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김서안 기자 ] 양주시옥정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4일 대한결핵협회와 양주시 보건소의 지원을 받아 지역주민 만 65세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무료 결핵 검진을 실시했다. 이번 검진은 결핵 조기 발견과 전염성 질병의 확산 예방을 목적으로, 결핵 고위험군에 속하는 노년층을 대상으로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번 결핵검진은 대한결핵협회에서 파견된 전문 의료진이 복지관에 방문하여 실시됐으며, 흉부 엑스레이(X-ray)를 통해 결핵 여부를 현장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었다.
이번 검진을 진행한 대한결핵협회 관계자는 “결핵은 특히 면연력이 약한 노년층에게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질병이다. 결핵은 조기에 발견하고 적절히 치료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했으며, 검진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병원에 가는 것이 어려웠는데, 이렇게 복지관에서 검진을 받을 수 있어 매우 편리하고 기쁘다. 이런 기회를 통해 건강 상태를 확인할 수 있어 안심이 된다.” 밝혔다.
양주시옥정종합사회복지관 채정선 관장은 “이번 검진을 통해 결핵에 대한 어르신들의 경각심을 높이고, 조기 발견을 통한 건강관리를 지원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고 밝혔다. 이후 검진 결과에서 결핵 유소견자로 판정된 지역주민들은 지역 의료기관을 통한 추가 정밀검사 등 적절한 의료 조치를 받을 수 있도록 연계할 예정이다.
양주시옥정종합사회복지관은 앞으로도 함께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어가기 위한 지역 주민의 복지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꾸준히 노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