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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인천 중구, ‘집중관리 대상 빈집’ 41개소 정비로 구민 주거환경 개선

- 소규모 쉼터 17개소, 주차장 1개소 등 조성 및 안전조치 실시

 

[ 한국미디어뉴스 이기선 기자 ] 인천시 중구는 구민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원도심 집중 관리 대상 빈집 41개소에 대한 정비사업을 완료했다고 5일 밝혔다.

 

앞서 구는 지난 2023년 8월부터 ‘빈집 정비계획’의 관리 대상 빈집 712개 동 중 붕괴 가능성과 피해 예상 정도 등을 평가해 총 69동을 ‘집중 관리 대상’으로 지정한 후,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집중 관리 대상 빈집 중 위험도에 따라 붕괴 위험이 큰 ‘상(上)등급’ 17개 동을 포함해 총 41개 동에 대해 지난 2023년 8월부터 올해 2월까지 정비사업을 추진했다.

 

이를 토대로 소규모 쉼터 17개소, 주차장 1개소 등을 새롭게 조성해 주민들을 위한 공간으로 재구성했다.

 

또, 19개소에 대해서는 안전 펜스 설치, 낙하 방지 그물망 설치 등 안전조치를 완료해 붕괴 등 안전사고 예방에 주력했다.

 

구는 이번 사업으로 쾌적한 도시 이미지 제고는 물론, 새롭게 조성된 공공용 토지(쉼터, 주차장)를 통해 지역 주민이나 관광객들의 편의를 증진하는 데 이바지하리라 기대하고 있다.

 

또한, 안전조치를 완료한 빈집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관리 활동을 추진해 자칫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방지할 방침이다.

 

김정헌 구청장은 “안전사고 위험이 있는 집중 관리 대상 빈집에 대한 정비로, 구민들에게 안전한 주거환경을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 “지속적인 빈집 정비로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하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