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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경남도, “모기 없애는 것도 이제는 과학 시대”

경남도, 찾아가는 감염병 매개체 종합방제 교육 실시

 

[ 한국미디어뉴스 이기선 기자 ] 경상남도는 4일 오후 1시 30분 경남테크노파크에서 ‘찾아가는 감염병 매개체 종합방제 교육’을 열고, 도내 시군 방역업무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기온 상승과 기후변화로 인해 모기 등 감염병매개체가 조기에 출현하는 현상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모기나 진드기 같은 해충이 빨리 나타날수록 감염병 확산 위험도 높아지기 때문이다.

 

현재 진주시와 통영시 등 일부 시군에서는 방제지리정보시스템(GIS)을 활용해 언제, 어디서 방역이 이뤄졌는지를 데이터로 기록하고 있으며, 김해시도 올해부터 시스템을 도입해 운영할 예정이다.

 

경남도는 이를 통해 모기 발생 밀도가 높은 지역을 집중 관리하고, 유충 서식지를 사전에 제거해 불필요한 방제를 줄이고, 자연을 해치지 않는 친환경 방제체계 확산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진주시는 질병관리청으로부터 디지털 모기감시시스템(DMS) 8대를 지원받아 올해부터 새롭게 설치·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시스템은 모기를 자동으로 포집하고 밀도를 실시간으로 분석할 수 있어, 방제 시기를 보다 과학적으로 판단하는 데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교육에는 질병관리청과 방역 전문가가 직접 참여해 ▲모기의 생태와 서식지 ▲살충제와 장비의 올바른 사용법 ▲환경에 따른 맞춤형 방제 방법 등을 상세히 강의했다.

 

또한, 스마트폰으로 방제 위치와 내용을 기록할 수 있는 ‘모바일 방제지리정보시스템(GIS)’활용법도 함께 소개돼 현장 실무자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았다.

 

노혜영 경남도 감염병관리과장은 “이번 교육은 일선 현장에서 활동하는 방역 실무자들의 전문성과 실무 능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라며, “앞으로도 도민이 감염병 걱정 없이 살 수 있도록 과학적이고 효율적인 방역 시스템을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