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고성군은 3월 5일 해빙기 대비 군내 중대시민재해 대상시설 안전점검을 한국수자원공사 고성수도센터와 합동으로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해빙기(2~4월) 결빙됐던 지표면이 녹아 지반 약화와 시설물 손상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사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해빙기 안전점검 계획에 따라 중대시민재해 대상시설 대독·회화배수지에 대해 △구조물 안전성 △관로시설 △기타 주변시설을 현장 점검했다.
지난 2월, 고성군에서는 해빙기 붕괴, 전도, 낙석 등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11개 분야 584개소를 선정하여 점검계획을 수립했다.
상하수도사업소는 중대시민재해 대상시설을 포함한, 공공하수처리시설, 배수지, 가압장 등 69개 시설물에 대한 상하수도시설 해빙기 대비 안전점검 계획을 수립하여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제정림 상하수도사업소장은 “해빙기에는 지반이 약화돼 자칫 큰 산업재해로 이어질 수 있기에, 고성군에서는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