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동작구가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외국인·어르신 등의 자립 생활을 돕고자 ‘생활밀착형 보완대체의사소통(AAC) 도구’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보완대체의사소통(AAC)은 자신의 의사를 말이나 글로 표현하기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그림기호, 상징적 표현 등을 활용해 소통하는 방식이다.
앞서 구는 보건복지부와 한국장애인개발원이 주관한 ‘2025년 장애인 신규서비스 개발 공모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2천만 원을 확보했다.
이어 지난 3일 동작구청에서 동작소방서, 서울시립 남부장애인종합복지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AAC 도구 지원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구는 직원·구민을 대상으로 AAC 활용 교육 및 사업홍보, 동작소방서는 안전취약가구 맞춤형 응급상황 AAC 제작 및 방문 교육, 남부장애인복지관은 AAC 제작·보급과 참여업체 발굴 등을 각각 담당한다.
향후 ▲동작구청 신청사 ▲동 주민센터 ▲건강관리청(보건소)에는 시설 안내와 민원 업무 관련 의사소통판이 비치될 예정이다.
또한 구는 성대시장 내 생활밀착형 시설(편의점, 약국, 카페, 은행 등)에도 의사소통 보조기구를 제공해 누구나 편리하게 소통할 수 있는 ‘동작구 AAC 거리’를 조성할 방침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의사소통 취약계층의 언어장벽을 허물고, 어디서든 원활히 소통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며, “앞으로도 구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발굴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