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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안녕? 내리마루!” 복합문화공간 ‘내리마루 문화쉼터’ 12일 개관

인천중구문화재단, 지역 주민 누구에게나 열린 새로운 복합문화공간 문 열어 -

 

[ 한국미디어뉴스 이기선 기자 ] (재)인천중구문화재단은 올해 4월 지역 주민을 위한 새로운 복합문화공간인 ‘내리마루 문화쉼터’를 공식 개관한다고 8일 밝혔다.

 

‘내리마루 문화쉼터’는 인천 중구 내동에 소재한 ‘인천 감리서 터’의 기존 상가 건물 2층 전체를 활용해 만들어진 연면적 1,358.7㎡ 규모의 새로운 복합문화공간이자 생활문화센터다.

 

특히 ‘인천 감리서’는 근대 개항장의 행정과 통상 업무를 담당하던 기관으로, 백범 김구 선생이 젊은 시절 일제에 항거하다 두 차례나 투옥됐던 역사적인 장소이기도 하다.

 

다목적홀 겸 열린 공간인 '햇살 마루', 주민 누구나 책을 읽을 수 있는 작은 도서관 '배움 마루', 감리서(터)의 역사를 살펴볼 수 있는 전시 공간 '윤슬 마루', 다양한 교육과 학습이 가능한 '상상 마루'와 '소원 마루' 등으로 구성됐다.

 

재단은 앞으로 내리마루 문화쉼터 공간을 활용해 ▲지역 주민 인문 예술 아카데미 ‘쉼(休)터학교’ ▲다양한 공연 장르를 접할 수 있는 하우스콘서트 ‘쉼; 콘서트’ ▲청년 예술가의 활동을 지원하는 ‘창작쉼터’ ▲주민 대상 ‘정기 및 수시대관’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개관식은 오는 12일 오전 11시 30분 햇살마루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지역 주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개관을 기념하기 위해 ▲‘쉼(休)터학교 – 봄꽃 교실’ ▲‘쉼; 콘서트 – 인천근대양악열전’ ▲‘한지로 피우는 꽃, 지화 전시’ 등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인천중구문화재단 관계자는 “복합문화공간이자 생활문화센터인 내리마루 문화쉼터가 지역 주민 모두의 문화예술 활동 거점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내리마루 문화쉼터’와 개관식에 대한 세부적인 내용은 (재)인천중구문화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관련 문의는 재단 생활문화팀으로 하면 된다.