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연수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고독사 예방을 위한 2025년 ‘알음지기 사업’을 시행한다.
‘알음지기’는 사람끼리 서로 알아가고 자기의 속마음을 참되게 알아주는 친구라는 뜻으로 연수2동만의 저소득 1인 가구를 위한 위기관리시스템이다.
이번 사업은 정서적, 경제적으로 힘든 홀몸 어르신 및 장애인 등 저소득 1인 가구 40세대를 선정해 건강음료를 주 3회 배달하며 건강과 안부를 확인하고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연계하도록 했다.
특히, 담당 공무원은 부재 등 특이 상황이 발생한 세대에 대해 전화 또는 방문을 진행해 추가적인 안부 확인하는 등 고독사를 예방하기 위한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구축하기로 했다.
송복순 지사협 위원장은 “이번 사업은 건강음료 제공뿐 아니라 안부 확인과 맞춤형 복지서비스 연계 등 복지 체감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민관이 협력해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이웃들을 세심하게 살피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