끼게 해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또한, 화려한 몽골의 전통춤은 보는 사람의 눈길을 사로잡기에 충분했으며, 우리말로 부른 아리랑은 관람객들이 같이 부르면서 분위기가 고조됐다.

 

마지막으로 부른 징기스칸 노래는 우리에게도 아주 친근하여 다 함께 합창하며 대미를 장식했다.

 

심 민 군수는“몽골제국 징기스칸 후예가 전하는 광활한 초원의 바람을 닮은 선율과 혼이 깃든 연주에 춤, 노래가 어우러져 깊은 감동을 선사한 매력적인 무대였다”며“감동적인 공연을 해 주신 미라지 예술단 관계자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