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인천 미추홀구보건소는 이달부터 보건소에 등록된 임신부를 대상으로 출산 준비 프로그램 ‘미술 태교 교실’과 ‘손바느질 교실’을 운영하며, 관내 출산부를 위한 ‘모유 수유 클리닉 프로그램’도 새롭게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
출산 준비 프로그램은 태교 미술 전문 강사의 강의와 시연을 통해 진행되며, 임신부에게는 예비 엄마의 정성이 담긴 출산용품을 직접 만들 기회를 제공하고, 태아에게는 두뇌 발달과 정서 안정에 도움을 주게 된다.
‘미술 태교 교실’은 총 7기 과정, 1기당 4주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진행된다.
프로그램에는 태명 민화 그리기, 백일 돌 십장생 그리기, 흑백 초점 책 만들기, 지점토 화분 만들기 등이 포함된다.
‘손바느질 교실’은 총 8기 과정, 1기당 2주 프로그램으로 화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진행된다.
기저귀 방수 파우치 만들기, 배냇저고리 만들기 등 실용적인 출산용품을 만드는 수업이 진행된다.
‘모유 수유 클리닉’은 총 24회에 걸쳐 화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진행되며, 프로그램은 1대1 교육 방식으로 1회에 6명씩 소수 인원 모집 방식으로 운영된다.
보건소는 모유 수유 전문가의 맞춤 상담을 통해 모유 수유 방법 및 자세 교정, 유방울혈 관리 방법, 수유 빈도 양상에 따른 문제점 해결, 모유 저장법 등 다양한 교육을 실시해 성공적인 모유 수유를 지원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출산 준비 프로그램과 모유 수유 클리닉이 임신부와 출산부의 건강과 안정을 지원하고, 모유 수유 장려 분위기 조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보건소 출산 준비 프로그램은 미추홀구 통합예약 포털 또는 전화로 신청할 수 있고, 참가비는 무료다.
모유 수유 클리닉 참여를 희망하는 출산부는 보건소 모자보건실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