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기선 기자 ] 경상남도는 산청, 하동 등 대형산불 발생에 따른 도내 피해 축산농가에 대해 가축 의료 지원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가축의 의료 지원을 위해 동물위생시험 본소와 지소에 동물의료지원반을 각 1개 반씩 총 5개 반을 편성했고, 동물위생시험소 가축방역관(경남도 소속 수의사), 지역공수의와 축협 수의사로 구성했다.
경남도는 산불 피해 축산농가의 경제적 피해를 최소화하고, 부상, 폐사, 유실된 가축으로 인한 가축전염병 발생이나 전파를 사전 예방하기 위해 농가의 질병 검사, 동물용 의약품, 방역물품 지원 등을 위해 3천만 원의 국비를 신청하여 배정받았다.
현재까지 산불 피해가 가장 큰 산청군에서 양봉농가 5호가 확인됐고, 해당 농가에 대해 임상 예찰, 질병 검사와 필요할 경우, 약품 지원과 소독 등 방역을 지원할 계획이다.
경남도는 산불의 직접적인 피해를 본 농가와 산불 피해지역의 연기, 재, 열기 등으로 간접 피해를 본 농가도 상당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어, 피해 현황 조사 및 인근 지역에 대한 예찰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정창근 동물방역과장은 “산불 피해를 본 축산농가의 경제적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도에서는 가축 의료 지원과 가축질병 예방에 적극 지원하겠다”라며, “직·간접 피해 농가는 반드시 관할 시군 동물방역 부서나 가축전염병 전화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