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창원특례시는 실외활동 시 미세먼지 농도를 시민들이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미세먼지 신호등’을 설치·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2곳을 추가하여 총 30곳으로 확대 운영한다.
이번에 추가 설치된 2곳은 의창구 명곡동 34번지 일원 어린이공원(Ⅰ,Ⅱ)으로 창원 명곡지구 공공주택사업에 따라 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설치하여 시에 기부체납한 곳이다.
시는 그간 유동인구가 많은 ▲의창구 창원중앙역, 의창구청 ▲성산구 용지호수, 정우상가, 상남분수광장 ▲마산합포구 월영광장, 불종거리, 임항선 그린웨이 ▲마산회원구 마산역, 팔용공원, 내서스포츠센터 ▲진해구 석동근린공원, 진해구청 등 28곳에 대하여 미세먼지 신호등을 설치‧운영하고 있다.
‘미세먼지 신호등’은 설치 장소와 가장 가까운 대기오염측정소에서 측정값을 전송받아 실시간 표출하는 방식으로, ▲미세먼지(PM-10) ▲초미세먼지(PM-2.5) ▲오존 ▲황산화물 ▲질소산화물 ▲일산화탄소 등 6개 항목에 대한 대기질 상태를 농도값에 따라 파란색(좋음), 녹색(보통), 노란색(나쁨), 적색(매우 나쁨) 4가지 색상으로 표시해 먼 거리에서도 쉽게 대기질 상태를 알 수 있도록 했다.
박선희 기후대기과장은 “매년 12월 부터 3월은 미세먼지 농도가 증가되는 시기로 야외활동 시 미세먼지 정보를 확인하고 마스크 착용 등 국민행동요령에 따라 개인 건강관리에 항상 신경 써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