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옹진군은 지난 26일, 영흥면사무소에서 영흥면 기관 및 관련 단체의 대표와 실무자가 참여한 가운데 영흥면 생명존중안심마을 간담회를 실시했다.
생명존중 안심마을이란 지역사회 모든 구성원의 ‘생명존중’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자살예방’ 안전망 구축을 위해 지역 특성에 따라 읍·면·동 단위로 조성하는 마을로 모든 국민이 효과적인 자살예방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영흥면은 2024년부터 공공기관, 보건·의료, 교육, 복지, 지역사회(유통판매 포함) 총 25개 기관이 본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는 옹진군의 자살사망자 현황을 공유하고,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확산을 위한 대책을 논의했고, 옹진군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자살예방인식개선 교육을 지원하여 자기돌봄 및 타인의 생명을 소중히 여기는 자세의 중요성을 이야기했다.
참여기관의 대표와 실무자들은 지역 기반 자살예방 사업을 협력함으로써 자살률 감소 위해 노력하고자 다짐했다.
옹진군은 2024년 영흥면 생명존중안심마을 조성을 시작으로 2025년에는 백령면과 대청면에 생명존중안심마을을 추가 조성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